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를 만났다.
글쎄... 같이 만나서 함께한 것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나로써는 친구들을 만나기가 힘들다.
주말에 서울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보통 쉬면서 과제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는 지라...
복무 마친뒤에 편입준비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1차 붙어서 오늘 면접보고 왔다는데 참...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
뭐 나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지낸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좀 아니다 싶은 면이 없지않아 있으니 말이다.
지금의 생활이 과정이라면... 어떨까.
10년, 아니 5년뒤의 나는 어떻게 될까...
가끔씩...... 그런 생각이 약이 되는 것 같다.
by Joe & Soohy 2006. 2. 3.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