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역전재판의 시작이다.
물론 처음부터 버튼을 눌러야겠지?

참고로 키 설명을 하자면,
A: 추궁하기 S: 증거제시/열람(한번 더 누르면 인물데이터)
Z: 선택       X: 취소





네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원래 물음표로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난 예전에 깨봤기때문에...음

아무튼, 첫번째 역전을 선택한다.





첫 재판부터 살인사건을 맞는 나루호도.
(나루호도가 주인공이다)

아가씨가 둔기에 맞아 살해당했다.
이 아가씨는 나루호도의 친구이자,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친구 야하리.




하지만, 실제로 죽인 범인은
이 사람이다.

뭐 ... 대충 직업이 도둑이려나.

"누가..... 누군가가 한 일로 만드는거다....!"
그래서, 야하리에게 누명이 씌워지게 된 것이다.



나루호도의 스승인 치히로씨.
유명한 변호사의 한 사람으로,
영매사 가문에서 태어났다.

나루호도의 첫 재판이라
친히 구경(?)하러 오셨지만,
사실 처음에 게임 설명을 위해 등장했다는 편이 맞겠지...



야하리는 애인을 잃은 상심으로인해,
정신이 대략 붕괴된 상태이다.

심지어는 죄를 뒤집어 씌워달라고 부탁할정도...

아무튼, 법정은 이렇게 시작된다.




우리의 재판관님.
너무 의견에 쓸려가는 기분이 들지만,
판결은 늘 정확하다.

게임을 위해 약간의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이하 그 질문의 답이다.













잘 대답하도록하자.

초장부터 틀리면 이상하자나. ㅋㅋ

잘 모르면 법정기록버튼인 'S' 버튼을 눌러
확인하면 된다.




첫번째 증거물인 '동상'

야하리의 여자친구는 이 동상으로 가격된 듯 보인다.

증거물 <<동상>>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야하리의 여자친구는 사건 전날인 7월 30일에 뉴욕에서 귀국했다.

증거물 <<여권>>의 데이터를 법정기록에 추가했다.







여자친구가 모델이기는하나,
수입원이 없어서,
다른 남자와 놀아났다는 의견을 검사가 내 뱉는다.

흥분을 잘하는 야하리이기에
나루호도는 입을 막아보려하지만...





그새... 흥분해버렸다.

이후, 이런 사실은
야하리가 그녀를 죽인 동기로써 간주되게 된다.





야하리가 사건 당일 그녀의 방에 갔었는가?

나루호도는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뭘 선택해도 비슷할거다;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고 야하리는 말하지만,

아우치 검사는 위증이라면서

야하리가 살인현장에서 도망치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앗! 이 사람은 그... 범인이 아닌가!!
신문 구독을 권유하고 다닌다는
야마노씨.

이제 진짜 대결이 시작되는거다!
이 녀석의 위증을 밝히기 위해,
증거물과, 증언의 모순을 밝혀내야한다!



정전기록 데이터가 추가되었다.

사건당일 오후1시~6시 무렵까지, 현장의 맨션은 정전이었다.







여자가 죽은 걸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시간은 2시.

하지만 그녀의 해부기록을 보면
사망시각은 4시에서 5시 사이로 나와있다.

우리가 그토록 찾던 모순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재판장이 추궁을하자,
비디오의 알람소리를 잘못들었나보다라고 변명한다.

하지만, 정전기록으로는 1시~6시에는 정전이었다.
그런데, 과연 비디오가 켜질 수 있었을까?

설마... 충전식 비디오?



그러자 시간을 들은게 아니라
본 것이라고 변명을 하기 시작한다.

흉기로 쓴 동상이 탁상시계라고 한다.
그런데.. 저걸 어딜봐서 시계로 볼까.
내가 보기엔 그냥 장식품인데..
게다가, 시신탓에 방에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야마노씨.



일단 시계가 맞음을 알려주는 아우치검사.

그렇지만, 어떻게 야마노씨가

척 보고, 시계라고 알 수 있단 말인가?





재판관은 한 술 더떠서,
시계가 맞으니 문제가 없다고 한단다.

문제가 없기는요!!

아직 있어요!!




그 동상이 시계인 줄 알기 위해서는

실제로 만져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인인 방에 안 들어갔다고

증언합니다.



증인이 시계에 대해 알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피해자는 신문 구독 권유원과, 아는 사이일까?
그건 희박해보인다.

그렇다면, 방에 들어갔다고밖에 볼 수 없다.




나루호도는
야마노씨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야마노씨가 여자를 가격한 순간,
동상에서 시각을 알리는 소리가 났고,
순간 놀란 야마노씨는 그 시간이 뇌리에 박히게 되었다는 것.




하지만 재판장은
왜 범행 시각과 2시간이나 차이가 나는지
의문스러워한다.

