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필요한 기술을 정말 심플하게 만든다...
by Joe & Soohy 2009. 6. 18. 23:30



요 근래 최대의 아이폰 떡밥이 등장했다.
http://www.rra.go.kr/approval/status/view.jsp?category=4&no=APA-A1241
전자파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소비자의 욕구가 있기에 언젠간은 들어오겠지만...
그 언젠가의 시점은 정말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아이폰의 파급력은 어느정도일까.
실제로 이웃나라 일본은 무선인터넷 환경이 너무 플렛폼화 된 탓에
아이폰이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휴대폰과 연계되는 공공서비스나 상업서비스가 굉장히 활발하게 되어있는데
아이폰으로는 그 서비스들을 사용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일본보다는 장벽이 약할거라고 본다.
일본의 경우는 무선으로 서비스를 이용받는 금액이 매우 싸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처럼 큰 비용이 지출되지 않는다.
심지어 SMS문자도 우리나라돈으로 환산하면 1자리 숫자대로 과금된다.

하지만 원하는대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나라의 데이터 통신요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옛날 데이터요금 프로모션 할때보면 10억이 넘는 요금 썼다고 자랑하는 이미지들이 있었다.
물론 통신사 할인으로 -10억원 되어있었긴 했지만...
원하는대로 쓰자면 돈이 정말 많이 나온다... 정말로.

아이폰의 도입되면 와이파이와 앱스토어로인해 아이폰 유저들의 특수한 환경이 구현되고
이 환경이 기존의 국내 통신사 수익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가치 이상을 보여주는 것이
확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하나는 애플은 iPod이라는 디바이스로 사람들이 애플의 어플리케이션을
큰 거부감없이 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놓았다는 점에 있다.

물론 Active X로 인한 브라우징의 제한으로 인해 아이폰에 내장된 사파리 웹브라우저는
어느정도의 국내 풀브라우징 모바일 인터넷과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지만

앱스토어의 어플리케이션은 좀 다를것이다.
세계의 수십, 수백만명의 개발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창의적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맥의 OS가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두 가지고 있는 애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따로노는 나머지 제조 및 통신사들.
삼성도 조만간 자체 개발한 OS를 내어 놓는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모바일 OS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아이폰 OS는 크게는 맥 OS까지 확장되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하나의 매력인데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승부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실 이번 WWDC 2009의 애플의 발표는 처참하리만큼 독창성이 없었다.
그럼에도 iPhone이 어느덧 게임기의 영역까지 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물론 그 전에도 iPhone의 게임은 개발되었고 개발되는 중이지만
퍼포먼스의 문제가 화두가 되었는데...
멀티터치와 중력센서등을 이용해서 NDSL에 필적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게임기는 타이틀이 생명이다.
그런점에 있어서 상대가 안될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상대가 애플이라는거다.

애플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회사고
어느새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게끔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원동력은 물론 스티브잡스다.

특히 픽사의 에니메이션 성공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지금은 "iPhone으로 무슨 게임을 해?" 라고 비웃겠지만
애플이 마법을 부리면 몇년 후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원래 iPhone은 게임기고 전화기능이 추가된거야."

물론 극단적인 비유지만,
애플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놀랍거나 허황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을것이다.

아이폰은 분명히 들어올 것이다.
wipi 플랫폼을 국내에서 없애버린 장본인이 아이폰이다.
들어오지도 않은 전화기가 사용자들의 요구로 위피까지 철회하게 만들었다.

고객의 니즈는 기업의 전략적 목표에서도 수위에 해당하는 요건이다.
아이폰을 들여옴으로서 얻는 이득이 많을까.
아니면 이를 막음으로서 얻는 이득이 많을까.

한국이 테스트배드로 굉장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제조사는 잘 알고 있다.
이런 테스트배드에서 아이폰과 싸우다보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 되지는 않을까?

