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승의 날은 나름대로 뜻깊었다.
이종민 교수님께서 해주신 인생 얘기는 내게 많은 용기를 주셨다.
세상의 럭키 가이는 없는가보다.
있다고 해도, 소수겠지...

음.. 손준희 선생님께 연락 드리고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연락처를 알 수 없었다.
그것이 좀 아쉽다.

열심히 살자. 즐기면서.
내가 원하는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지 돌아보자.
by Joe & Soohy 2006. 5. 15. 23:57

농구게임

공부하다가 리경이형과 진환이 형과 함께 농구하러 나왔다. 운동이라는거 참 오랜만에 해보내 하는 생각과 함께...
주말인데 체육대회의 영향인지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들 3분과, 우리팀 3명을 더해서 2명 엔트리 놓고 4:4로 싸웠는데, 이게 왠걸... 상대팀 평균 신장이 185는 되겠다. 우리팀에서 내가 제일 컸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팀 4명이 나보다 다 크다니..ㅡㅡ;지친다. 왼쪽에 파란바지 입은 사람.. 그냥 서서 잡아도 나보다 반손은 더 높을꺼다.
아무튼, 결과는 졌지만 재미는 있었다.

잠깐 쉬는 사이에 찍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나는 없다.
아무튼, 경기 끝나고 같은 팀이였던 아저씨들과 3:3으로 붙었지만, 또 패배. 역시... 공부하느라 다들 체력이..;
자주 농구 하고 그래야겠다. 오랜만에 땀흘리니 기분이 좋다.

이렇게 한 주가 또 지나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일은 스승의 날이다. 고마우신 분들께 인사라도 드려야지.
by Joe & Soohy 2006. 5. 14. 23:45

붓으로 그린 구름


문들 돌아보니 하늘에 붓으로 살짝 문댄듯한 구름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카운슬링 수업때 찍은건데 예쁘죠?

푸른 싱그러움이 가득

나무들마다 푸른 빛을 뽐내고 하늘은 화창함으로 그 빛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꺾어진 모습마져도 운치있게 느껴진 건 무엇이였을까요. 군생활할때, 언덕위에 소나무가 있었는데, 벼락 맞아서 꺾였음에도, 다시 살아나서 특이하게 붙어버린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연이라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날이 조금씩 더워지는 것을 느낄때마다, 이번 학기의 끝도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by Joe & Soohy 2006. 5. 13. 23:48

점점 방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잠자는 곳 처럼 변하고 있다.

아마도 프로젝트가 많아서이겠지...

왠지 모르게, 점점 프로젝트 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든다.

공부를 더 해야하는데, 자꾸 움츠러드는건 왜일까...

...... 모르겠네.

by Joe & Soohy 2006. 5. 12. 23:32

ㅡ_- 참 오랫동안 봐왔지만...

이런말 쓰기 안타깝지만 불쌍하다..

도와주고 싶어도, 너무 상처를 안고 사는 두 사람.

by Joe & Soohy 2006. 5. 11. 23:05

처음으로 일기가 밀린 것 같다.

뭐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을 추스릴만한 시간도 없다는 건 정말 애석한 것이겠지...

내일은 프리젠테이션 3개가 있다. 발표는 2개이고...

준비가 덜 되어진 관계로 최대한 빨리 보강작업에 들어가야겠다.

잠을 자야, 내일 발표도 제대로 할 테니까...

학기가 끝나면, 열심히 했다고 느낄 수 있겠지?

그런 보람하나로 생활하는 것일까..

by Joe & Soohy 2006. 5. 10. 23:03

무선랜카드를 대여했다.

대여기간은 3일이지만 꼼수를 쓰면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다.

프로젝트도 많은데 자꾸 제약을 받아서 빌리게 되었다.

돈 주고 넷스팟을 신청할수도 있겠지만, 걱정되는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학업에 방해가(?) 될 것 같다.

절제력이 부족해서...ㅡㅡ;

아무튼 편하다. 선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이렇게 편리할 줄이야!

기술은 사람에게 이런 기분을 줘야 한다.

by Joe & Soohy 2006. 5. 8. 12:49

점심을 먹고 키스로드를 거닐었다. 푸르른 가로수와 하늘하늘 날리는 민들레씨는 벗꽃시즌과 다른 느낌을 준다.
자연을 너무나 모르고 살았나 싶을정도로 아름다운 길. 그 길에 취해만 간다.