이를 증명하기위해,
시계를 울려보자는 나루호도.





시계는 9시 25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 시간은 11시 25분.

그랬다.
이 탁상시계는 2시간 느리게 가고 있던 것이였다.




하지만, 야마노씨는
그 시계가 사건 당일에도 늦게 갔는지
확인할 방법이 있느냐면서
그것을 증언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증언해!!!!

재판관은 기각하고 심문을 종료하려고 한다...

(아 불쌍한 나루호도. 다 와서 이 무슨...ㅠㅠ)





갑자기 이의를 제기하는 치히로씨.
놀래라;;
그녀는 나루호도에게,
발상을 역전해보라고 말한다.
시계가 2시간 늦춰진 것을 증명하는게 아니라,
왜 2시간이나 늦춰져 있던 것일까? 를 말이다.




2시간이나 차이가 난 증거.
그 답은 뉴욕에서 귀국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여권.

뉴욕과 일본에는 14시간의 시차가 있었고,
이 시계는 뉴욕에서도 사용되었으나,
미카씨는 아직 여행의 피로로 인해
시계를 돌려놓지 않은 것이였다.



다운되는 야마노씨.

감옥은 좋을꺼야......

정의는 승리하는 법이라구...




무죄 판결을 받은 야하리.

야마노씨는 바로 구속되었다.

사실 야마노씨의 직업은...
빈집털이 상습범이었다.





생각하는 사람 탁상시계를
치히로에게 선뜻 주는 야하리.
구해준건 나루호도인데 왜?!?
아무튼, 이 시계는 세상에 2개밖에 없는
야하리가 손수 만든 시계였다.





재판은 끝났지만,
야하리는 애인에게 장난감 취급을 당했다며,
서글퍼한다.
하지만 치히로씨는 그녀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을거라며,
나루호도에게 증거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녀는 아마도 이 장식품을 뉴욕까지 들고갔었지...


아무튼,
야하리는 사라지고 치히로와 남는 나루호도.
나루호도는 사실 야하리 덕분에 변호사가 되었다고한다.
이유를 궁금해 하는 치히로씨에게
나루호도는 나중에 이야기를 들려주기로하지만,

그녀에게 영원히 들려주지 못하는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다음 챕터를 기대하시라.

....쓰기 엄청 힘들다. 가장 쉬운데가 이렇다니.
자주 쓰기는 힘들꺼고, 나중에 시간 나면 쓰도록하마.
ㅡ_- 아무튼,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거니까 잘 해보라구~

by Joe & Soohy 2006. 5. 21. 18:54
법정게임인 역전재판이다. GBA(게임보이어드밴스) 오락기로 발매되었다나뭐라나.. 정확히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심심할때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올려봤다.
파일은 에뮬레이터와, 역전재판1 롬파일(게임 팩 같은거다), 역전재판2 롬파일이다.
공략본은 찾아서 올리도록 하겠다.
혼자 공략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당신에게 그만한 추리실력이 있을까?

invalid-file

역전재판 애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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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1 롬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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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2 롬파일


역전재판1

역전재판2


한글화는 한마루에서 하였습니다.
오래전으로 알고있습니다만, 감사합니다.

역전재판 공략 링크주소 : http://soulbomb.wo.to/main_frameset.htm

P.S. 승재야 네가 제일 좋아할 것 같아.
by Joe & Soohy 2006. 5. 21. 16:48

일전에도 한 번 게시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동작을 따라하기 위해서 전 세계의 많은 애니메이션광들이 연구를 하고,
일각에서는 실사로 올라오고 있다고 하니.. 그 힘이 느껴진다.
이미 건담버전과, 일본사람의 버전을 보고 그 충격에 말을 잃었다.
한번 배워볼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D 댄스 댄스~







by Joe & Soohy 2006. 5. 6. 18:49


그라나도 에스파다 OST - Temptation

by Joe & Soohy 2006. 5. 4. 00:27


난 이 만화를 모르지만, 세상엔 참 별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by Joe & Soohy 2006. 5. 3. 19:24

진짜일까 이거?? ㅎㅎㅎ
by Joe & Soohy 2006. 5. 1. 22:10
여러분 바른손이라는 말 아시죠?

어느쪽 손이죠?

네, 바로 오른손을 일컫는데요.

그만큼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네, 우리 사회에서 왼손잡이로 살아가기...상상 이상으로 곤란하고 고됐습니다.

타고난대로 왼손을 쓰는 사람들이 요즘 갈수록 느는 추세라고 하긴 하던데요.

최영철 기자!

한국 사회의 왼손잡이에 대해서 취재하셨다고요?

<리포트>

왼손잡이하면 대표적으로 이승엽 선수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야구 선수들 보면 왼손잡이가 참 많죠?