대체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아이폰을 쓰는걸까 궁금한 사람은 이렇게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

http://www.apple.com/jp/iphone
이 주소는 아이폰의 일본 홈페이지다.

jp 대신에 국가의 약어를 넣으면 해당 국가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ca면 캐나다이겠고, hk면 홍콩이겠고, br이면 브라질이려나?
아무튼 생각하는 어느나라의 약자라도 좋다.
jp 대신에 넣고 두들겨보면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iphone을 사용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것이다.
kr을 넣으면? asia로 간다. 아마 다른 아시아 국가로 이민가라는 뜻일거다..-_-;
아시아에서 살기좋은 나라인 한국을 버리고 어디로 이민을 가라는 것일까......
열심히 두들기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거라는 생각이든다.

by Joe & Soohy 2009. 6. 17. 02:33




관련 국내 개인 블로그 : http://eu81273.tistory.com/entry/TI-89-TI-89-Titanium-TI-92-Plus-and-Voyage-200-FAQ#usb
by Joe & Soohy 2009. 6. 16. 20:02

by Joe & Soohy 2009. 6. 13. 22:34

센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ple의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아이폰과 스노우 레오파드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한국에 아이폰이 발매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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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아이폰은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가장 충격적이였던 것은 유니바디 맥북 및 맥북프로 모델군이

업그레이드 된 사양에 가격은 많이 떨어져서 발표되었다는 것이죠.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뒷목잡고 쓰러지시는 유니바디 모델 유저분들의 곡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신제품이 출시되면 타격이야 늘 있는 일이지만 이번은 좀 큰 것 같네요...

스노우 레오파트는 64bit로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개선되어 금년 9월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없는 애플의 신제품은 고객에게 큰 마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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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잘 쓰다가 케어 만료되고 USB 3.0, 블루투스 3.0, LED Display의 시대가 도래하면
갈아타야겠네요.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부러운건 배터리 부분이지만 거의 아답타를 끼고 생활하는 저로써는..
SD카드보다 CF카드를 쓰는 저로써는...
Firewire는 손도 안대는 저로써는....
그래픽카드에 큰 미련이 없는 저로써는......
전혀 메리트가 없네요.

9월에 스노우레오파드 구입하고
iPhone이 나온다면 고민을 해봐야 할지는 몰라도...
딱히 아쉬운건 없는 금번 발표회였습니다 ^^

by Joe & Soohy 2009. 6. 9. 00:14

에어라이더의 클로즈베타가 금일 오후 4시경에 시작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5시가까이에 시작되었다.
과부하 테스트를 클베 인원을 가지고 한것 같다.


아무튼 카트라이더2라는 애칭과는 다르게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느낌을 주고있다.
카트라이더는 2D의 느낌이 강하다면 에어라이더는 3D의 느낌이 강하다.
전후좌우 뿐만아니라 비행이기 때문에 수직이동인 위 아래의 개념이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천장이나 바닥의 구조물들에 대한 파악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건 라이센스와 비슷한 연습모드이다.
좌우 이동, 상승등을 연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타격이나 부스터 등에 대해서도 연습을 한다.


총 8가지의 라이더스쿨 교육이 있다.

클베에서 진행되는 게임은 크게 체이싱전과 아이탬전으로 나뉜다.
체이싱전은 기관포, 미사일 그리고 부스터를 조합해서 승부를 겨룬다.
특히 많이 얻어맞으면 레이지(Rage) 모드가 되는데 이 경우 기관포의 타격력이 매우 올라간다.
또한 부스터를 쓰면 피닉스가 되어 엄청난 속도로 날아간다.



대충 이 영상을 보면 참고가 될 것이다.

체이싱전에는 2인승이 가능한 독특한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한명은 주행을, 한명은 타격을 맡아서 경기를 할 수 있다.
타격을 맞는 사람은 360도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방만 볼 수 있는 1인승보다 무척 유리하다.
하지만 이 경우 좀 더 높은 사양의 그래픽 수준을 필요로 한다.

내 노트북으로는 체이싱전 2인승을 하면 게임이 불가능하다.
아마 외장 그래픽카드나 좋은 사양의 하드웨어를 구비한 경우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참조했으면 한다.



다음은 아이탬전이다.

