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차장님. 그리고 오사원님.
2009년도 어느덧 3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시스템은 오픈을하고, 우리들은 바쁘게 현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야 하겠죠. 죄송합니다. 마지막까지 프로젝트를 완수하지 못한 책임에 큰 무게를 느낍니다.
아마도, 장차장님과 오사원님은 제가 연락한번 없어서 서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2월에 잠시 휴대폰을 분실한 적이 있었는데 오사원님께서 전화를 주신 기록이 있더군요. 연락을 드릴까 하다가 휴대폰을 찾았을때는 이미 한 주가 지난지라 모양새가 이상할 것 같아서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완수하지 못함에 있어 느낀바도 있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있는터라 SAP 컨설팅을 이후 그만 두었습니다. SAP는 좋아할 수 있지만 고객을 위해서 자의든 타의든 마지막까지 노력할 수 없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앞으로 다시는 이 일을 할 수 없을 겁니다.
제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었던 하루하루는 그게 제 일이라서가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셨던 두 분의 마음에 대한 보답이였기 때문입니다.
가을에 대구에서 EIS 설계를 마치고 동화로 복귀하기 전에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왔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본사에서 대기하는 그 순간에도 프로젝트를 꼭 마치고 싶다고 얘기했었습니다. 한 달 때문에 8개월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건 장차장님과 오사원님이 절대로 원하시는 일이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저에게도 그랬으니까요.

사실은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장차장님께 짱구도 많이 사다드릴껄... 오사원님께 맥용 유틸리티도 따로 챙겨드릴껄.. 별별 생각을 다했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컨설턴트도 아니고, 같이 계셨던 시너지 직원분들과도 다른 행보를 결정한지라 제가 하는 행동이 다른 모듈 컨설턴트 분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을까 조심하고 있습니다.
연락이 안되서, 만나지 못해서 서운한 점이 있으셨다면 용서해 주세요.
저는 집에서 한달째 동화약품 SAP ERP의 오픈 소식이 들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자세한건 알 수 없습니다만,
인터넷 어딘가에 동화약품 ERP 오픈 소식이 뜨면 그때는 웃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여유로워지실 그 때가 오면, 연락주세요. 자주 가던 순대국 집에서 소주 한 잔 하고 싶네요...

아직도 선합니다. 장차장님, 오사원님. 그리고 많은 프로젝트 팀원 분들...
안부 전해 주세요. 정말 많이 많이 보고 싶어요.

건강하시고, 프로젝트 성공할겁니다.
전 언제나 그랬듯이 장차장님과 오사원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동화약품 ERP팀 모든 분들의 노력을 믿습니다.

멀리서나마 이렇게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by Joe & Soohy 2009. 3. 4. 01:27
by Joe & Soohy 2009. 2. 19. 20:14


삼성에서 이번에 출시한 랩핏.
듀얼 모니터를 많이 쓰는 편인데 간편하게 USB만으로 연결한다면
노트북 가방에 휴대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엔 넷북이 대세라서 활용도나 필요성이 많이 높아진 것이
아마도 이런 제품을 런칭하는데 환경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집에 액정이 나간 노트북이 있는데, 주 모니터로 랩핏을 돌린다면
그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 시제품을 본적이 없어서 갑론을박 하기는 그렇지만
매우 기대하고 있는 제품임은 분명하다.
by Joe & Soohy 2009. 2. 19. 12:11



오랜만에 만나는 NDSL의 수작 타이틀이다.
레이튼 이후로 이렇게 재미있게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공략없이 혼자서 이 게임을 다 클리어 할 수 있다면,
대단한 노력가라고 말하고 싶다.

Playtime은 넉넉히 10시간 정도를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엔딩을 보면서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은 느낌이였다.
일반적인 추리소설과 다른점이 있다면 전혀 무섭지 않다는 것이다.
살인사건이 있거나 그런것은 아니고... 정말 사람들 들들볶아 추리하는 게임이다.

소장하기에 충분한 타이틀.
재미있었다.
by Joe & Soohy 2009. 2. 18. 04:24


잠실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석준이와, 준영이와 그리고 종욱이와 함께했던 그리고 짜릿했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9전 전승...세계 최고....
단 한번도 야구장에 가서 응원해보지 못했지만, 그날의 응원으로 작게나마 한풀이를 했었던 것 같다.
다가올 WBC 2009에서 한국 선수단이 최고가 되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
야구가 그냥 좋다. 9명이 화합하는 한 편의 드라마가 좋다.