왼손잡이가 이제 우리나라에도 300만 명 정도 되는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도 요즘 좀 바꿨다는 걸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왼손잡이를 굳이 고치려는 애쓰는 모습이 좀 사라지는 데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서 왼손잡이로 살아가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는 왼손잡이들의 불편과 불리함, 그 실태가 어떤지 취재했습니다.

왼손잡이 예빈이가 사는 집, 오늘도 안정숙씨는 예빈이가 식사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항상 식탁 왼쪽 가장자리에 앉힙니다.

하지만 이렇게 맘을 먹기까지는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안정숙(예빈이 어머니) : "처음에는 밥숟가락을 아이가 쥘 때마다 자꾸 이것을 치면서 오른쪽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이곳이 반복이 되다보니까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무 것도 못하는 거예요."

사흘 동안 밥도 못 먹고, 소변도 못 보는 예빈이를 보고 그때서야 아차 싶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안정숙(예빈이 어머니) : "내가 보는 시선이 불편할 뿐이지 아이는 정말 왼손인데 오른손으로 쓰라고 하면 상당히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는구나...그래서 그때 이후로는 절대 왼손에 대해 터치를 하지 않아요."

한의사인 박정민씨도 왼손으로 침을 놓는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러운데요.

<인터뷰> 박정민(한의사) : "왼손잡이인 저한테는 전혀 이상하게 아니죠. 왜냐하면 오른손잡이가 오른손으로 글씨 쓰듯이 저 같은 경우는 왼쪽으로 침을 놓는 것이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침자리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박 씨도 어릴 적 기억은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정민(한의사) : "초등학교 때 같은 경우에는 저희 어머님이 제가 왼손을 쓴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에 몇 번 불러 가셨고요. 제가 중학교 때는 제가 왼손을 쓸 때마다 실로폰채로 때리셔서 제가 음악시간이 되면 괜히 배가 아팠던..."

태아 때 결정된다는 왼손잡이.

그들이 오른손잡이들의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도전은 상상 이상인데요.

<인터뷰> 최석훈 : "전철역에서 전철 표를 넣을 때, 왼손잡이는 당연히 이쪽으로 생각하는데 표 넣는 구멍은 오른쪽에 있거든요."

<인터뷰> 최창근 : "논산훈련소 조교 생활을 했었는데 오른손으로 사격을 하게끔 그렇게 교육을 하고 실제 총도 오른손잡이 위주로 장비가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 다음에 수류탄 던지기를 할 때 왼손잡이들은 완전 예선 탈락이죠."

이들에게는 취미 역시 즐기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골프를 즐기는 강현수씨는 왼손잡이를 위한 타석이 거의 없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연습장을 찾는데요.

<인터뷰> 강현수(가수) : "연습장을 가보니까 다 저랑 등을 돌려서 연습을 하잖아요. 연습장도 구석에 하나밖에 없어서 굉장히 소외된 느낌..."

특히, 오른손잡이 전용으로 만들어진 대학 강의실 책상은 왼손잡이들에겐 최대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경준(대학생) : "오른쪽 책상으로 가게 되면 글씨 쓸 때 이렇게 되거나 글씨 쓸 때 공간이 부족한 경험이 많거든요. 내가 왼손잡이인 것이 오히려 약간 비 정상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왼손잡이를 위한 책상을 갖춰 놓은 대학은 전국에 세 군데뿐, 구입 조차 쉽지 않습니다.

왼손잡이들에게 가장 불편한 가위를 비롯해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전무한 실정인데요.

유일하게 있었던 인터넷 쇼핑몰도 사정상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바라볼 만큼의 이유는 과연 존재할까요?

<인터뷰> 민정길(연세대 의대 신경과 교수) : "아직까지 연구 결과 무슨 특별한 이렇게 차이가 있다든가 하는 그런 것은 밝히지 못하고 있어요. 단지 왼손을 쓰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특별한 특징들이 있는가를 조사해본 결과 공간인지기능이 뛰어나다. 예를 들면 건축이라든가 또는 공간 운동 중에 체육, 권투라던가 또는 투수..."

특히, 야구에서 활약은 더욱 두드러지는데요.

국민타자 이승엽을 비롯해 양준혁! 또 메이저리그의 최희섭, 구대성 선수 등 마운드는 왼손잡이의 주 무대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터뷰> 구대성(프로야구 선수) : "편견을 갖기 보다는 외국에는 메이저 선수도 왼손잡이가 많고, 우리나라도 지금 보면 왼손잡이 타자가 상당히 중심적인 역할을 많이 하잖아요."

통계청에 따르면 왼손잡이는 전체 인구의 17%, 300만 명 정도로 추정이 되는데요.

