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오늘 나의 학습의 발목을 잡는다.
한-일전 보고싶어질까 내심 겁까지 난다.

아무튼,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오랜만에 즐거움이란 선물을 줬다.
그들이 날린 홈런처럼, 나도 내 인생의 홈런을 날리고 싶다.

한-미전은 승리를 남겼지만, 다른 모든 국가의 경계를 받기 시작하겠지.
이젠 지금만큼 순탄한 경기들은 없을 듯 싶다.

4강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한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난 확신한다)
by Joe & Soohy 2006. 3. 14. 23:59

눈발뒤로 보이는 학생회관


기숙사에도 눈이..



눈이 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얼어버린것 같습니다.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너무나도 궂은 날씨였구요.

그래도 즐거운 소식이 있었지요.
WBC에서 멕시코에 2-1로 승리했다고 속보가 올라왔어요.
제 일은 아니지만, 의욕을 주는 스포츠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추위가 지나가면, 이 시련의 시간이 지나가면
더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마음속 깊이 깊이.. 훈훈한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by Joe & Soohy 2006. 3. 13. 21:44
이번 주말은 근래 느낀 것중 가장 빠르게 지나갔다.
그 점이 무척 보람있고 즐겁기는 했지만,
다음주도, 그 다음주도 이렇게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익숙해지겠지만, 익숙함이 두려우면 어떡해야하나...

내일 아침에 출발이다. 준비 잘해서 지각하지 말자.
by Joe & Soohy 2006. 3. 12. 23:59
피곤하다.
돌아오는길에 태은이도 봤지만, 너무 졸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미안~

팀 프로젝트 내 신상 보내야 하는데, 리경이형의 메일주소를 모르겠다.
큰일이다...

일단은 올려놓고, 내일 다시 연락드려야겠다.
우짜면 좋노...


파일명이 이상하게 받아져도, 한글에서 열면 열립니다;
by Joe & Soohy 2006. 3. 11. 23:15
건대 도서관에서 공부를하고,
승재맨과 쪼오... 그리고 경진이까지 만나서 오랜만에 얘기를 나눴다.
정신이 없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는건 늘 기분이 좋다.
내일도... 도서관이다.
by Joe & Soohy 2006. 3. 10. 23:58
이번 DBMS와 SAPM과목에서 필요할 것 같은
ASP와 비주얼베이직6책을 가지러 서울에 올라갑니다.
향후 일정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이며,
중간에 친구들과의 미팅 약간 있습니다.

혹시 보고프시면, 연락주십시오.
by Joe & Soohy 2006. 3. 9. 23:58
전략정보시스템 시간에 그동안 열심히 해석했던 이슈에 대해서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다.
아무도 공부해오지 않아서 질문이 집중되었는데,
해석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그에 따라 이해도가 많이 떨어져서 무안만 당했다.
교수님께서는 다른 학생들에게 자극제가 되었다고 하셨지만,
공부하고 결과가 그러니 심히 불쾌하다.

더 노력해야겠다. 으어!!! 분해!!!
.....하..하..하.
by Joe & Soohy 2006. 3. 8. 22:25

소주맨



개강총회가 있었다.
선배들도 후배들도 많이 모인 자리였지만,
왠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부담이됬다.
결국 가지않았다. 영어 번역도 못했던것은 표면적 이유이고,
마음이 이끌지 않는다...

인연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만난다.
그리고, 공부는 혼자가 효율적일때도 있다.
자신의 삶을 누군가가 대신 살아준다면 많은 기회를 누리고 즐길수 있겠지만, 세상은 그러기에는 만만치 않음을 잘 알고있다.