 

아이탬전은 물폭탄과 비슷한 산탄물(?), 물파리, 우주선, 미사일, 구름, 자석 등의 기존 카트라이더 아이템은 물론이고, 권투장갑(날아가서 상대편을 마구 때림), 스텔스(투명기능) 등의 새로운 아이탬이 추가되었다.
특히 산탄물(정확한 명칭이 기억이..)은 누르는 강도에 따라서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최소 50m, 최장 200m의 거리를 쏠 수 있다.
m의 개념이 잘 와닿지 않겠지만 경기를 몇번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조금은 정신없고, 유저들 사이에도 카트가 더 낳다 에어가 더 낫다 의견이 분분하다.
개인적으로는 카트가 더 좋지만.. 새로운 게임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존재하는지라 또 모르겠다.

클로우즈 베타는 금일부터 4일간이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고 한다.

상기 동영상은 네이버 캇트(http://blog.naver.com/dirhqclrl/60068660593)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암튼 대박나길 바라며...
by Joe & Soohy 2009. 6. 5. 00:31


넥슨에서 카트라이더2 라고 불리는 에어라이더를 곧 출시한다고한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 카트라이더 -> 에어라이더...인가.

왠지.. 기대된다.
크아랑 카트는 나에게는 중독수준이였는데,
과연 에어는 어떨까.

나이들어서 이게 뭐하는 것이냐 말할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이런 것들이 동심이고 창의력의 원천인가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감동과 전율을 느끼게 하니까.

기다려보자.
재미있기를...






오옷 베타테스터 당첨~
by Joe & Soohy 2009. 6. 4. 11:00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브래서리..
예전 회사 사수이신 민부장님께서 초대를 해주셔서 다녀왔다.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다.
모든 좌석이 꽉꽉 들어차 있었다.

음식은 3곳으로 분류되어 있었는데
입구에서 가까운 순으로 보면,
처음이 디저트와 이국음식(?)류, 중간이 회나 초밥등의 어류, 마지막이 육류로 되어있다.
각각의 메뉴의 맛이 어느정도 골고루 이질감을 느끼지 않게끔 잘 되어있는 듯 싶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눈치는 아니다.


사실 기왕 비싼곳에 갔으니(?) 뽕을 뽑아야 하겠지만
위가 많이 줄은탓에 적당히 많은 메뉴를 조금씩 먹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역시나 회를 좋아하는지라 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디저트쪽 코너에 있는 케잌류도 맛이 좋았다.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랄까...
일반 제과점에서 느끼는 빵들보다는 좀 더 촉촉하고 소프트한 느낌이다.


서하가 몇달만에 몰라보게 컸다.
예전에는 "아빠"라는 말도 못했는데.. 말하는 것보고 너무 신기했다.
귀여운 우리 서하 이쁘게 자라주렴~

민부장님께서도 서하가 태어나기 전에는 아기에 대한 느낌이 잘 안온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아기 없이는 못 사실분 같다.
원래도 자상하셨지만, 부모로써의 자상함은 또 다른 느낌인 듯 싶다.

그러고보니 사모님을 찍은 사진이 없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찍어드려야지~^^

음...
부장님과 사모님께서 걱정해주셔서 왠지모르게 죄송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하고 그랬다..
요즘 시장 상황이 별로 안 좋기에 부장님이나 회사 분들을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CJ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어서 기쁘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식사 초대를 한 번 해야할텐데
그때까지 까먹지 말아야 할텐데... 건망증이란...

부장님~ 덕분에 즐거운 주말 오후를 보냈습니다.
돌 잔치 생략하신다고 하셨지만,
마음 바뀌시면 꼬옥~ 불러주세요~~ ^^*
by Joe & Soohy 2009. 6. 1. 02:24
어제 새벽에 맨유 vs 바르셀로나 경기보려고 동트고나서 잤더니 지금까지도 잠이 안온다..
이게 뭐냐...

어제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스타트랙 영화를보고 인터넷 좀 하다가
인두질을 했다.
납땜 정말 어렵구나... 쉬워보이는데.. 납이 땡글땡글 맺혀서 인두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힘들게 붙여놓은게 녹아서 떨어지지 않나... 사고 투성이였다.

이래저래... ㅡ_- 사고만 치고... 애혀.

내일은 금요일.
금요일이구나...

음.....
많이 무뎌졌구나 나도...
by Joe & Soohy 2009. 5. 29. 03:24
Project MF를 위한 300D 분해연습이 시작되었다.