그 인구수를 반영하듯 이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왼손잡이를 바르게 이해하자는 교과 내용도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정숙(초등학교 교사) : "최근에는 왼손잡이 아이들을 억지로 오른손으로 고치지는 않는 경향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왼손잡이가 전보다 좀 늘어난 편이고요. 아이가 오른쪽으로 앉을 경우에 왼쪽의 다른 친구 팔과 부대끼니까 그런 경우에 그런 것을 좀 배려하는 편이고..."

<인터뷰> 민정길(연세대 의대 신경과 교수) : "왼손잡이라고 생각되는 자녀들을 가진 부모들은 불편을 피하기 위해서 오른손잡이 로 바꿔주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그 과정상에 야단을 친다거나 억지로 자꾸 강요를 하다보면 행동 장애들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문제가 되는 거죠."

왼손잡이라는 개인차 때문에 오늘 하루도 불편과 불리를 감수하는 왼손잡이들, 단순히 손을 쓰는 방식의 '다름'일 뿐인 만큼 이제 오른손을 바른손이라 부르는 관습은 버리는 게 어떨까요?
by Joe & Soohy 2006. 4. 27. 12:38
바다를 둘로 나눴다… 바깥바다, 안바다
[조선일보 2006-04-22 06:56]    

초속 7m 급류뚫고 새만금 끝막이
서울 3분의 2 면적인 401㎢ 완성
2년후엔 세계 최장 방조제 제모습

[조선일보 김창곤기자]

“우르르르 철석”.

21일 낮 12시30분 전북 군산시 가력도 북쪽 새만금방조제 끝막이 현장. 바지선에서 돌을 3t 안팎씩 채운 망태 수십 개를 둑 바깥쪽에 쏟아 붓자 두 둑 사이 밀려드는 밀물의 거센 유속이 주춤해졌다. 곧바로 30t 캐터필러 트럭과 15t 덤프트럭들이 양쪽 둑 종단부에서 6~7t의 큰 돌들과 그보다 작은 돌들을 번갈아 쏟아 부었다.

5m, 3m 그리고 1m. 밀물에 누런 흙탕물이 휩쓸리는 가운데, 두 둑 전진은 계속됐다. 두 둑 아래가 이어져 바닷물을 가른 시간은 불과 20여 분. 꼬리를 물고 후진해 들어온 덤프트럭들은 곧바로 해면 위에 높이 5m, 폭 10여m로 돌과 흙을 채웠다.

오후 1시11분쯤 두 둑은 상부까지 봉합됐다. 양쪽에서 둑을 밀어붙여 왔던 한국농촌공사와 현대건설 직원들은 얼싸안고 환호성을 올렸다. 태극기와 깃발 수십 개가 나부꼈다. 강현욱 전북지사의 선창으로 ‘대한민국 만세’ ‘전라북도 만세’ ‘새만금 만세’의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새만금 방조제 33㎞ 전 구간이 연결되는 순간이었다. 1991년 11월 착공 이후 꼭 14년5개월 만에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쌓은 것이다. 방조제는 군산과 부안을 육로로 연결하면서 서울의 3분의 2 면적인 401㎞의 연안을 외해(外海)와 격리시켰다.


끝막이는 지난달 17일 착수 이후 전투를 방불케 하며 진행돼 당초 예고(24일)보다 사흘 앞당겨 이뤄졌다. 가력도~신시도 사이(2호 방조제) 개방구간 두 곳 양쪽에서, 최고 초속 7m의 유속을 뚫고 크고 작은 돌과, 망태 돌들이 쉴 새 없이 바다에 투입됐다.

음력 보름과 그믐 전후, 그리고 20~21일 풍랑 때를 제외하고 육·해상에서 입체적으로 350여대의 중장비가 가동됐고 밤에도 불을 밝혔다. 크고 작은 바지선 19척이 하루 네 차례씩 오갔고, 덤프트럭도 하루 9000대꼴로 꼬리를 이었다.

한 달 전까지 바닷물이 드나들던 가력도 북쪽 1.6㎞과 신시도 남쪽 1.1㎞ 구간 두 곳 가운데 신시도 남쪽은 20일 오후 4시 먼저 봉합됐다. 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정한수(57) 단장은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까지 동원해 수심 수십m의 바닥을 다지는 등 첨단기술과 장비를 모두 동원했고, 수리모형시험까지 거치며 끝막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사현장엔 국토의 3분의 1을 간척으로 넓힌 네덜란드 물관리청 수리전문가단 6명이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네덜란드는 한국에 ‘쥬다찌(Zuyder-zee) 방조제’로 알려진 길이 32㎞의 ‘압슬류트 제방(Afsluit-dijk)’으로 세계 최장의 방조제 기록을 지녀왔다.

방조제 끝막이엔 전북도민들이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기원하며 모은 돌 2073t(15t트럭 40대분)이 투입됐다.