선배님과 후배들에겐 미안하지만, 난 나의 길을 갈 시간이라고 느낀다.
by Joe & Soohy 2006. 3. 7. 23:09

전략정보시스템 과제중



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다.
가장 즐거웠던것은 아는 선배님들이 아직 계신다는 것과,
교수님들의 재미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늘 수업 꽉꽉 채워듣다가 학과목의 부담이 너무 커서 15학점만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보인증 때문에 정보교육원에서 야간에 3시간을 들어야 됨을 상기한다면 18학점이나 마찬가지이다.
소영일 교수님의 전략정보를 들으려고 했지만, 어마어마한 영어 과제의 분량을 참다못해 내일 과감히 삭제 버튼에 손을 대려고 생각중이다.
첫 수업부터 과제를 내어주신 전략정보시스템 이종민 교수님의 영어 해독 20페이지에 오늘 밤은 글렀구나 싶다. 영어라면 치를 떠는 나인데, 기한이 이틀이니 오죽하겠는가...
잠은 못자도, 이건 해석해야 될 듯 싶다.
다행스러운것은 내일 오전에는 수업이 없다는 것일까?
하지만 DBMS와 SAPM의 양대 영어원서 수업이 버티고 있는 한, 이것도 오래는 못 버틸 것 같다.
아무튼 이번 학기 끝날때 오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물론 모든 대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하겠지만...
by Joe & Soohy 2006. 3. 6. 22:33

이승엽 8회 투런 홈런


이승엽 홈런장면


나이스캐치



저녁먹고 느즈막히 인터넷으로 야구를 봤다.
최강 일본과 붙은 경기, 쉽게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사실 질거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으니까...
역시나 컴퓨터를 켰을때는 1-2로 지고있었다. 마운드는 7회.
머리속에서는 만화같은 시나리오가 그려지고 있었다. 투수를 읽고 무너트리는 그런 시나리오...
8회가 시작되고 원아웃이다.
이종범이 내야 안타를 뽑고.. 다음 타자는 이승엽이였다.
일본에서 일본 투수를 상대로... 그는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아니 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수 많은 투구를 거르고 걸러, 단 한방에 팬스를 넘겼다. 너무도 순식간에...
9회 박찬호 투수의 깔끔한 마무리로 아시아의 야구 거함 일본을 침몰시켰다.
이런게 바로 한국야구아닌가...
삼성이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이겼을 때, 역전 만루홈런보다는 덜하지만... 이승엽의 홈런은 매우 감동적이였다.
by Joe & Soohy 2006. 3. 5. 21:24

귀염둥이 종오



책 보다가 한창 자고있는데 종오에게 전화가왔다.
카트를 하자고 들어오라고 했는데,
전화 끊자마자 다시 수면모드로.....
10시에 일어나서 그 생각에 부랴부랴 컴퓨터를 켰지만,
메신저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종오의 갈굼모드를 어떻게 디휀해야할지 걱정이다.
뭔가......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by Joe & Soohy 2006. 3. 4. 22:37

Don't make me think!
The Art & Science of Web Design


다들 집에간다.
아쉽게도 난, 책 보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고있다.
남들 다간다고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이수영 음반 들으면서 웹 아키텍쳐에 관한 책을 보고있다.

이쪽분야의 유명한 책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내가 집에 가지고 있는 성공하는 웹사이트, 실패하는 웹사이트이고
(나도 몰랐다... 알고서 경악; 그책이 그렇게 유명하다니;;)

하나는 내가 보고 있는,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이다.
지금은 절판되어서 구할수도 없다는데, 도서관에서 이책을 보게된것은 나에게 큰 행운같다.
가끔씩, 아무렇지 않게 주은 반짝이는 무언가가 값비싼 무엇이라면......
그런 느낌이다.

후... 책이나봐야겠다. 자신을 돌아볼수록 작아진다. 이럴때는 생각없이 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종오와의 학업 연계 프로젝트는 과연 구현될것인가...
by Joe & Soohy 2006. 3. 3. 17:18


학교에서 첫 강의를 들었다.
휴먼 인터페이스 적인 디자인 아키텍처와,
고객관계관리기법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졌다.

디자인은 나름대로 할만할 듯 싶은데, CRM이.. 팀프로젝트라 부담이다.
능력에 대한것 보다는,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겠지만...

아무튼 주말에 심심할때 "박주영 키우기"와 함께한다면 어떨까?