영상을 다시보며, 그날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by Joe & Soohy 2009. 2. 16. 22:56
Firefox에서 간단하게 휴대폰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단, Nate의 문자 발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Nateon ID가 필요함

Source : http://tobwithu.tistory.com/category/Firefox/LightSMS
Default : Firefox, Nateon ID&PW
Down (LightSMS v0.5.1) :
1. Down LightSMS' *.xpi File.
2. Drag *.xpi File to Firefox window and Drop.
3. Setup LightSMS.
4. Cellphone figure is shown right-down 5. Click right button of Mouse this figure.
6. Input nateon ID & PW.
7. Click left button of Mouse this figure.
8. Send SMS.


by Joe & Soohy 2009. 2. 9. 17:10
토런트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툴.
Freeware


by Joe & Soohy 2009. 2. 9. 17:06
by Joe & Soohy 2009. 2. 9. 17:04
by Joe & Soohy 2009. 2. 9. 17:00

벚꽂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초 등학교의 졸업과 동시에 떨어져 있게 된 토오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 둘 만의 특별한 추억만이 남은 채 긴 시간이 흐른다. 그러던 어느 폭설이 내리는 밤, 타카키는 아카리를 찾아 나서는데... 타카키와 아카리의 재회의 날을 그린 「벛꽃초」, 그 후의 타카키를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부터 그린 「코스모나우트」, 그리고 그들의 마음 속에 담긴 비밀을 그린 표제작 「초속 5센티미터」.


투명할만큼 하얀 순수함을 지키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젠 그러기엔 너무 커버렸을까...
세상의 모든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져온다.
1시간동안 숨이 멎는것만 같았다... 그리고 눈물이 난다.

이 영화의 제작자는 '신카이 마코토'라는 분인데...
대학교 1학년때, 학교 선배로부터 받았던 '별의 목소리'라는 작품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당시 짧은 러닝 타임이지만 혼자서 거의 모든것을 만들었다는 말에,
그리고 너무나도 높은 완성도에 나를 경악하게 했었지......

'별의 목소리'는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작품이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매이고 눈물이난다.

평점 : ★★★★★


by Joe & Soohy 2009. 2. 7. 03:38


말도 안되는 100 야드 터치다운.
감동적이다.

달린 사람도 대단하지만 주변에서 막아주는 동료들 또한 대단하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by Joe & Soohy 2009. 2. 2. 18:20

이거 정말 짱인듯 싶다...


집이 이렇게 보일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차량 번호판과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 했다고는 하는데...
논란의 정점에 서있긴하다.

구글의 스트리트뷰와 흡사하긴하지만, 로컬라이징화 되어있으니 기쁠 수 밖에...
아직 서울밖에 안되는(?)것 같은데,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by Joe & Soohy 2009. 1. 26. 10:32
종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러갔다.
사실 볼려고 크게 마음먹었던것도 아니지만, 승재가 너무 보고 싶었던 나머지 조조로 끊어버렸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게봤다.
하지만, 역사적인 관점으로 볼 경우에는 허구가 많아서 실망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

적벽대전의 감초인 방통도 보이지 않고, 황개는 고육지책도 쓰지 않는다.
뭐 이래저래 영화에 의한 영화를 위한 영화용 적벽대전이 되어버렸다.

삼국지의 내용을 아는 사람은 이해하겠지만 10줄로 요약하면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스포있음)

1. 조조군 역병
2. 오, 촉군 역병으로 동맹 파기
3. 손상향 첩자로 매복 후 조조군 병사와 우정이 싹틈
4. 화살부족으로 공명이 배에서 술마심.
5. 조조군 채모와 장윤 화살 10만개쏘고 전사.
6. 주유 친구 독데미지 누적으로 죽음
7. 바람 방향이...
8. 소교 조조군 진영으로 단독 돌파 후 조조와 차마심.
9. 조조군 화공으로 인한 선단 데미지. 오군 생선기름 폭발로 인한 감녕 사망. 촉군 장비 등짝에 화살을 맞는 등 양쪽 모두 피해 극심 + 손상향의 우정어린 친구 화살 맞고 Die...
10. 촉-오 동맹군 승리. 조조 레드카드로 인한 퇴장. 공명과 주유는 진정한 벗이되다.

좀 더 현실적인 이해를 위해서 아래 동영상을...


