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연세대와 고려대의 한 판 승부.
집에서 TV로 야구를 시청했는데,
(왜 직접 보러 안가느냐고요? 3학년이 저길..ㅡㅡ; 쿨럭)
6-1로 완승했습니다. 고려대 내야진의 실수가 커서 이기긴 했지만요.
농구와 아이스하키도 슬슬 마무리되어갈 시간인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군 복무 이후 처음 있는 연고전인데,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1, 2학년 연고전 2번 모두 참패했고, 그 가운데 있었기에 연고전이 더 가기 싫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일 한 번 가볼까? ㅡ_-... 토익토익토익


[오늘의 결과]
2승  연세대 vs 고려대 1승
승리    6    야구    1         
           53    농구   66    승리     
승리    3    빙구    2         
(아이스하키)
by Joe & Soohy 2006. 9. 22. 19:03


설기현이 첫 골을 넣었다.
개인적으로 설기현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장점이 있다고 한다면, 골을 소유함에 있어서 터프함이 느껴진다는 것.

아마도, 계속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조금 못한다고 언론이 매도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사람이 항상 잘 한다면 그 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만, 가끔은 쉬면서 돌아볼때도 필요하지 않을까?
by Joe & Soohy 2006. 9. 17. 23:54

왜 2학기에 아침형 인간이 되었는지는 몰라도

운동하고나니 밥이 2배로 들어간다.

오늘 아침은 고요한 교수님의 수업이고하니

조용히 나른히 수업을 경청하며 보내야겠다.

아... 이러니저러니해도 30분정도밖에 안남았네.

여유로운 학업. 좋다.

by Joe & Soohy 2006. 9. 13. 08:15
토익학원 첫날.
얼굴도 익힐겸 수업도 느긋이 나간것 같은데,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이 과제들은 다 뭐란 말인가...
거기다 벌금은 또 뭐냐..
숙제를 하려고 펼치니 어디까지가 숙제인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어찌하려나..
ㅡ_- 그나저나 조장분 이름은 뭐지.

학원보다 자율학습인 스터디가 더 무섭다니... 덜덜덜.
by Joe & Soohy 2006. 9. 9. 23:18

전반전


후반전

이건 완전히 농락이라고 밖에는...
아무리 상대편이지만, 불쌍하기까지하다..
by Joe & Soohy 2006. 9. 7. 01:15

날도 밝았고, 아침식사를 기다리고 있다.

첫 수업이라 두근두근거린다.

오랜만에 과사람들 보는것도 그렇지만,

교수님을 처음 뵙는 분이라서 기대감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번 학기에 가장 걱정되는 데이터통신 및 네트워크 과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긴장된다.

열심히 하면 좋은일이 있겠지.

아.. 아침공기 좋다.

by Joe & Soohy 2006. 9. 4. 06:58

한국 후반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잘 싸웠던 경기였다.

설기현의 깨끗한 헤딩슛도, 이호의 멋진 오버헤드킥도 인상깊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경기 전체에 있어 보여진 코믹한 흐름이였다.

후반들어 한국 선수들은 무시무시하게 달리기 시작했다.

뺐겨도 달려가서 또 뺐고 수비사이를 유린하며 막 달렸다.

이란선수들도 잠시 주춤하더니 공방전을 치고받는다.

후반 중반쯤이였을까..

이란의 한 선수가 Draw in을 하려고 하는데, 바로 옆에서 선수교체간판이 올라갔다.

교체선수가 Draw in하려는 선수의 공을 뺐더니 던지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 선수가 교체대상 선수였던 것이다.

황당한 선수의 모습이 오늘 코믹축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좀 어눌하게 지기는 했지만, 재미있었던 90분이였다.

by Joe & Soohy 2006. 9. 2. 22:30

한동안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 무슨 요양시설에 있는건가..하는 느낌이였다.

아침먹으로 갔을때는 조용했지만, 점심을 먹으로 나갔을 때 본 건

수 많은 사람들이였다.

대체 어디에 이 사람들이 다 숨어있었단 말인가...

아무튼, 그러고나니 이제 정말 학기가 시작되었구나 하는 기분이 든다.

바람처럼 흘러갈 학기.

언제나 시작은 늘 즐겁고, 흥분되고, 두근거린다..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학업의 불을 당기기를.

by Joe & Soohy 2006. 9. 1. 22:08

또 한학기가 시작되는구나...