약 5시간이 흐른 후... 방은 전쟁터였다...


이제 어쩌지....?
by Joe & Soohy 2009. 5. 26. 22:21


고생의 작품 달마시안..
테스트에 돌입했다.

기판의 어느 부분에 충격을 받으면 컴퓨터가 멎어버린다.
반대로 말하면.. 가만히 놓고 쓰면 별일이 없다는 것이다.

Anyway, 별다른 큰 문제가 없다면 지인분께 양도가 가능할 듯.
테스트는 계속된다 주욱~~




by Joe & Soohy 2009. 5. 26. 00:14
결혼했다는 소식 들었다.. 축하해.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드네...

직접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냥 가슴에 담고 너의 행복을 빌께.

건강하고, 축복이 함께 하기를...
by Joe & Soohy 2009. 5. 25. 23:00
오랬동안 액정 일부 파손으로 긴 수면에 들어갔던 대학생활을 함께해온 친구 P7010이 부활했다. 안그래도 후지쯔가 한국에서 사업철수 한다기에 AS 걱정했는데 부담을 덜 수 있어 다행이다.
좋은 분께서 저렴한 가격으로 양도해주신 P7010으로 오늘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여 내것도 살리고 그분것도 살리(?)게 되었다.
메인보드 부분이 데미지가 있다고 들어서 그냥 부품으로 쓸려고 했는데, 우선 굴러가니 테스트해보고 지인분을 줘야할 것 같다.

Before (판매자분의 P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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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를 거듭하여.... After..
나의 P7010 Star-C 모델은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판매자님께서 양도해주신 부품용 PC도 일단은 나름대로 수리를 해보았다.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리폼지로 노트북을 이쁘게 덮어보았다.
눈썰미가 좋으신분들은 액정의 크기가 다른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쓰던 내 액정은 상단에 1cm정도의 줄이가서 사용이 불편해서 고이 모셔놨는데
서로 교체를 한 뒤에 해당 부분을 골판지를 잘라 맞춰주고 리폼지로 감쪽같이 붙여버렸다.
윈도우 상에서는 돋보기 기능을 활용해서 해당 부분만큼을 돋보기가 차지하게 함으로서 화면사이즈를 맞추도록 조치를 해 놓았다.

우선 보름정도 써보고 문제가 없으면 지인분께 드려야겠다.
좋은 물건을 분양받아서 나도 좋은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나름 이쁘지 않나? 달마시안 점무늬? ㅋㅋ
by Joe & Soohy 2009. 5. 25. 02:23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하게된 'Macintosh Guide Book'이다.
저자님의 서명이 들어가있는 책을 배송비 포함 19900에 구매했다. (정가는 26000원)

약 2년동안 맥을 써왔지만,
책 내용의 절반은 알고, 1/4은 들어만봤고, 나머지 1/4은 생소한 내용이였다.
무엇인가를 쓰는데 있어서 좀 더 가치있게 쓸 수 있는 지식을 얻은 것 같아 즐겁다.

약 3시간에 걸친 속독으로 한 번은 주욱 훑어보았는데
처음 맥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처음의 기대감만큼 새로운 무언가를 찾지 못했던 사용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렇게 쓰고보니 마치 책 광고를 하는 것 같으나...
저자분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니 섯부른 판단은 자재를...



네이버 책 소개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014234

by Joe & Soohy 2009. 5. 21. 22:04

이건 누구에게 말도 못하겠고....
by Joe & Soohy 2009. 5. 18. 23:51
사람들이 정말로 잘 모르는 카메라 메이커 후지.
가끔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후지필름에서 DSLR도 나오냐고 묻는다.
나온다... 나오긴하는데 많이 안나와서 그렇지..ㄱ-;

예전 내가 처음으로 DSLR을 사용할때 바디가 니콘의 D50 모델이였다.
D50은 내게 사진의 즐거움을 알려준 카메라였다.
아마 대학 교양과목에서 취미생활을 뭐든 하나를 정해서 한 학기동안 이를 체험하고 발표하는 것이 있었는데
기왕 취미로 할꺼면, 오랫동안 그리고 뭔가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걸 찾다보니
카메라를 쥐게 되었었다.