아직 완전히 개지 않은 하늘이라 어둑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빛이 보일 것 같은 하늘.
승재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하늘같다고 했다.
나는 왠지 가운데 하얀 구멍을 타고, 천사가 내려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처럼...

어딜가나 학교를 방문하면 도서관을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
주말이라 열람실 밖에 개방이 안되어서 좀 아쉬웠다.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은 시험이 안 끝난 사람들이겠지?


미래동산을 마지막으로 기숙사로 복귀했다. 뭐 돌아봐도 썰렁한 학교이기에, 보여줄 것은 자연밖에 없다.
그래서 eco 캠퍼스일까?

따스한 봄날에 학교를 돌아다니니 기분이 좋다. 처음 가본 뚝방길은 나에게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발견하게 해 줬고 말이다.
오늘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들, 아이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분위기 왠지 따스하다.
다시 한 주의 시작이다. 다음 주말을 위해 힘차게 달려야지.
by Joe & Soohy 2006. 5. 7. 20:31

맛있냐?

승재와 함께 쌈밥을~

승재가 놀러왔다.
학교에 지금까지 날 보러 와준 친구가 3명이 있었는데,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아무튼, 승재와 함께 얘기도 나누면서 간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왔다.

오는길에 쌈밥집에서 승재와 쌈밥을 시켰다. 와~ 정말 푸짐했다.
우연히 알게 된 집이지만, 맛있고, 영양가도 있어서 좋아한다.
나중에 여자친구랑 같이 와야지~^^

승재 블로그 업데이트 구경하면서 씻고 내일은 학교 구경 할 생각이다.
친한 친구와 같이 얘기하며 밤을 보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

승재가 찍어줬지롱~


마지막에 약간의 사고로 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런것이 impact한 추억이 되기에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아주머니 죄송합니다;;)

다음주는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by Joe & Soohy 2006. 5. 6. 23:11
형석이 생일 축하 파티를 오늘에서야 했다.
맛있는 샤브샤브먹고 종오의 갈굼도 들으면서 헤어진 후...
준원이를 만나러 둔촌동으로 향했다.

준철이라는 친구와 같이 등장한 준원이...
새벽까지 모두 술을 마신끝에..(난 비주파라 소주 1/3잔, 맥주 1/8잔 마셨지만..)
다들 정신이 오락가락 하나보다.

택시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택시아저씨께서 친구들을 보더니
"힘든 일이 많으면 술을 많이 마시죠." 라고 하셨다.

친구들이 그렇게 힘들게 느끼는걸까?

아무튼, 이렇게 스트레스라도 풀 수 있다면 그것도 좋겠지.

이제 다들 많이 커버려서, 각자의 삶에 대해 진지해 지는 것이겠지.
by Joe & Soohy 2006. 5. 5. 23:24

서울왔다.

후...

씻고 자야지...

좋겠다. 어린이들은......

그나저나 왜 방문자수가 연 이틀째 급증하고 있을까...

혹시 안티라도??!!

ㅡ_-; 모르겠다. 가끔 이렇게 방문자수 올라가면, 내가 뭘 잘못 올렸나 하는 기분이 든다.

by Joe & Soohy 2006. 5. 4. 22:26

학교도 갑자기 여름으로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꽃들도 예쁘고 마음이 즐겁네요.
시험이 끝나고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것도 캠퍼스의 낭만이 아닐련지...
by Joe & Soohy 2006. 5. 3. 23:29

오늘 시스템 점수가 공개되었다.
계속 다른 과목도 공개될 것 같은데...
음...
CRM 프리젠테이션 만든다고, 하루 날렸더니 DB과제가 있었네...

밤을 불태우자! 이제 당연하자나!

by Joe & Soohy 2006. 5. 2. 23:25

삼성 SDS 3S 기획팀에 입사하신 최정훈 선배님이 후배들을 위해서 취업특강을 해주셨다.

아직 선배층이 얇아서 특강 오시는 분들이 얼마 없다는게 아쉽고,

학교의 정보습득이 떨어진다는게 아쉽고,

내가 준비해 놓은 것 없다는게 더 아쉬운 시간이었다.