이번학기에는 해야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목표 또한 크다.

이래저래 힘들고 고되겠지만, 즐겨야겠다.

언제나 그렇듯이 뒤돌아보면 짜증내고 투정부리던 시간도 마냥 그리워지니까...

by Joe & Soohy 2006. 8. 27. 17:28

경영정보학과 깃발


날도 덥고, 모기들도 극성이다.
어제 밤에는 모기가 턱을 물어서 크게 부어올랐다.
물론 그 모기는 내가 턱의 부어오름을 인지한 순간 세상을 떠났다...

오랜만에 사진구경하러 DC에 갔더니 학교 게시판이 있었다.
학교가 예뻐서 사진을 찍나 했더니.. 좀 난장판이다.
이대얘기, 원주캠퍼스 얘기... 입가에 씁쓸함이 맴돈다.

연세대생으로써 신촌 원주의 선을 긋는 것.
그게 뭐 그리 필요한가?
세상이 그런 선을 긋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저 분교이기 때문에?

내가 1학년때 선배에게 들은 얘기중에는 이런것이 있다.
"어디 나가서 원주캠퍼스라는것을 숨기지마라. 네가 연세대라고 소개했다면 더욱 친근해져서 원주캠퍼스라고 말하는 그 순간에 내색하지 않더라도 너에게 실망할테니까. 네가 만약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라고 밝힌다면, 그래도 연세대 다니는구나라고 대답하며 크게 허물없이 지낼 수 있을거야."

난 1학년때 고3때의 시험하나로 사람을 평가해주는 사회가 나를 기다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 학교를 떠나기위해서 노력했을지도 모르고, 정말 떠나있을지도 모른다.

수능 성적이 나의 미래에 대한 기회의 길을 신촌캠이나 타학교보다 많이 줄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기회의 길이 끊어진것은 아니다. 그저 좀 좁아진 것 뿐이다.

준비된 자에게 취업의 문이 닫혀있는 것은 아니다.
학벌이 나의 이력서를 휴지통에 던져져 묻힐지언정, 내가 노력해서 준비한 능력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3학년이 되어서 이 학교의 부족한 점이라고 느껴지는것은, 정보력과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열의다.

나 역시 평범한 학생이다. 같이 공부하는 학과생들보다 뛰어나지도 않으며, 특별한 능력을 지닌것도 아니다.
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배울것이 많고, 서로 노력해가는 모습이 좋고, 그 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로 비난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 신촌캠퍼스 학우처럼 행세하는 원주캠퍼스 학우들일지도 모른다. 내가 그렇지 않아서 그들을 힐책하는게 아니다. 노력하지 않고, 능력도 없으면서 허황된 자신의 모습을 만드는게 뭐가 그리 이득인가.

신촌캠퍼스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방학때도 스터디다 논문이다 자격증이다 열심히 4년을 보낼때,
압구정동에서 강남에서 신천에서 술마시며 놀고 있다가 졸업하고 뒤돌아보면 누가 있을까?

학교의 서열을 정하는게 신입생이라고 생각하는가.
신입생들은 배치표에 보여지는 결과를 놓고 학교와 학과를 좌지우지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는 학교의 미래도, 학과의 비전도 크게 내다볼 수 없다. 단지 자신의 수능성적에 맞는 최상의 대학을 찾아서 전진하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우리역시 입학시절에 그랬지 않는가.

학과가, 학교가 이름을 날리게 되는것은 졸업생들의 사회에서의 영향력이다.
내가 학교 졸업생으로서 학교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내가 성공하고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때, 그 모습이 발휘되는 것이고,
후배들도 자랑스러워하고 또다른 애교심을 낳는 것이다.

신촌캠퍼스는 이런 과정을 100년도 넘게 이어온 명문이다.
원주캠퍼스는 이제 20년을 넘긴 역사를 지닌 신생대학교일 뿐이다.
미래에는 인구 출산율이 감소해서 많은 대학교가 신입생을 유치하지 못해서 문을 닫는다고 한다.
50년뒤에 출신학교가 사라진다면 그게 더 가슴아프지 않을까 싶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총장이 아무리 정책을 잘피고 획기적으로 한다한들,
임기를 마치는 순간 그 힘은 약화되거나 사라진다.
하지만 우리 학생이 만들고 세운 역사는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난 아주 부족한 것이 많은 경영정보학과생이다.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늦지 않았다면, 아니 어쩌면 빠를지도 모른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멋진 미래를 만들것이다.