참고로 버그가 있기 때문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인터뷰 버그가 있기 때문에 인터뷰는 거절한다.
창이 멈추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재생'을 실행한뒤, 화면 우측 하단에 남자 뒷통수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클릭을 할 수 있는 모양으로 바뀐다.
클릭하면 요상한 아이탬창이 뜨는데, 개의치말고 마우스 오른쪽을 다시 눌러 '재생'을 실행하고, 아까와 비슷한 위치에 또다시 클릭을 할 수 있는 모양으로 바뀌는 곳이 있는데 클릭을 해주면 다시 진행된다.
(아이탬 정보창의 4열의 4행과 5행사이 지점이면 된다)
○○○○
○○○○
○○○○
○○○●
○○○● <- 요 사이 지점? 정도

P.S. 사채 너무 많이 끌어쓰지 맙시다.
by Joe & Soohy 2006. 3. 2. 23:53
떨린다. 한편으론 두렵다.
자자. 시간지나면 더 나아지겠지.
by Joe & Soohy 2006. 3. 1. 23:38
나 밖에 복학 안하는 줄 알았더니 복학하는 사람이 또 있었네
아무튼, 진수 만나서 밥먹고 오락하고 좋았다.
재선이랑, 우근이랑 하다도 복학한다고 하니... 넘 좋다.

우리 학과는 누구 없나 싶지만,
개강하면 알게되겠지.....

공부하느라 빡샐것 같아서 걱정이다...ㅠㅠ
화이팅!

아 글구, 우리 맴버들 모두 열공~!
by Joe & Soohy 2006. 2. 28. 23:48
페인트칠하고 난리도 아니다.
머리도 띵하고 죽겠다.
당분간은 기숙사에서 공부해야 할 듯 싶다.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 대해서 뭐라고 해야 하지 말아야 하는데,
나도 아직 멀었나보다.

공부하기 힘들다.
걱정도 많고...
by Joe & Soohy 2006. 2. 27. 23:40
학교로 내려왔습니다.
신입생들로 북적거리는 학교에 있으니,
왠지 모르게 이 학교의 내가 있을 자리가 소외되는 느낌이 든다.
고학번이란, 그런것일까..

도서관에 박혀있어야지.
이번학기, 어떻게든 보내면 되겠지...
즐겁게 수업 듣고, 졸업인증도 준비하고...

개강하면 좀 나아지겠지 싶다.
힘내자.
by Joe & Soohy 2006. 2. 26. 23:02
Domain Name: SUNGJO.COM
Registrar: TODAY AND TOMORROW CO. LTD.
Whois Server: whois.ttpia.com
Referral URL: http://www.ttpia.com
Name Server: NS.BYUS.NET
Name Server: NS2.BYUS.NET
Status: ACTIVE
Updated Date: 24-feb-2006
Creation Date: 22-apr-2004
Expiration Date: 22-apr-2012
===========================
Sungjo.com의 계정을 6년 연장시켰다.
6년이면 내가 졸업을 하고, 석사를 마치고, 취직을 하거나, 박사과정한다고 유학을 가있을 듯 싶다.
인생을 크게 보면 아직 내 나이는 적은 편이지만,
인생을 작게 보면 한도 끝도 없이 작은 나이이다.

지금까지 비친 삶이 가치가 있을 수 있도록,
더 멋진 삶을 만들어야겠다.
삶을 보상받기 보다는 투자하는 사람이 진짜 멋진게 아닐까...
by Joe & Soohy 2006. 2. 25. 23:42