물론, 가난한 대학생이였던 나에겐 카메라는 엄청난 출혈을 가져오게했던 불량스러운(?) 물건이였지만
'시간을 잡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이 가치가 있었다.

약간 주제에서 벗어난 듯 싶다.
D50을 쓰던 시절 내 눈에 들어왔던 카메라 사진들.
그리고 감성을 느끼게 해줬던 모델이 지금 내가 사용하고있는 S3Pro 모델이다.

대학교 3학년이던 2006년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던 S3Pro(이하 3%)는 나에겐 꿈 같은 모델이였기에
'언젠가 꼭 써봐야지' 라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타사 모델들의 강력한 라인업과 후지의 S5Pro라는 새로운 기종(지금은 좀 지났지만..)으로 인해
중고가격이 50~60만원대까지 추락하였다.
그래서 3년전에 묻어뒀던 마음을 다시 열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투바디를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 이녀석을 데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캐논 20D와 비교를 하고났을땐 절망에 휩쌓였었다.
'대체 이 알수없는 색감은 뭐지..'
니콘을 쓸때는 한 없이 아름다워보였던 3%가 캐논을 쓰고나니 다른 세계의 색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서 한 동안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그냥 20D를 써야하는건가... 아님 그래도 3%를?

이런저런 사유로 20D를 방출하고 한 번 부딪혀보기로했다.
이 녀석과 말이다.

올림픽 공원


3%의 색감은 설정되는 모드에 따라서 정말 다른 색감을 보여준다.
인물 같은 경우에는 캐논이 뽀샤시하게 나왔다고하면, 후지는 투명하게 나온다.

막샷에 잡힌 나도 모르는 처자


찍고 찍고 또 찍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색감에 대해서 적응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이 카메라가 소중하게 생각이 드려면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계기가 우연찮게 나에게 찾아왔다.


바로 이 사진이다.
이 사진은 실루엣을 찍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급하게 가다가 문득 아름다워서 찍으려했지만 노출에서 실패한 사진이였다.
다시 찍을 겨를이 없어서 그냥 그 자리를 떠났고 집에 왔더니 사진이 저런 상태로 저장이되어 있었다.

그리고,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저 사진을 건드려봤는데..
건드려 봤는데!!!!

세상에나... 감동이였다. 사진은 버려지지 않았다.
다만 보여지지 않았을 뿐.

포토샵 보정


라이트룸 보정


사진은 죽지않고, 내가 찍으려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일반 카메라로는 검게 처리되었을 사진이, 사실은 검은 것 뿐만이 아닌 모든 정보를 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RAW를 쓰면 어느정도는 이렇게 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3%는 JPEG 상태로 저렇게 만들어버리는게 가능했다.

난 정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버린 사진이 살아나다니.....

후지의 센서는 기적스럽기까지하다.
나에게 카메라의 인지도는 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
니콘 > 캐논 > 팬탁스 > ...  이랬으나
지금은 당당히 후지 > 니콘 > 캐논 > ... 이런 순으로 바뀌었다.

물론 3%보다 더 좋고, 버린 사진을 살릴 수 있는 카메라는 많고, 앞으로 더 많아질것이다.
하지만.. 5년전에 출시된 카메라가 이렇게까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싶다.

느려터진 기계적 성능과, 구라 LCD 등등 단점도 많지만
사진을 잘 찍기보다는 찍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 이렇게 훌륭한 바디가 있을까싶다.

앞으로도 잔고장없이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


by Joe & Soohy 2009. 5. 9. 02:34


S3Pro에 안성맞춤인 니콘의 SB-80DX를 입양했다.
DTTL까지만 지원되기에 SB-800과 같은 가이드넘버를 가진 80DX가 쫭~
by Joe & Soohy 2009. 5. 6. 15:02
by Joe & Soohy 2009. 5. 4. 18:45

by Joe & Soohy 2009. 4. 30. 22:41

나의 완소 아이탬. 이젠 구형이라 불리우는 1005K. 커펌을 모르고 살았던 정펌 PSP. UMD만 10개째... 덜덜덜
by Joe & Soohy 2009. 4. 29. 01:40
오늘 밴댕이가 한턱 쏜다고해서 횟집에 갔다.
승재가 있었다면 오지 못했을 그곳.. 우리는 참치회를 먹으로 방이동 '참치의 미'에 들어가고 있었다.