난 大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경영정보학과 02학번 박성조이다.
그리고, 윗줄의 어떠한 문장에도 떳떳할만큼 잘 살꺼다.
by Joe & Soohy 2006. 8. 26. 01:33

Html을 모른다고.. 그럼 어렵긴 하겠다.
일단 그 플러그인의 치환자는 [ # # _ w e a t h e r F o r e c a s t _ L 4 U _ # # ] 이더라고.

페이지가 어디인줄 모르니까 내 페이지를 가지고 설명을 해볼께.
관리자페이지 > 스킨관리 > 선택한 스킨을 편집합니다     로 이동을 해보면 두개의 프레임이 나눠지지.
하나는 skin.html 을 편집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style.css 이지.
전자는 우리가 보고 있는 페이지의 디자인이나 형식을 조절할 수 있고,
후자는 각 페이지에서 사용되는 폰트의 크기라던지, 각각에 대한 설정값들을 조절할 수 있단다.

우리가 넣으려는 플러그인은 첫 화면에 보여졌으면 하는거니까 어느쪽을 편집해야할까?
딩동. skin.html 이야.

형의 블로그에는 링크와 접속자수 사이에 날씨창이 위치하고 있어.
링크창도 사실 치환자로 되어있지. 나 같은 경우는 [ # # _ a r c h i v e _ r e p _ l i n k _ # # ] 와 몇몇 다른 치환자가 링크를 이루고 있지.
모르겠으면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고 넘어가 중요한건 아니니까.
형은 처음에 방문자 수 위에 올리고 싶었어.
그래서 페이지를 보니까 Total라는 글짜가 보이더라고. ex) Total : 20767
그 위에 올려놔야 하니까 일단 위치를 찾아야 했지.
ctrl + F 를 눌러서 Total 이라고 쳤다.

그럼   T o t a l   :   [ # # _ a c o u n t _ t o t a l _ # # ] < b r / >   요렇게 생긴 행에 커서가 멈추지.

난 그 위에 올려야 하니까 그 윗줄을 봤지.
보니까 RSS 치환자가 있더라고. 그 보다도 위로가고 싶었지.
위에서 Link에 관련한걸 찾았어. 그러니까 위에 쓴 링크 치환자가 나오더군.

각 치환자는 대부분 <div> 로 시작해서 </div>로 끝나고 있어.
그래서 Link의 치환자가 끝나는 </div>를 찾았지

< l i > < a   h r e f = " [ # # _ a r c h i v e _ r e p _ l i n k _ # # ] " > < s p a n   c l a s s = " e n g _ f x " > [ # # _ a r c h i v e _ r e p _ d a t e _ # # ] < / s p a n >   < s p a n   c l a s s = " s f e n g 2 " > ( [ # # _ a r c h i v e _ r e p _ c o u n t _ # # ] ) < / s p a n > < / a > < / l i >
   < / s _ a r c h i v e _ r e p >
   < / u l >
   < / d i v > - - >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고.
마지막 </div>가 Link의 치환자지.
그 밑에 [ # # _ w e a t h e r F o r e c a s t _ L 4 U _ # # ] 라고 쓰는거야.

근데 이렇게 적어놓으면 가운데 정렬이 되지 않아서 보기가 나뻤지.

그래서 가운데 정렬 명령어인 <center> .... </center> 명령어를 더해주면 모양이 이렇게 되지.

< c e n t e r > [ # # _ w e a t h e r F o r e c a s t _ L 4 U _ # # ] < / c e n t e r >

그리고 작업하는 프레임 왼쪽 아래 저장 버튼을 누르면 저장이 되고, 화면에 보여지게 되지.
아!. 환경설정에 플러그인 관리에 가서 날씨예보 프로그램의 상태를 사용중으로 클릭해주는거 잊지말고.

어디에 어떤 플러그인을 배치할지는 너의 자유지만, 그 장소가 어디인지는 네가 찾아야 할거야.
혹시 또 모른다면 방명록에 글 남겨 주렴.