체계적인 전략을 준비한 사람과, 그저 학과수업만 묵묵히 따라간 사람.

그 격차는 심각하게 크다는 것을 느꼈다.

Plan을 다시 세우는 계기를 삼도록 하겠다.

어제 강연 참가하지 못한분들!!
한번 비교해보세요. 그분과 자신과의 격차를. (IS업종의 특수성을 감안해주세요)

1. 단기 취업 경험: SM ent. 온라인 음악 웹기획 7개월
2. 면접준비: 스터디 4개월(PPT, 토론, 영어, 기타) - 타학교 학생들과 함께
3. 인턴경험: 삼성SDS 대학생 하계 인턴쉽(인문) - 지금 저희과는 공대쪽으로 지원가능해졌습니다.
4. 공모전입상: 해당사항 없음
5. 프리젠테이션능력: 학과 활동만으로도 충분 - 프리젠테이션 학과에서 무척 많이하죠;
6. 아르바이트: Entop 4개월/ UNITEL 6개월
7. 교내/외 장학생 선발: 교내-최우등상,우등상/교외-성남시우수장학생
8. 어학연수: 해당사항없음
9. 영어회화: 학원, 스터디
10. 전공이해: 시스템, DB, 생산등 학과수업 충실
11. 토익: 825 - IS업종은 영어가 일정 이상은 가산, 비가산 사항이 없음
12. 학점: 3.8/4.3
13. 자격증취득: SCJP, 전자상거래관리사
14.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by Joe & Soohy 2006. 5. 1. 23:01

이번학기는 참 야간 프로젝트가 많다.

시험 끝나자마자 일요일에 야간 프로젝트를 해야 하다니... 가슴아프다.

아무튼, DataBase 시험이 없었으니 이것도 일종의 업일까??

다른 조도 밤을 불태우겠구먼....

아무튼, 열심히 열심히 졸지말고 화이팅이다!

by Joe & Soohy 2006. 4. 30. 21:02
어머니의 슬림 슬라이드폰

어머니의 슬림 슬라이드폰

드디어 어머니의 새로운 핸드폰을 장만했다. 오랜 숙원이 드디어 현실로... ㅠ.ㅠ
15.9mm 의 슬림하고 이쁜 디자인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초콜렛폰을 사려고 했으나, 불량이 너무 많아 리콜이 되는 관계로...ㅡㅜ
아무튼 만족이다. 키패드가 좀 작은 듯 싶기도 하지만, 통화, 종료버튼하고 메뉴버튼은 누르기 편하게 넓직해서 좋다.
아무튼, 잘 쓰시기를 바라면서~~~
by Joe & Soohy 2006. 4. 29. 23:24

서울에서 늘 있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타지에서 살다보면 서울사람인 난 한강이 너무나 그립다.

어떤이는 거기에가면 보이는게 죄다 연인들이라 우울해진다고 하지만
일렁이는 물결과 반짝이는 야경은 왜 이곳이 서울인지, 내가 한강을 그리워했는지 말해준다.

오늘 교대근처에서 종윤이를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저번에 보여줬던 사진속의 여자친구도 보여줬다.
옆에서 듣고있자니, 너무 다정해서 조금 민망하기까지 하다.

DB 과제때문에 오늘 저녁차로 원주로 내려간다는 말에,
빨리 헤어지기는 했지만, 나라고 다른 입장도 아니고.. 나도 내일 저녁차로 바로 내려가야겠다.

저녁늦게 상훈이 만나서 생일 축하해줬다.
지난번에 생일이었는데, 친구들이 바쁘다고 다 안챙겨줬는지 좀 미안했다.
나도 시험이라 바빠서 그냥 넘겨버렸는데, 아무도 안 축하해줬다니.....
아무튼, 상훈이와 함께 한강에서 커피마시면서 밤바람을 쐬고 있으니
가슴속에 약간이나마 응어리진 무언가가 조금은 녹아내린 것 같았다.

단 하루도 늘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볼지 모르는 다른 사람들까지 다 우울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삶을 설계해야겠다.
어리광도 그만부리고, 이제 25인데 내가 생각해도 좀 심하다.

그립다 어린시절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아무 생각도 없는 아기가 되고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건 나도 잘 알고있고, 그렇게되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못 만날 수 있으니까
결국 기회가 주어져도 못 할 것 같다.