그간 방조제 공사엔 연 인원 189만명과 각종 장비 83만대가 투입됐다. 방조제는 끝막이 후에도 폭 보강과 도로 높임, 포장을 계속해 2008년 최종 완공된다. 최종 완공될 방조제는 평균 바닥 폭 290m, 높이 36m로 33㎞ 전체 체적(體積)이 9410만㎥에 이른다. 4차선 경부고속도로를 9m 높이로 쌓을 물량이다.


간척지 2만8300㏊와 담수호 1만1800㏊를 조성하는 새만금 사업은 작년까지 어민 보상 및 공사비로 1조8984억원이 투자됐고, 올해 사업비는 2000억원이 확보됐다. 내부개발은 정부가 연내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한 뒤, 설계를 거쳐 2007년 이후 시행한다. 내부개발을 마칠 때까지 바닷물은 신시-가력 두 배수갑문을 통해 드나든다.

(새만금=김창곤기자 [ cgkim.chosun.com])

by Joe & Soohy 2006. 4. 23. 21:26
끈기와 고집의 차이점은
끈기강한 의지에 근거한 것이지만,
고집강한 공상에 근거한 것이라는 점이다..
- 헨리 워드 피처 -
by Joe & Soohy 2006. 4. 20. 19:10
日, 英에 편승 “독도는 일본땅” 물귀신 작전
[경향신문 2006-04-19 15:27]    
일본이 제작한 해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사진=국립해양조사원)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해도(海圖)를 전세계에 뿌리기 위해 영국 정부와 손잡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영·일 양국 정부는 지난달 17일 해상보안청에서 가진 조인식에서 일본이 제작한 영문판 해도를 영국의 해외판매망을 통해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52개국서 독도→다케시마

이와 관련, 해상보안청은 “전세계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영국의 협력으로 일본이 제작한 영문판 해도 판매점이 현재 9개국 10개점에서 향후 52개국 139개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상보안청은 오는 7~8월부터 도쿄만 해역의 14개 영문판 해도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영국 판매망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독도 해도와 관련,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 관계자는 <미디어칸>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케시마’ 지역의 해도 판매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진행될 영국측과의 협상을 통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과 일본은 해도 판매와 관련해 오래 전부터 얘기가 오갔다는 전언이다.

지금까지 영국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제작한 해도를 바탕으로, 일본의 주요 항만과 태평양 해역(동해 및 독도 포함) 해도를 자체 제작, 판매해왔다. 이번 양국간 협의로 영국은 앞으로 일본이 제작한 해도에 영·일 양국의 날인을 찍어 판매할 예정이다.

문제는 일본이 제작하는 해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로,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는 점이다. 해상보안청은 겉으론 외국 선박 증대 및 최신 정보 요구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지만 ‘독도’와 ‘동해’ 명칭에 대한 국제적 여론을 일본 측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국의 해도는 세계적으로도 파급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한국 측의 시급한 대응이 요구된다.

한국판 해도는 국내용 ‘한계’

일본의 영문판 해도 판매점은 현재 9개국 10개점에서 52개국 139개점으로 늘어난다.(사진=일본해상보안청)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도 자체 제작한 해도를 판매하지만 국내용에 머물고 있다. 국제수로기구(IHO)가 국제해도 작성과 관련, 한국이 포함된 ‘K구역’의 조정국을 일본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즉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일본 해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해양조사원은 2004년에 IHO 회원국, 유명 지도제작사, 언론계, 학계 등 해외 400여개 기관에 독도 영문판 해도와 동해안 항로지 책자를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해양조사원은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IHO 총회에서 동해 및 독도 표기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지만 결과는 미지수다.

최근 ‘독도 탐사’로 파장을 일으킨 일본은 “해도 작성을 위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독도 주변에 대한 한국측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도 작성과 지명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에 맞춰 한국의 독도 실효지배가 기정사실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속셈이다.

독도 탐사를 강행한 일본 해상보안청은 현재 독도를 ‘다케시마’로 규정, 시마네현과 함께 ‘제8 관구’로 설정해 놓고 있다.