나와 승재

종오의 배신 편지



승재 수강신청 도와줄려고 새벽에 늦게 자버렸다.
일어나니 오후가 지나있었는데, 포근한 침대가 좋아서 뒹굴다가 컴퓨터 좀 돌리니 7시가 넘었다.
이제부터라도 슬슬 짐을 싸야 늦지 않을테니까...
시간내에 일을 다 하긴 하는데, 마지막까지 가서야 하려는 의지가 생기는지 모르겠다.
컴퓨터를 하다가 누락되었던 사진 2장이 발견되었다.
예전에 학교에서 승재랑 찍었던 사진과(승재야 너도 잊고있었지?), 종오에게 보낸 편지가 반송되서 돌아왔던 충격적인 사건을 찍은 사진인데..(종오야 반성 좀 해라.. 두고두고 말이쥐)
지금이야 추억이지만 편지의 경우, 군대에서 받은 상처가 너무나 컸다.
뭐랄까... 믿고 있던 사람한테 처절하게 배신당한 기분이랄까? ㅎㅎ
아무튼 다들 잘 보내고, 내일 형석이랑 함께 보도록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짐부터 얼렁 싸야겠지...
by Joe & Soohy 2006. 2. 24. 19:07

북경에서 사먹은 군고구마

종오가 신입생 OT를 갔다.
뭐 앞으로는 나이 25이나 먹고, 그런데 왜 가느냐고 윽박질렀지만,
참 대견하다... 조금은 부럽기도하고...
형석이나 나나 그런데 떠밀어줘도 가지 않을 사람들이라 이해가 안되는가 싶지만, 혹시 알아? 좋은 인연을 만날지?
사람은 만남에서 시작되서 여러가지 감정의 연장선을 그린다.
목적의 다양성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만남의 기회조차 잃기를 반복한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이다.
말한마디, 몸짓하나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바쁘다, 분위기가 어색하다고해서 죽을때까지 한 번 보지못할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들어가는 건지도 모른다.
나이가 5살이 적어도, 10살이 적어도 친구는 될 수 있다.
사람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아무튼, 기왕 가서 신입생들 보는데, 대학생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선배로써의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우리 학교는 신입생이 학부라서 선·후배 개념이 무척 약하지만,
OT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후배가 있다면, 내 분을 넘지 않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럴 자신도 있다.
하지만, 결국 그런 기회가 왔을때 아마도 난 서두에서처럼 그들을 피하지 않을 까 싶다.
후배가 한 발자국 다가와 준다면, 선배들은 열 발자국 도와줄지도 모르지...
by Joe & Soohy 2006. 2. 23. 21:43
그동안 모아 뒀던 돈으로 전자사전을 샀다.
승재의 도움으로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mp3, 동영상, 팬터치 이런 기능들은 내가 호기심이 많기에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것 같아서 없는것으로 샀다.
자판도 잘 눌러지고 아직까지는 만족스럽다.
영어가 잘 된 사전이라고하니, 공부에 더 정진해야겠다.
이번학기 교재들만봐도... 두려움이 느껴진다.
영어의...압.박.
by Joe & Soohy 2006. 2. 22. 20:44
보름간의 중국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더 넓은 세상에서 보고 온 것들이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
중국은 아직 우리나라 70년대 수준의 경제력, 문화수준을 가지고 있다.
물론 상하이는 나을거라 보지만, 가지를 못해서 모르겠다.
한 도시의 수도라는 북경이, 공공질서에서부터 무법천지인것만 봐도 그렇다.
북경 올림픽이 2008년에 있다. 단기간에 민족성을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공항에서도 영어를 모를만큼 무지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올림픽에 구경오는 외국인들이 모두 중국어를 배울수는 없지 않을까?

아무튼, 개강 준비 철저히 하고, 학교도 한 번 가봐야겠다.
당분간 좀 느긋히 생각하자.
by Joe & Soohy 2006. 2. 21. 20:36
춘절 불꽃놀이 보기 클릭