아무튼, 또 삼천포에서 헤엄치고 있네...
한강은 오늘도 여전히 아름답다. 바람도 시원하고.

영원히 아름답게 나를 맞아주는 강이 되어주길.....

by Joe & Soohy 2006. 4. 28. 23:59

중간고사가 끝났다.

시험을 마치고 내가 얻은것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심적인 안정과,

PSP와,

밀린 프로젝트이다.


투정 좀 그만 부려야되는데, 아직도 철이 없나보다.

집에 오니 늘 그렇듯 어리광이니...


아무튼, 편하고 좋다. 샤워하고 모니터보고 있으니 기분 뭉실뭉실하다.

by Joe & Soohy 2006. 4. 27. 22:03
가끔씩 룸메이트와 방을 쓸때면 이런일이 일어난다.

룸메: "오늘 학교에서 이런 저런 일이 있었데?"
성조: "그럴수도 있죠"
룸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성조: "글쎄요"
룸메: "그런데 몸은 안아프고?"
성조: "...네?!"

사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룸메이트형이 귀에 블루투스를 끼고 나서 생긴 일이다.
책상이 1자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앉아있으면 형의 오른쪽면만 볼 수 있다.
보통 블루투스 헤드셋은 왼쪽 귀에 걸려있고...
따라서 전화받고 있는건지 나에게 말을 거는건지 가끔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이 나온다.

저렇게 일찍 알면 다행인데, 가끔씩 1분정도 이야기 하다가 그런 사실을 알게되면,
내가 왜 대답하고 있었을까 멍해져온다.

왠지 모르게 기술이 대화의 단절(?)을 가져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흐음..

내일이면 집에간다. 즐겁다.
by Joe & Soohy 2006. 4. 26. 23:59

CRM 남았다.

전략정보시스템도, 시스템 분석 및 프로세스 모델링도 시험 끝나고나니, 허탈해지네.

CRM 산뜻하게 보고, 집에가자.

이번학기 처음으로...... 간다.

by Joe & Soohy 2006. 4. 25. 23:59

전략정보 시스템 시험을 보았습니다.
주말에 PSP의 호기심에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가 시험공부도 잘 안되고,
주체못할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전략정보시스템은 교수님께서 시험문제를 쉽게 내어주셔서(교수님께서 점수를 주시려고 내셨다는군요)
편하게 풀었습니다만, 시험 끝나고 여러 선배님과 동기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나름대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의견도 분분하고요. 수업시간에 공부를 나름대로 해서였는지, 즐겁게 푼 것 같습니다.

내일은 시스템 분석 및 프로세스 모델링 과목 시험입니다.
이번 시험의 최대 하이라이트 과목이네요.
100% 암기 과목. ㅠㅅㅠ...
노력해야죠. 이제 징징될 나이가 아니니까..

한 걸음 다가서면 또 한 걸음 다가서면 손에 닿겠지.

아이디어를 확장하자!
by Joe & Soohy 2006. 4. 24. 23:58
더파이팅의 일보와 샌도의 권투시합장면에서 등장하는 말이다.
서로의 몸이 부셔질정도로 주먹을 휘두르며 정신력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보며
기자가 말한다.

자신의 한계를 서로 뛰어넘으면서 순식간에 강해져오는 시간.
서로에게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해지자.
by Joe & Soohy 2006. 4. 23. 23:57

World's Longest Battery Life Up to 153 Hours Playback


아는 형이 가지고 온 Mp3 플레이어. 형이 몬스터 Mp3라고 말하셨을때, 난 이름이 몬스터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한번 충전에 재생시간이 153시간. 허허... 6일도 넘는다.
사실 24시간 계속 켜놓고 살리도 없기 때문에 대략 1달은 쓸 것 같다.
나도 Mp3 Player를 들고 다니지만 재생시간이 12시간이다.
아무튼 밥통하나는 정말 괴물이다.
요새 지인들이 Mp3를 하나 둘씩 사는데, 그 기분 이해한다. 우리 학과생들의 삶이 좀 고되다...ㅋㅋ
오늘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옆에 전산학과생이 공부하는데, 참... 볼만했다. 폐인그룹.
ㅡ_- 아무튼 이 생활도 2년이면 끝이라니 은근히 아쉽다.
시험 이틀전이다. 멋지게 마무리하자.
by Joe & Soohy 2006. 4. 22. 20:53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조금은 눈을 돌려야겠지.