이래저래 마음을 비우고 보니 재미있었다.
평점 ★★★☆

아래는 중국 적벽대전2 사이트의 이미지이다.
인물 열전~

조조군

조조


손권군

손권


주유


소교


감녕


손상향


노숙


유비군

유비


제갈량 (공명)


조자룡


관우



근데 장비는 왜 인물소개에 빠져있지... ㄱ-

거의 뭐... 조조군 장수들과 함께 버로우타는 분위기....ㄱ-;
by Joe & Soohy 2009. 1. 24. 17:03
전자기기를 좋아하다보니, 하나 둘씩 사 모은게 조금 되는 듯 싶다..

노트북
Fujitsu P7010 Star-C (현역)
MacBook 061KH/B (분실)
MacBook 403KH/A (현역)
Samsung X20 (임대중)

데스크탑
조립 2대 (현역)

Mp3
iRiver IMP-400 (현역)
iRiver N10 (동생에게)
LG FM25 (동생에게)
iPod Shuffle 1세대 (현역)
iPod Nano 1세대 (현역)
iPod Classic 5.5세대 (친구와 교환)
iPod Touch 1세대 (분실)
iPod Touch 2세대 (동생에게)

게임
PSP 1005 (현역)
NDSL (동생에게)

카메라
Nikon Coolpix 2500 (폐기)
Nikon D50 (판매)
Canon 20D (임대중)

LCD Monitor
LG 17인치 와이드 (현역)
LG 15인치 (현역)

PDP TV
LG 50인치 토파즈 (현역)

리시버
Inkel RV 6010 (현역)

DVD Player
LG DVD Player (현역)

PDA
HTC X01HT (임대중)
Cellvic i (중상)

Keyboard
YAMAHA DGX-220 (동생에게-장기휴식)
by Joe & Soohy 2009. 1. 20. 09:21
아마도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터널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내가 가장 사랑했었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 곧 결혼을 한다고 하네.
아쉽기도하고, 잘 되었다는 생각도 들고... 참 복잡하네...
잘 살아주면 고맙지.

아직도 미련이 남았나.. 바보같이.

그건 그렇고...
더 이상, 지금처럼 생활하면... 이 터널이 더 길어질지도 모르니....
다음주는.. 정리해보는 한 주로 삼아보자.

iTunes에 집에있는 CD를 일부 정리했는데... 추억의 앨범이 많다...
고인도 두 분이나 계시고.... ㅠ_ㅠ


by Joe & Soohy 2009. 1. 18. 22:26

이런이런... 맥의 신제품인가...
by Joe & Soohy 2009. 1. 10. 21:08
이래저래 효용성이 있는 리모컨.
예전에 있었는데....ㄱ- ....어느분이 가지고 도망갔다.
암튼 이번기회에 구매를~
종오얌. 맥에 너무 빠지면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불어......불어..........나.

암튼, Lockdown과 Front Row에 효과적을 쓸 수 있을 듯!
참고로 Keynote는 iPod touch의 어플로도 사용이 가능할거야. 물론 Remote도 되고~

Apple Remote

Apple Remote


음힛~!
by Joe & Soohy 2009. 1. 9. 09:35
문득 네이버를 보다가...

뭔가 눈에 이상한 것이 밟혔다...
그건 바로...


'발냄새'때문에... 소녀시대, 새해부터 폭발력 과시 ?!?!!?

실겁했다...ㅎㅎ


작성하고 다시 네이버 들어갔더니 이번엔...


'충격받은 아이비 결국.. "옛애인 소유진 그리며.." 눈물 이 보이네..ㅋㅋ
by Joe & Soohy 2009. 1. 7. 21:46
여기서 더 달릴 수 없다는 것이 슬프다.
이렇게 사라지는 것이 두렵다.
함께해준 사람들에게 죄송스럽다.
나의 잘못이 아니겠지만, 그것마저 나의 잘못으로 느껴지는것이 힘들다.

나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노력하였고,
나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가슴졸였나..

막막하다.
어둡다.

다시 시작한다면 어디로 달려야 하는가.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가.

정말 내 인생은 드라마인가보다.
도대체 작가는 시나리오를 어떻게 쓰고 있길래...
by Joe & Soohy 2009. 1. 6. 01:09
나의 친구 종오가 맥 라인업에 동참했다.
아이팟 터치에서 넘어오게 되었다고 말하는 친구를 보며 문득 생각해봤다.
나는 왜 맥을 쓰게 되었지?