Have a good night~

p.s. 참고로 분홍글씨는 블로그가 치환자로 인식을 해서, 글씨가 보이지 않길래 글자마다 스페이스를 한 칸씩 띄어서 작성한거야. 즉, 사실 각각 한칸씩 땡겨야 맞는거지. 오키?

by Joe & Soohy 2006. 8. 23. 00:45

졸업이후 못 만났던 친구들을 만났다.

성민이가 한국에 온 기념으로 만났지만,

5년도 넘게 사랑하는 친구들을 못 보고 지낸건 미안하기까지 하다.

앞으로 5년뒤면, 얼마나 많은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바쁘다고, 약속있다고, 가정이 있어서...

이런 저런 얘기들속에 얼마나 다시 모이게 될까.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다. 매우 많이......

by Joe & Soohy 2006. 8. 16. 01:34

모두 즐거운 여름되세요. 더위 조심하시고요.
by Joe & Soohy 2006. 8. 9. 23:02
귀염둥이 동생 마중나가야지..
근데 소나기 온다니까 좀 그러네.

주말에 가족여행이 태풍때문에 괜찮을련지...
by Joe & Soohy 2006. 8. 7. 23:47
주말이면 늘 짧게 느껴진다.

도서관에서 공부도 안되고 큰일이다.

동생도 몇일 지나면 오는데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여행계획도 짜야겠고... 일이 점차 밀려가는군.

컴퓨터 하는 지금도 왜 내가 모니터 앞에서 멍하게 앉아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단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은, 그렇지만 무언가 해야할 것 같은 기분.

이런 기분이 들면 참.. 암울하지...

아무튼, 이래저래 생활의 활력소가 필요하다.

슬럼프는 아닌 것 같고, 단순 무기력증인가.
by Joe & Soohy 2006. 8. 6. 23:11

아케보노가 약해진것도 있지만,
거의 경기내용이 가지고 논다라고 밖에 설명하기가 힘들다.
준비해 온 것 다 써보고, KO까지 시키고...
아케보노는 이제 40바라보는 것 같은데, 은퇴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by Joe & Soohy 2006. 7. 30. 22:14

아직도 비의 기운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장마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로, 수해로 고통받기보다는 차라리 무더위가 낫겠다 싶다.

몸은 좀 덥겠지만,

어려운 사람들의 삶의 터전은 다시 살려야 할 것이 아닌가......

이번 여름 장마는 정말 끔찍했다.

그리고 안타깝다.

by Joe & Soohy 2006. 7. 29. 22:42
지난날에도 줄기차게 내리더니,
이번주도 엄청나게 퍼 붓는다.
수재민들의 고통을 감싸기도전에, 이토록 퍼붓는건 대체 뭐냐..
장마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좀 적당히 골고루 뿌려주면 안되는걸까 하늘은..

비오는날이면 참 많은 생각이, 요즘들어서는 염려가 된다.
by Joe & Soohy 2006. 7. 27. 22:25

걱정많이 했는데,
아무 탈없이 온다니까 다행이다.
큰 세상을 봤을때,
어떤 기분일지, 또 무엇을 느꼈을지 모르겠다.
좀 더 큰 세상을 위해 뛸 수 있는 사람이 되었기를 바라는건,
짧은 시간에 좀 무리일려나.

[편지내용]
To. HSJO
지금 여기 스위스 몽트뢰다! 사진은 영국시인 바이런의 <쉬옹의 죄수>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쉬옹성이다... 이거 받을쯤에 내가 이미 집에서 푹 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위스에서의 마지막날이기에... 너무 멋진성이라 하나샀다. 사진이 좀 잘 찍긴 거긴 하지만 성보다는 주변 전경과 더불어져서 수수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군!
난 비록 외국에서 조랭 놀고 있지만 너네들은 공부 열심히 하고 있고 자격증 많이 따놓고!! 한국 빨리 가고 싶다. 성조 생일 21일 금요일 승맨, 밴댕아~ 잘 챙겨주고! 나 26일 밤에 집에 들어오니 방에 들어가서 전화할께~ 10일뒤에 보자
Montreux에서 Lausanne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리만호 주변 풍경을 즐기며
From. Jongoh, Choi 7/17일 14:30

P.S. 집이 그립다 ㅠㅠ
모두들 몸 보신 잘하고 복날 잘 챙기고... ㅋㅋㅋ
by Joe & Soohy 2006. 7. 25. 21:35
오랜만에 심심해서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국제규모의 회사로 번창했나보다.
다국어 사이트에, 다국인들의 리플...
언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대단하다.
세계대회 장면이 있길래 같이 올려본다.