승재도 요즘에 부쩍 열심인 사회학습은 훗날 좋은 결과를 가져올거라 믿어.

2학기때는 공모전 준비 같이 하는게 어떻까?

그런 생각을 해보네.

학업과 연계해서 세상을 보는 연습을 한다면 공부에 많은 도움을 얻을 것 같은 예감.

꾸준히 공모전 준비 해야겠다.

시험때문에 제대로 준비도 못했지만 XCANVAS 공모전 출품은 마쳤다.

솔직히 무엇이 잘 된 아이디어이고, 어떻게 준비하는지 하나도 모르고 출품한것이라

기대도 하지는 않지만, 준비하면서 무언가 알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깨달았다.

대상받는 작품을 나중에 보면서 이런거구나 느낀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겠지.

재미있네.. 공모전이라는것도.

by Joe & Soohy 2006. 4. 21. 19:34
5탄약창 2탄약중대 03년 12월

좌측 상단부터 전정환, 이재권, 윤희수, 박성민, 김향태


동기들이 보고싶다. 원래 그리움 잘 안 타는 편인데, 오늘따라 녀석들이 보고싶네.
저 사진에 내가 없는 이유는... 유격을 안 갔기 때문이다. 아마도 탄약사 보안경연대회에 창 대표로 나갔던것같다.
다들 동생같아서 나가는 순간까지도 좀 어색했던게 사실이다. 녀석들은 모르겠지?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정환이는 장난끼가 심하게 많지만 책임감과 추진력이 좋고,
재권이는 나태(?)하고 꾀가 많지만 세상을 즐기는 법을 안다.
희수는 속이 깊고, 남자다운 구석도 있고, 성민이는 형이 있어서 그런지 애교가 참 많은것 같고, 손재주가 무척 좋다.
향태는 언제나 밝지만, 힘든 걸 내색하지 않아서 뭐랄까 미안하기도 하고 착찹하기도 했다.
내가 보기에 우리 동기들은 어딜가도 잘 살 것 같다.
동기들 중에서 내가 성격이 제일 까탈(?)스러운지는 몰라도 미안한게 참 많았지만,
떠나는 그날까지 녀석들에게 진지하게 말해본적도 없는 것 같다.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가끔은 연락하자 이것들아! 화.이.팅. 03년 12월.
by Joe & Soohy 2006. 4. 20. 18:48

독도가 우리의 땅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은 모두 알고있다.

하지만, 일본사람들 역시 어릴때부터 다케시마가 자신의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배웠으니,

물러서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

역사적인 사료들과 학계의 논문들이 수 없이 쌓여간다고해도,

최종적으로 인정짓는것은 역시 국력이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대양해군을 외쳐도,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자위대는 어떻게 비교할것이며,

육군이 엄청나게 강하다고 부산떨어도 어떻게 일본까지 갈 것인가.

데프콘 일본편을 보면, 한일전쟁이 독도를 일본이 점거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가상의 시나리오이지만, 그런 내용이 가상으로 그려지는 것 역시, 나라가 힘이 없어서이다.

지금쯤이면 서해안의 군부대들은 데프콘 상황에서 혹시 모를 전쟁까지 대비하고 있겠지...

만약... 전쟁나면,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는 나는 바로 소집대상이겠네... 하하하..

아무튼, 누가 이런 상황으로 끌고가게 했는지를 묻기전에,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고, 냉철하게 대응하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라.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무모한 결정을 내린다거나, 자존심을 버리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 실망할 것이다.

지켜보겠다...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국회...기타등등.

아무쪼록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기를....

by Joe & Soohy 2006. 4. 19. 20:20

예전부터 영어를 잘 한것도 아니고,

복무중에도 영어에 손을 대지 못했더니,

시험을 영어로 본다는데 막막함이 앞선다.

뭐... 공부하면 안 될 것도 없겠지만, 시간대비 효율을 따지기 시작하면, 머리는 극도로 아파오기 시작한다.

가뜩이나 오늘은 닭도 먹은지라 배가 볼록. 머리에 식곤증이 솔솔거린다.

