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우리의 땅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은 모두 알고있다.
하지만, 일본사람들 역시 어릴때부터 다케시마가 자신의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배웠으니,
물러서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
역사적인 사료들과 학계의 논문들이 수 없이 쌓여간다고해도,
최종적으로 인정짓는것은 역시 국력이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대양해군을 외쳐도, 이지스함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자위대는 어떻게 비교할것이며,
육군이 엄청나게 강하다고 부산떨어도 어떻게 일본까지 갈 것인가.
데프콘 일본편을 보면, 한일전쟁이 독도를 일본이 점거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가상의 시나리오이지만, 그런 내용이 가상으로 그려지는 것 역시, 나라가 힘이 없어서이다.
지금쯤이면 서해안의 군부대들은 데프콘 상황에서 혹시 모를 전쟁까지 대비하고 있겠지...
만약... 전쟁나면,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는 나는 바로 소집대상이겠네... 하하하..
아무튼, 누가 이런 상황으로 끌고가게 했는지를 묻기전에,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고, 냉철하게 대응하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라.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무모한 결정을 내린다거나, 자존심을 버리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 실망할 것이다.
지켜보겠다...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국회...기타등등.
아무쪼록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