<미디어칸 고영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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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e & Soohy 2006. 4. 19. 20:09

김범수)

학교를 졸업하고 넥타일 처음 매고
우리 학교 앞 그 골목 주점에 앉았지

한잔씩 채워 가는 술잔에 담긴 얘기
우리 지난 날 꾸었던 꿈들을 꺼냈지

정말 얼마만인거니 알게 모르게 변한 너
허나 시간이 우릴 데려가면
우리는 예전의 우리가 되지 언제나 널 생각 했어

힘에 겨운 세상을 만날 때
떠 오른건 처음이 너였어
십년후에 십년을 얹어 간데도
우리 마음은 이대로 변하지마


박효신)

사랑에 빠졌다고 사진을 꺼내는 너
그녀 말하며 웃는 널 보니 나도 설레

이별을 마시면서 눈물을 쏟지 않길
이젠 그녀와 행복한 사랑을 바랄께

나의 세상과 시간에 항상 들어와 있는 너
혼자 있어도 가슴 뜨거운 건
언제나 함께인 친구란 말 뿐 언제나 널 생각했어

힘에 겨운 세상을 만날 때 떠오른 건 처음이 너였어
십년후에 십년을 얹어 간데도
우리 마음은 이대로 변하지마

함께)

네가 있어서 좋은 걸 우린 언제나 친구야
서로 같은 꿈으로 뭉쳤던 우리
다른 세상을 가지만 함께 인걸

by Joe & Soohy 2006. 4. 9. 12:28

과연 여기에 쓰여진 내용이 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70%는 동의한다. 하지만, 나도 좀 무신경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보기에...

결과적인 관점에서 뭐라고 딱히 말하기는 힘들다.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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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여자에게 항상 듣는다. 남자가 여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적어본다. 모든 번호가 "1"이라고 적혀있는건 의도적입니다!

1. 변기의자 사용을 터득해라. 넌 이제 다큰 여자이다. 변기의자가 올라가있으면, 내려라. 우리는 위로 올라가있어야 일을 보고, 넌 내려저 있어야 일을 본다. 우린 네가 내려놓았다고 머라하지 않는다.

1. 생일, 발랜타인, 기념일들은 남자가 퍼펙트한 선물을 사주는지 알아보는 테스트 퀘스트가 아니다.

1. 가끔 우린 너의 생각을 안하며 산다. 받아드려라.

1. 일요일 = 스포츠. 보름달에 썰물/밀물 바뀌듯 자연적인 현상같은 것이다. 내버려둬라.

1. 머리를 자르지 마라. 절데로. 긴머리는 짧은 머리보다 "항상" 더 이쁘다.  남자가 여자랑 결혼을 겁내는 제일 커다란 이유중에하나가 유부녀는 항상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 때문이다, 그리고는 헤어지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1. 쇼핑은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절데, 절데로 우린 그렇게 받아드릴 생각이 없다.

1. 우는것은... 공갈협박이다.

1. 너희가 원하는것을 요청해라. 명확하게 해라: 은근한 힌트로는 부족하다!! 보통 힌트도 안된다! 절대적인 힌트도 안된다!

그냥 말을 해라!

1. 우린 날짜를 기억하지 못한다. 생일과 기념일은 달력에 붉은 펜으로 크게 동그라미를 그려놓아라. 그리고 자주자주 날짜 오기전에 우리에게 되새겨줘라.

1. 대부분의 남자는 신 3켤래와 티와바지 몇개 된다.  우리가 너희의 30켤래중 어느 신이 너의 특별한 옷과 어울릴것이라는 조언을 할수있을것이라는 기대를 갖지 말아라.

1. "좋아" 와 "싫어" 는 거의 모든 질문의 받아드릴만한 답이 될수있다.

1. 문제가 있을때 정말로 해결하고싶을때만 우리에게로 가져와라. 우리가 하는 일이 해결하는것이다.  동조와 이해는 동성친구들이 더 잘한다.

1. 두통이 17달 가는것은 정말 문제인 것이다. 의사를 찾아가라.

1. 제발 ... 자동차의 오일을 체크해라! 부탁이다...

1. 6개월전에 우리가 한 이야기를 다툴때 꺼낸다는건 인정이 안된다. 명심해라, 우리가 했던 말들은 7일이 지나면 모두 더이상 효력이 없다.

1. 너희가 슈퍼모델처럼 입고 다니지 않을꺼면 , 우리가 영국 신사처럼 입는 기대를 하지마라.

1. 우리가 한 말중에 두가지의 뜻이 될수도 있는 말을 했을경우, 그리고 그뜻 중의 하나가 너를 슬프거나 화나게 할 요지가 있다면, 우리는 그뜻이 아니라, 그 다른 두번째 뜻을 의미한다.

1. 눈요기 하게 놔둬라. 이러나 저러나 눈이 돌아간다, 유전이다.

1. 무엇을 해달라고 부탁하던지 아니면 무엇이 되어있다면 좋겠다고 말해라. 하지만 둘다 한꺼번에 말하지마라. 그리고 벌써 어떻게 해야 제데로 하는 방법을 안다면, 스스로 해라.

1. 언제든지 가능하다면, 제발...꼭 해야할말이 있다면... 광고 중간 사이에 해라.

1. 콜롬버스는 길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여기저기 잘찾아다녔다. 우리도 그렇다.

1. 남녀 관계는 처음 사귈때의 2달이 계속 지속 되지않는다.