작년에 직접 찍어놓은것입니다.


퍼포먼스 자리에서 찍었던것인지라, 스탭으로 찍기에는 무리가 있나 싶었는데 시점은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World Pumpitup Festival, 이하 WPF의 첫회였던 2005년도의 영상입니다.

일산 KINTEX에서 열린 GSTAR의 메인 이벤트이기도 하고요



이 영상은 Speed, 즉 말 그대로 스탭만 밟는(...) 대회입니다.


결승 규칙상 봉을 잡지 않고 나이트메어 채보로 플레이합니다.

그런데 그때 추첨때 극악난이도인 디그니티가 추첨되었습니다.



결승전 첫번째 플레이어는 한국의 이창님입니다.

이어서, 두번째 플레이어는 멕시코의 wero님입니다.


멕시코 내에서도 괴물 플레이어로 통하고 있으며


심지어 마누라님조차 디그니티 나이트메어 무봉을 가볍게 클리어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어서 2세가 걱정되는 분중 한명입니다.


WPF 2005에서는 컨디션때문인지 아니면 요즘에 상승세인지는 모르지만 이창님에게 지셨더군요. 그래서 2위를 하셨습니다.





역시..이런건 괴수분들의 행진입니다. ㅠㅠ

by Joe & Soohy 2006. 7. 25. 01:03
오랜만에 핸드폰에서 사진을 뺐다. 요즘은 그다지 찍지를 않아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기왕 발견한 김에 살짝 올려본다 ^^;

올림픽 공원의 모습. 몽촌토성의 능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어스름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운치있지 않은가...

MOS 시험을 보러, 종로3가에 갔다가 들른 청계천. 이게 시작부분이라고 했다. 군대 있을때 개방되어서 지금에서야 들려봤다. 강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물론, 이번 수해 같은 경우에 청소하기 번거로울 것 같긴 하다.

건대호수에 있던 오리들. 사진을 찍는데 뭐가 좋은지 성큼성큼 다가오던 녀석. 나름대로 포즈 취한다고 고개도 살짝 돌렸는데 참 앙증맞다.

핸드폰을 수리하는데에는 3명의 사람이 필요하다?
코엑스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 Cyon 광고판을 3명의 기사들이 고치고 있었다.
광고라는것도 사람의 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한강의 모습. 노을이 지는 한강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사랑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렇게 아름다운 강을 볼 수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바라만봐도 마음이 뭉클한 이 곳. 아마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느낌이지 않을까...
by Joe & Soohy 2006. 7. 23. 22:16

5탄약창 2지역

내 군생활이 녹아있는 그 곳. 5탄약창 2탄약중대. 여름이면 부추가 한껏 자라나는 그 곳.
넓은 그 곳에, 가족같은 전우들과 간부님들이 함께 생활했었지...

왼쪽 어딘가에, 2004년 4월 5일 나무를 심었었는데, 자라고 있을지 모르겠다.
식목일이면 연례 행사로 이뤄지기는 하지만, 내가 손수 심은 나무가 어떻게 자라날지 궁금한건 나만이 아닐테니까...

아마도 다들 여름 더위에 지치고 힘들겠지만, 더위를 감싸줄만큼 따스한 정이 있기에 군생활이 즐거웠던것이 아닐까싶다.

보고싶다. 후임들이...
그리고 간부님들도...
by Joe & Soohy 2006. 7. 22. 21:55
생일이다.
생일 챙겨준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즐거운 2006년 생일이다.
어제 저녁에는, 잠이 안올정도로 많이 생각을 했다.
삶을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들정도로,
내 방이 다른 세상의 폐쇄공간처럼 느껴졌다.

