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맨



개강총회가 있었다.
선배들도 후배들도 많이 모인 자리였지만,
왠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부담이됬다.
결국 가지않았다. 영어 번역도 못했던것은 표면적 이유이고,
마음이 이끌지 않는다...

인연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만난다.
그리고, 공부는 혼자가 효율적일때도 있다.
자신의 삶을 누군가가 대신 살아준다면 많은 기회를 누리고 즐길수 있겠지만, 세상은 그러기에는 만만치 않음을 잘 알고있다.

선배님과 후배들에겐 미안하지만, 난 나의 길을 갈 시간이라고 느낀다.
by Joe & Soohy 2006. 3. 7.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