내가 맥에 관심을 가지게된 것은, 대학교 시절이였다.
경영학 발표 시간에 누군가가 맥을 가지고 왔었다.
당시 학과에서 한 프리젠테이션 하는 나로써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아무리 윈도우즈라고해도, 비주얼이나 모션을 만들어 낼 수 없는 단계까지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령 파워포인트로 만든다고해도, 저렇게 만드려면 노가다 작업이 아닐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당시 프리젠테이션을 시연하던 사람은, 그 운영체제가 맥이라는 것을 끝까지 숨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게 맥의 Keynote라는 것을 모르던 나는, 윈도우즈 기반의 어떤 슬라이드 프로그램인지 뒤지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그리고 군 전역 후 웹디자인 강의 시간에 교수님의 파워북에서 그 정체를 알게 되었다.
Keynote, 그리고 iPod.
당시 교수님께서는 innovation이라는 말을쓰시면서 두 제품을 극찬하셨다.
연두색 옷을 입고 출근하신 어느날 이런 말씀을 하셨다.
"여러분 제가 연두색 옷을 입고 왔죠. 이 옷에 어울릴 수 있는 Mp3 플레이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이 iPod 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랬다. 당시엔 컬러에 대한 마케팅이 iPod 외에는 두드러진 것이 없어서, 그 말에 공감했다.

이후에, 난 iPod suffle 을 구매했다. USB처럼 쓸 수 있는 편리함에 매료되어
iPod Classic, iPod Touch (종윤아 고맙다)로 라인업을 바꾸며 사용하게 되었다.

맥북에 대한 갈망을 풀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 역시도 시작은 해킨토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최대 과제는 Keynote였다. 꼭 구현하리라..
그러나 내 노트북에 있는 내장 그래픽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했다.
하드웨어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리고, 그래픽 카드가 지원이 될만한 중고 노트북을 물색하던중 이녀석이 들어왔다.
'맥북 061KH/A'...
냅다 질렀다.
그땐 뭐가 씌웠는지... 운영체제의 어려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이런건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Mail, Keynote, Aparture 등의 프로그램에 눈물흘리며 기뻐했다.
더군다나 아이팟터치와의 연동은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Apple Remote와의 환상적인 궁합.

'......이래서 맥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를 만듦으로서 오피스와 익스플로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붙잡아 두었다.

애플은 iPod과 같은 하드웨어를 만듦으로서 운영체제와의 유기적인 결합을 끌어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이제는 iPhone이라는 모바일까지.

만약 애플이 더 많은 사용자를 흡수해서 쉐어를 30%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 후의 50년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는 독점기업 애플의 횡포..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은 맥이 적응이 되어 너무 편하다.
Space의 기능은 가히 환상적이다.
아마도 몇년후에는 윈도우즈도 이 기술을 배껴다가 구현하겠지...

내 다음 노트북도 분명 맥이다.
한국이 액티브엑스를 외치고, MS 왕국으로 살지라도
난 맥 유저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행복하다.

아래는 MacBook Spec.

by Joe & Soohy 2009. 1. 3. 09:38
모두가 암울할 것이라고 말하는 2009년.
한번 쉬어갈까. 계속 달릴까...

27년동안 쉬지않고 달려왔는데, 쉬자니 어색하고, 안쉬자니 지치고...
삶의 어느곳에도 맺음이 없었다.
군대를 전역한 순간도, 대학을 졸업한 순간도.. 다른이에게는 끝..이였는지 모르겠지만,
내 자신은 끝이라고 받아들여본적이 없는 것 같다.

......모르겠네.
하도 무기력해서 '팡야' 엔딩 다보고 음악듣고 있다.

내일 할 일 준비하고 조용히 마무리하자..
어찌 푸념 같다..


by Joe & Soohy 2008. 12. 28. 16:25
매년 12월 25일이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날일지라도,
우리 KHHC 멤버들은 따듯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승재의 생일이기 때문이죠.

건대에서 피자랑, 셀러드랑, 파스타??도 먹고,
커피먹고 서로 푸념도 늘어놓으면서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사회 분위기도 다운그레이드 되어서 그렇지만...
뭐랄까...
그래서인지 다들 '버로우' 스킬을 남용하는 하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앞으로의 하루하루가 각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
고생없이 다들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내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승재야 생일 축하한다~!
by Joe & Soohy 2008. 12. 25. 23:30
올해 마지막으로 구매하게 될 타이틀... 
팡야를 위해서 디맥 BS를 포기했다.
클레지버그 에디션으로 만족하지 뭐. ㅠ_ㅠ

by Joe & Soohy 2008. 12. 22. 00:31


크흐흨(KHHC) 멤버들 사진이다.
이 사진 편집하고서 잘 만든 것 같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J5가 전화를 했다.
J5 : "나는 왜 없냐. 나 어디 있어?"
Soul : "있어. 다시 잘 봐봐."
J5 : ...... (발견한 듯)

그렇다. J5는 화면 뒤의 배경을 장식하고 있는 인물이다.
만들때는 몰랐는데, 다시보니 포스터를 뒤에 두고 사진을 찍은 느낌도 든다.