메뉴는 참치회를 시켰다.. 아 참치.. 오랜만에 먹어보는 참치.
정말 맛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이 맛을 못 봤다는게 마음이 좀 아팠다...

아마 승재가 있었다면 옥수수만 잔뜩 먹었을거다.
그도 그럴것이 승재는 회를 못 먹기 때문이다.
승재야.. 회를 못 먹는건,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를 버리는거야....ㅠㅠ

지금은 다 뱃속에서 한줌의 에너지로 변환되었겠지..ㅋㄷㅋㄷ

저게 보이는 메뉴의 다인가? 라고 궁금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아니고...
사실 나머지는 벌써 조금 먹은지라 데코레이숑이...음.
먹을때는 처절하게 먹는 밴댕이와 나.
이미 형체도 없다....

그리고 요것. 알밥!
마지막에 식사로 주셨는데 맛있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지경이였지만... 어쩌겠는가.
나중에 승재랑 종오가 이 글을 보면 조금 배아파할꺼다.
(사실 배아프라고 쓴거얌)

화요일 밤에~ 화요일 밤에~ 맛난거 먹으로 간다.
그 때는 과연 무슨 메뉴가???
by Joe & Soohy 2009. 4. 27. 00:39
by Joe & Soohy 2009. 4. 25. 03:09
엄청난 기변 뽐뿌로인해 고생을 했다...

S3Pro로 바디를 바꾸고,
18-55 VR 번들랜즈를 신품으로 구매했으며...
SB-80DX 스트로보.. 난생 처음으로 스트로보를 구매했다.

나도 물론이려니와,
우리 집 카메라 이제 살일 없겠다.
울겨 먹어야지.. 울겨 먹어야지.. 울겨...

그나저나 스트로보...
왜 사람들이 무식하게 저런거 달고다니나 했는데...
그런 생각하고 살았던 내가 무식한거였다.. 꺼이꺼이.

ㅠ_ㅠ... 반성의 밤을 보내자.
by Joe & Soohy 2009. 4. 25. 01:17

by Joe & Soohy 2009. 4. 24. 14:15

종윤아 세상은 열심히 살아갈수록, 그 의미를 우리에게 보여줄거야.
힘내자.
by Joe & Soohy 2009. 4. 23. 22:56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봄 옷을 입고 있다.
시간은 정말 빠르다.
by Joe & Soohy 2009. 4. 23. 00:17

by Joe & Soohy 2009. 4. 21. 22:44

by Joe & Soohy 2009. 4. 21. 18:23

http://linse.tistory.com

Linse Photography Team Blog를 시작합니다.
그냥 가볍게 사진올리고 수다떠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팀블로그 가입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master@sungjo.com 으로 아래 양식을 적어 e-mail을 보냅니다.

참조 : 팀블로그를 위해서는 티스토리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1. 티스토리 아이디 (팀블로그 초대에 필요)
2. 보유 카메라 기종 (카테고리 생성에 필요)
3. 보유 카메라별 보유 렌즈명 (카테고리 생성에 필요)
4. 기타 하고 싶은 말씀

여기까지입니다.
친목삼아 하는거라 엄격한 룰 같은것도 없습니다.
그냥 이러면 좋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준칙은 있습니다만.....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다 쓰고보니... 친구들이나 메일이 올법한...;;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
by Joe & Soohy 2009. 4. 21. 01:11
간단하게나마 초점 테스트를 해봤다.
그럭저럭 잘 맞는듯 싶다.
승재... 저렴한 가격에 득탬하다니... 완전 부럽...

앞 커피잔의 탐엔 탐스 로고에 포커스를 맞춤.

뒤의 컵 받침의 영어글자에 초점을 맞춤.

Anyway 축하한다.
이게 다 네 복이 아닐까 싶다.

혹시 나중에 필요(?)할까 염려되어 거래 게시물 하나 업로드하마.

수고해~
by Joe & Soohy 2009. 4. 20.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