한국은 보름달보며 소원을 빌었겠죠?
중국은 전쟁상황같은 소리가 밖에서 끊이지 않고 난답니다.
폭죽소리를 이미 4시간 전부터 줄기차게 듣고 있습니다.
폭죽도 우리나라의 자잘한 폭죽이 아니라,
아파트 10층 이상 높이로 뜨는 대형 폭죽과,
15층 이상 높이로 날아가는 삐~~~~융 이와..('';)
영화에서 많이 보는 타닥타닥과(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하면서 연속으로 터지는 폭죽)
환상적으로 퍼지는 대형 폭죽도 있습니다.
뭐.. 돈으로 따지면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지금도 밖이 번쩍번쩍 하고, 시끄럽고 그래요.
춘절까지만 폭죽을 터트린다고 하는데,
오늘이 마지막날이라서 절정에 다다른 분위기입니다.
나중에 폭죽사진 몇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숙소에서 찍어서 장소가 제한되어서 정말 멋진 사진을 올리기는 힘들겠지만요.
아무쪼록 이번 한해도 즐겁게 보냈으면 합니다^^
by Joe & Soohy 2006. 2. 12. 22:12
저는 지금 중국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맑은 날씨에 출발했는데, 북경에 오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죠.
이곳의 날씨가 지금은 맑은데, 서울에는 눈온다고 하고...
정말 간만에 쓰는 인터넷이라 어색하기가 이를때 없습니다.
중국에 와서 느끼는 것은, 이 곳은 서울에 비하면 아주 허접한 동네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생활수준의 질이 그렇다는 얘기지요.
물도 사먹어야하고, 수돗물도 냄새가 특이하고..(석회질이 첨가되어 있다는..)
대략 느낌이 신흥 개발 도시를 보는 느낌입니다.
사진 많이 찍어 놨는데, 인터넷을 하기가 힘들기에 나중에 서울가서 기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북경은 서울보다 시차가 1시간 빠릅니다.
지금이 9시인데, 서울은 10시겠군요.
아무쪼록 즐겁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y Joe & Soohy 2006. 2. 10. 08:58

무지개장갑 돌입


음.....
KHHC 길드 여러분...
주말에 시간 정해서 그 때만 합시다.
음화화!
주 중에는 안할련다...
이러다 별달라.
by Joe & Soohy 2006. 2. 5. 15:12
여러분 조만간 중국으로 떠납니다.
처음으로 가보는 외국이고,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라서 설래입니다.
영어도 모르고, 중국어도 모르고,
어찌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면 다 되겠지요.
사고없이 무사히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음..... 먹을것이나 입맛에 맞았으면....
by Joe & Soohy 2006. 2. 4. 21:58
진우를 만났다.
글쎄... 같이 만나서 함께한 것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나로써는 친구들을 만나기가 힘들다.
주말에 서울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보통 쉬면서 과제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는 지라...
복무 마친뒤에 편입준비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1차 붙어서 오늘 면접보고 왔다는데 참...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
뭐 나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지낸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좀 아니다 싶은 면이 없지않아 있으니 말이다.
지금의 생활이 과정이라면... 어떨까.
10년, 아니 5년뒤의 나는 어떻게 될까...
가끔씩...... 그런 생각이 약이 되는 것 같다.
by Joe & Soohy 2006. 2. 3. 21:01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았다.
받으려고 뛰어다니기는 다녔는데,
뭐랄까... 교수님께 인간적으로 만나지도 못하고 부탁만 드린것 같아서 죄송했다.
만약이라도 이번일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면,
난... 2006~7년이 무척 빨리지나가야 할 것이다.
안그러면 우리 교수님이 사기꾼(?)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하나 믿어주시고 부탁들어주셨는데
그럴수는 없다.
경영정보학과생이 얼마나 놀라운 인재인지 내가 보여주겠다!
고1때처럼 되지말자...
by Joe & Soohy 2006. 2. 2. 21:01
결과는 나와봐야 알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

이 일이 잘 풀린다면,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날 것 같다.

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창의적인 일들이 많이 생겨날 것 같다.

모든 선택에는 그에 따른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있다.
난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최대 효율을 끌어내는 쪽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단기적으로는 그렇다고해도,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
사람의 인생이 표준화된 방법론이 없기 때문이겠지만.....
by Joe & Soohy 2006. 2. 1. 23:54
오늘도 그와함께 달렸다.
나도 잠을 자야하는 사람이라그...

종오야 ㅡㅡ;


ㅠㅠ

by Joe & Soohy 2006. 1. 31.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