역풍이의 사진은 선유도에 같이 자전거를 타고 가서 찍은 사진이다.
그날 하루종일 달리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사진하나 크게 건진게 있어서 더욱 그렇다.
역풍씌, 잘 가지고 있남? 나 그 사진 없어졌어. 가지고 있음 잘 보관해~

밴댕이와는 찍은 사진이 그리 많지가 않다.
나도 그러하지만 밴댕도 사진 찍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J5 는 배경이다.
역풍이는 자전거다.
밴댕이는 사진 안 좋아한다.
즉, 정반합의 관계로 보면...
배경이 자전거인 사진은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명제에 접근하게 된다.

다들 동의하남?
by Joe & Soohy 2008. 12. 11. 08:45


대단해... 정말로.
by Joe & Soohy 2008. 12. 5. 23:08

by Joe & Soohy 2008. 12. 2. 23:08
지나가다 잠깐 작성했던 기아차 'SOUL'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월초에 예매권이 온 듯한데... 전혀 모르고 있었다...


보러가려면 금주가 마지막이 되겠다.
이런이런...ㅋㅋ
by Joe & Soohy 2008. 11. 27. 00:15

차체가 천으로 만들어진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0일 독일 뮌헨의 BMW 박물관에 전시된 ‘지나’(GINA: Geometry and functions In’N’Adaption)가 바로 그것.

BMW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은 “기존의 상식에 대한 도전” 이라며 “철강, 알루미늄 등의 기존 자동차 부품을 대신해 ‘천’으로 차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차체를 만드는 데 쓰인 천은 폴리우레탄으로 코팅한 라이크라로 탄력 있고 내구성이 강하며 방수가 된다. 또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신축성 덕분에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차 모양을 바꿀 수도 있다.

6년 전부터 BMW가 비밀리에 준비해온 이 차는 컨셉트 카(Concept car)로 만들어져 판매할 수는 없지만 주행이 가능한 ‘진짜’ 자동차다. BMW 측은 “‘지나’가 미래의 BMW 차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IT 매체 와이어드는 “컨셉트 카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상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번에 만들어진 컨셉트 카는 거의 ‘혁신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by Joe & Soohy 2008. 11. 26. 09:31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났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 루디야드 키플링


원문

[IF]
 
If you can keep your head when all about you
Are losing theirs and blaming it on you,
If you can trust yourself when all men doubt you
But make allowance for their doubting too,
If you can wait and not be tired by waiting,
Or being lied about, don't deal in lies,
Or being hated, don't give way to hating,
And yet don't look too good, nor talk too wise:
If you can dream--and not make dreams your master,
If you can think--and not make thoughts your aim;
If you can meet with Triumph and Disaster
And treat those two impostors just the same;
If you can bear to hear the truth you've spoken
Twisted by knaves to make a trap for fools,
Or watch the things you gave your life to, broken,
And stoop and build 'em up with worn-out tools:

If you can make one heap of all your winnings
And risk it all on one turn of pitch-and-toss,
And lose, and start again at your beginnings
And never breath a word about your loss;
If you can force your heart and nerve and sinew
To serve your turn long after they are gone,
And so hold on when there is nothing in you
Except the Will which says to them: "Hold on!"

If you can talk with crowds and keep your virtue,
Or walk with kings--nor lose the common touch,
If neither foes nor loving friends can hurt you;
If all men count with you, but none too much,
If you can fill the unforgiving minute
With sixty seconds' worth of distance run,
Yours is the Earth and everything that's in it,
And--which is more--you'll be a Man, my son!


--Rudyard Kipling

by Joe & Soohy 2008. 11. 14. 09:02
친구들아.
스물일곱 작은 나이 아니다.

하지만,
꿈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가장 빛나는 나이다.

현실이 우리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고,
우리의 능력이 세상의 기준에 하찮을 정도의 수준일지라도
모르는건 배우면되고, 경험이 없는건 겪어보면 되지 않을까?

난 너희들이,
다른 사람의 눈높이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너희의 눈높이에 그들을 맟추게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나도 노력할꺼야.
너희들이 말만 그럴듯한 녀석이라고 얘기하지 않도록.

인생 한 번이다.
가치있게 살자꾸나.

화이팅!.
by Joe & Soohy 2008. 11. 8.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