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그린 구름


문들 돌아보니 하늘에 붓으로 살짝 문댄듯한 구름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카운슬링 수업때 찍은건데 예쁘죠?

푸른 싱그러움이 가득

나무들마다 푸른 빛을 뽐내고 하늘은 화창함으로 그 빛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꺾어진 모습마져도 운치있게 느껴진 건 무엇이였을까요. 군생활할때, 언덕위에 소나무가 있었는데, 벼락 맞아서 꺾였음에도, 다시 살아나서 특이하게 붙어버린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연이라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날이 조금씩 더워지는 것을 느낄때마다, 이번 학기의 끝도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by Joe & Soohy 2006. 5. 13.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