25세 생일이 되기까지, 나와 함께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의 기쁨을 돌린다.
by Joe & Soohy 2006. 7. 21. 22:43

한반도를 봤다. 평이 극과 극이라 기대 안하고 봤다. 보고나니까 왜 평이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알 것도 같다.
이 영화는 허구를 근거로하여 만들어진 민족성을 강조하는 영화이다.
실리를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최악의 영화이고,
명분을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따지고보면, 흥행보다는 잊혀진 옛 침탈의 역사를 누군가가 거론해야했다면,
강우석 감독 밖에 만들 수 없지 않았을까 싶은 영화이다.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많은 부분에서 영웅심리를 자극함을 알 수 있다.
그런 맥락의 한국영화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너무 많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니 산만해지지 않나 싶다.
명성황후 시해장면을 보면, "이 죽일 일본놈들아!" 라고 외칠지도 모르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결국 애국이냐 매국이냐의 싸움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탁월하지만, 영화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지적인 수준이 필요할 것 같다.
중고생들이 보기에는 좀 타겟이 그렇고, 대학생이나 어르신들이 봐야 감독의 의중을 알 수 있을 듯.
평점: ★★★☆
by Joe & Soohy 2006. 7. 20. 21:04

비가 너무 많이 왔다.
강원도에는 벌써 23명째 사상, 사망을 기록중이다.
비 때문에 피해를 당해야 하다니, 과학 기술이 발전해도 천재지변은 역시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가보다.

그저 바래야 하는 것은, 인재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뿐...

군인들도 대민지원하느라 올 여름 정말 덥겠구나..

by Joe & Soohy 2006. 7. 16. 00:24
기분이 무척이나 울적한 하루였다.

괜시리 맘 상해서, 오는 내내 창 밖만 바라보고 있는데,

버스에서 마음에 드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약간은 발랄하면서도 비내리는 창가를 보며 듣고 싶은 노래.

제목을 듣지 못해서, 어떤 노래인줄도 모르고 소절만 전화기에 받아적었다.

피곤한 몸을 뒤로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래를 찾았는데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가사를 잘 못들은 것이겠지...

우여곡절끝에 찾았다. 누군지도 모를 가수, 하지만 최근에 발매한 엘범.

그 곡은 이 글 아래에 있다.

너무 피곤해서 아마도 잠들 것 같다. 정신이 몽롱한게...오늘 저녁에 메신저에서 얘기도 못 할지도...
by Joe & Soohy 2006. 7. 14. 22:16
 승재맨성조냥
07월 14일 금동사~ ch.1, 2, 3, 4, 5, 6동사의 시제
07월 15일 토능동태 수동태 ch7동사의 수동태
07월 16일 일분사 ch.11분사
07월 17일 월부정사 ch.9부정사
07월 18일 화동명사 ch.10동명사
07월 19일 수복습복습
07월 20일 목조동사 ch.?조동사
07월 21일 금휴식휴식
07월 22일 토가정법 ch.8가정법
07월 23일 일관계사 ch.18, 19, 20관계사
07월 24일 월접속사 ch.17접속사
07월 25일 화명사, 관사 ch.12명사, 관사
07월 26일 수대명사 ch.13대명사
07월 27일 목복습복습
07월 28일 금전치사 ch.16전치사
07월 29일 토형용사, 부사 ch.14, 15형용사, 부사비교
07월 30일 일도치, 병치, 일치 ch.21, 22도치, 병치, 일치
07월 31일 월복습복습
by Joe & Soohy 2006. 7. 13. 20:33

한국 56위이다.
아시아 5위이다. 그래도 실력으로는 아시아 3위안에 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
더 가슴아픈건... 5월 6일 +/- 포인트가 표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120이라는 것이다.
언제 다시 올라가나...ㅡㅠㅡ;
by Joe & Soohy 2006. 7. 12. 19:43

아직 몇개나 더 남았다지만, 일단은 지나가서 다행이다.
어릴때는 댐 수위가 높아진다는 말을 들었을때, "넘쳐서, 내일 학교 안 갔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상상만으로도 몸서리친다.
고등학교 1학년때였나, 샤워하는 물줄기보다 더 강한 물줄기를 몸으로 맞아본적이 있다.
물이 맞아서 아프다니... 시야도 보이지 않는 하얀 광경.
그 때의 광경이 눈에 선하다.
다음, 그 다음 태풍에도 최대한 사람들에게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바란다.
by Joe & Soohy 2006. 7. 11. 23:02

7월 1일. 야심차게 준비했던 MOS 자격증 시험이, 7월 10일 엑세스 시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기간은 짧았지만, 잘 마무리되어서 기쁘다. 그 만큼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으니까......
토익 공부 열심히 하면서 남은 방학을 보내야겠다.
C언어도 좀 공부해볼까하는데, 역시 영어가 먼저겠지?
by Joe & Soohy 2006. 7. 10.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