10분이라도 자고 일어나서 정신 차리고 앞으로 내딛어야지 안되겠다.

열심히 하자.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는...

by Joe & Soohy 2006. 4. 18. 20:47

버전업을 시키고 나서 이해할 수 없는 방문자수를 보며 의아해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같이 밥 먹으러 간 숙녀분 사진에 방문자 수가 100을 넘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블로그를 연예 사이트로 개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고있습니다.

참고로, 밥만 먹었으니 많은 기대와 오해는 하지 말아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무튼, 어제의 만남은 약간의 Behind Story가 숨겨져 있는데,

숙녀분의 입장을 생각해서 절.대. 노코멘트입니다. 좋은 일은 아니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다른 사람에 대해 마음이 아파본 것 같네요.

뭐 윗 글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마시길 바라며,

다음주가 시험인지라, 이번 주 동안 일기 쓰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지만 쓸렵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by Joe & Soohy 2006. 4. 17. 17:02
성조(경정02) & 인영(시디05) 카운슬링 미션 수행중...

성조(경정02) & 인영(시디05) 카운슬링 미션 수행중...


카운슬링의 이해와 실제 과목의 팀 미션을 수행하기위해 아웃백을 갔습니다.
원주에 아웃백이 있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듣자하니 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는데...
이런데 별로 잘 안가다보니, 입맛이 맞는지 안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는...
여러 얘기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센스가 생명인 것 같습니다.
다음주가 시험인데, 일반적인 학과들과는 다르게, 중간고사가 거의 과제로 대체한다는 말에 너무나 부러웠지만,
그 과제가 중간고사를 대채할 만큼 어렵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나름대로 스트레스더군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4살이나 어린분과 식사를 같이하니 뭘 말해야될지 몰라서 막막했습니다.
(안 그래도, 대인관계가 소홀한 사람인데...ㅡㅜ)
즐거웠고, 스트레스 잘 풀게 된 하루였습니다. 또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학교도 어느덧 봄 단장을 하고 있더군요.
늘 기숙사에서 공부한다고 앉아있으니, 자연의 변화도 느끼지 못하고 삽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그 아름다움을 모르고 산다는 건 어쩌면 죄일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운 봄, 즐거운 주말을 기원하며~ 이만~
by Joe & Soohy 2006. 4. 16. 15:22

탄약중대 보급계로 군 생활을 하고 있을때, 옆 중대에서 보급계로 인한 영주가 놀러왔어요.

멀리 이곳까지 찾아와주니 몸둘바를 모르겠어~ ㅎ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얘기도 나누고 밥도 먹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요번 주말은 너무 즐겁게 보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PSP도 구경했는데, DJ MAX가 왜이리 힘들던지... ㅠㅠ

영주는 손이 안보이게 잘하던데..(저러면 키패드가 남아날까..;;)

오늘 기숙사에서 살짝 재우고, 내일 아침에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소중한 친구와 함께 밤을 보내는 건 정말 가슴설래이는 일이죠~
좋은 얘기 많이 나누다가 잠이 들렵니다^^


바람에게 부탁해 live mix

Take me to the dream

Fly me to the dream

얼마나 오랜 시간인지 한참을 바라 보고 있어

저 파란 바다넘어 내게 손짓하는 널

속삭이듯 얘기 하는지 하얀 바람 내게 다가와

가슴속에 묻어둔 날 찾으라 하네

꿈꿔왔던 세상이 내게 한걸을 다가올 때

조금 더 가까이 손을 뻗어 보지만

흗어지는 바람결에 아쉬운 마음 전해볼까

다시 한번만 더 날 데려가 줄수있니

Take me to the dream

기다려 달라고 아직은 나 갈곳이 남아있는데

Fly me to the dream

날개달고서 저 하늘넘어 별이될수 있도록

Take me to the dream

날개달고서 저 하늘넘어 별이될수 있도록

믿고싶은데 아직 끝나지 않은 얘기

갈수있다면 바람의 끝까지

Take me to the dream

기다려달라고 아직은 나 갈곳이 남아있는데

Fle me to the dream

날개달고서 저 하늘넘어 별이될수 있도록

Take me to the dream

Fly me to the dream

by Joe & Soohy 2006. 4. 15.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