그냥 받아드려라. 그리고 다른동성친구들에게 가서 호소할 필요도없다.

1. 모든 남자는 16개의 색만 볼수있다. 윈도의 그 표준 색 팔레트 처럼. 초코렛, 옅은 연보라, 마린카키 같은것은 구별이 안된다. 먹는것으로 오해할때가 많다.

1. 간지러우면, 긁어질것이다. 우린 그걸 실행한다.

1. 우린 생각을 읽는 초능력자가 아니며 미래에 그런 스킬을 터득하지도 못할것이다. 우리가 너의 생각을 못읽는 능력이, 너를 덜 이해하고 무관심하다는 증거가 아니다.

1. 우리가 "왜그래?" 하고 물어볼때 네가 "아무것도 아냐" 라고 대답할땐, 우린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행동할것이다.  너가 거짓말하는걸 알고있지만, 그걸 파헤쳐보아도 밑져야 본전이라는걸 알기 때문이다.

1. 답을 없는 질문을 던질땐, 원하지 않는 답을 들을것을 예상해라.

1. 우리가 어디를 가야할땐, 진짜 정말로 아무거나 입어도 괜찮다.  맹세한다.

1. 만약 우리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있느냐는 질문을 할땐... 다음과 같은 토픽에대해 토론하지못한다면 묻지마라.  예를들어: 낚시, 군대총기류, 자동차부품, 동물훈련시키기, 등등..

1. 너에겐 정말로 충분한 옷이 있다.

1. 너에겐 너무나도 많은 신발이 있다.

1. 외국영화에 나오는 외국 연애인은 그냥 외국인들에게 맡겨라. (단지 이소룡 또는 잘싸우며 몸으로 떼우는 배우들은 예외다).

1. 우리에게 맥주/자동차 는 너희에게 핸드백이 흥분을 일으키는이치와 같다.

by Joe & Soohy 2006. 4. 7. 04:43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전 패러디지 아마?
모레노주심..ㅎㅎ



좀 시간이 걸려. 다운로드 받아야해서... 이해하기를.


주심이 임채무 씨...ㅎㅎ
by Joe & Soohy 2006. 4. 5. 00:50


4월 중 첫 선을 보이게 되는 미국판(영문) 싸이월드(Cyworld US, http://us.cyworld.com)의 시험 서비스가 잠시 공개됐다가 다시 닫히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미국판 싸이월드 서비스 공개가 수일 이내로 임박하지 않았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외 블로거 및 IT 전문 매체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싸이월드는 미국판 홈페이지(http://us.cyworld.com/minihompy/index.php)를 열고 공개 시험판 서비스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루가 채 지나지 못해 서비스를 닫는 해프닝이 일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싸이월드는 미국판 서비스를 비공개(클로즈 베타)로 진행해 왔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판 싸이월드는 미니홈피를 영문으로 그대로 변역한 서비스로, 미니홈피(mini-hompy)는 미니홈(mini-hoom)로 바꾸는 등의 변화가 있을 뿐 픽셀 디자인(pixel design) 특징 등 대부분 한글 서비스와 동일하다. 도토리라는 사이버 머니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게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는 이미 싸이월드와 유사한 서비스로 ''마이스페이스(MySpace)''가 젊은 층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해외 누리꾼은 "외부 서비스를 자신의 페이지에 연결시키는 마이스페이스와 달리, 싸이월드는 대부분 추가 아이템을 구입해 꾸며야 하는 닫힌 플랫폼(closed platform)"이라며 "이는 열린 모델을 추구하는 ''소셜 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서비스의 지향점과 크게 다른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지난 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싸이월드 미니홈피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끝내고 다음 달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싸이월드는 상반기 중에 동남아 시장에, 하반기엔 유럽에 진출하는 등 해외로 적극 진출해 금년 말까지 10개국에서 서비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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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e & Soohy 2006. 4. 4. 21:03
[연합뉴스 2006-03-29 06:11]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같은 업종에서 수십년간 이어져온 전통 1위 브랜드의 아성을 무너뜨린 '역전기업'들은 어떤 비결을 갖고 있을까.
LG경제연구원은 29일 '역전기업의 일등 비결' 보고서에서 비타500, 이마트, 하이트맥주, 아이리버, 네이트온, 구글, 캐논 등 최근 1등으로 도약한 국내외 기업들의 전략을 유형별로 분석했다.


◆ 비타500 - 둔한 골리앗의 약점을 공략한다

매출 규모가 큰 기존의 1등 '골리앗' 기업은 조직내 의사소통 속도가 더디고 세분화된 고객의 욕구(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하며, 기존의 유통체계 등을 고수하느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응하지 못하는 약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광동제약 '비타500'은 경쟁사의 이 같은 약점을 공략, 마침내 작년 4월에 40여년간 국내 드링크음료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온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월매출 기준으로 추월했다.

박카스는 수십년간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국에서만 유통됐으나, 비타500은 약품 성분을 쓰지 않고 슈퍼마켓.할인점.편의점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했다.

동아제약도 이에 대응, 성분을 일부 바꾼 '박카스 에스'를 출시해 슈퍼마켓 등에서 유통시키려했지만 기존 유통 채널인 약국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 아이리버.구글 - 마니아를 확보하고 입소문을 낸다

레인콤의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와 미국의 검색엔진 구글은 입소문을 통해 각각 삼성전자의 '옙'과 '알타비스타' 및 '라이코스'를 젖히고 정상에 오른 경우다.

레인콤은 2002년 시장 진입 초기에 10~20대가 자주 찾는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아이리버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고, 500여명의 구전(口傳)단을 선발해 활동을 지원했다.

구글 역시 다른 닷컴 기업들과 달리 막대한 광고 투자에 힘을 쏟기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언론과 마니아층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전략을 선택, 성과를 거뒀다.

◆ 이마트.캐논 - 시장 변화기에 승부를 건다

이마트와 캐논은 시장의 변화를 예견하고 대비,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

이마트는 선진국의 소매 행태가 할인점 중심으로 변하는 사실을 일찍 간파하고 지난 93년 서울 창동 1호점을 개점한 이래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려왔다.

그 결과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인 롯데백화점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0년대말 불과 업계 5~6위권 기업이었던 캐논은 '소형', '간편' 등의 제품 콘셉트를 고수, 결국 2000년대초부터 소비자용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열리자 크게 호응을 얻어 현재 소니와 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 하이트맥주.펩시콜라 - 잇단 후속타로 2등 이미지 벗는다

후발기업이 기존 1등 기업을 추월하려면 단발성이 아닌 연속 '히트'가 필요하다.

90년대 중반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10여년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이트맥주는 처음 '천연암반수 맥주' 콘셉트로 부상한 뒤 온도계 달린 맥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시 캔, 페트(PET)병 맥주 등으로 계속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펩시콜라도 콜라 이외 스포트음료 '게토레이', 과일주스 '트로피카', 생수 등의 후속제품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지난해 시가총액과 순이익에서 코카콜라를 앞질렀다.

형민우 선임연구원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역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제품, 한 모델의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히 미래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는 등 경영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기회를 맞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shk999@yna.co.kr
by Joe & Soohy 2006. 3. 29. 09:08
by Joe & Soohy 2006. 3. 18. 12:51

이승엽 솔로홈런
최희섭 3점 홈런




이승엽 홈런


최희섭 홈런


나이스 수비!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 글을 보고 퍼옵니다.
출처는 스포츠서울 'MLB 게시판'이며,
원문을 쓰신분은 noul1 님입니다.
정말 글을 멋있게 쓰시는 대단하신 분이더군요.
글을 읽으면서 낮에 봤던 경기가 생생히 떠오르더라구요.
명문의 감동 여러분도 느끼시길 바랍니다.

원문출처는 http://www.sportsseoul.com/community/board/aa/read.asp?Bid=1005&Number=49287&Page=1&Find1=&Find2=&Hotissue= 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서장

경기가 시작한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밤 10시였습니다. 제가 있는 곳의 시간으로는 밤 8시.
그 시간까지 WBC 참가국중 undefeated team은 단 2팀. 하나는 푸에르토리코고, 또 하나는 바로 우리나라였습니다. 이 경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를 ESPN에서 규정하는 말은 무패의 팀중 하나, 그리고 완벽한 수비의 팀 그랬었습니다. 그 수비의 중심에는 유격수 박진만이 있고, 그에 대한 칭찬에 입이 마르더군요. 위치선정과 뛰어난 수비범위는 오마 비즈켈에 비견되는 수비라고 격찬할 정도.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말은 경기후에 상당히 많이 달라집니다. 오늘 우리는 미국을 완벽하게 공격에서도 압도했으며 경기가 3회를 지날때 푸에르토리코는 패배가 확정되며, "유일한 무패의 팀" 이라는 수정된 칭호로 불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조차 놀라더군요. 한국이....유일한 무패의 팀으로 남을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거라고 한국의 선전의 이유를 여러각도에서 경기내내 분석했었습니다.

화려한 1회초와 1회말
경기가 시작하고 한국은 수비에 들어갑니다. 미국팀의 첫타자는 버논 웰스. 어제 2안타를 치는등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더군요. 그에 비해서 손민한은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을 파악하지 못해서 카운트를 잡는데 고생을 합니다. 결국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웰스를 내보내고 오늘 가장 한국을 괴롭혔던 지터를 맞이합니다. 이넘...대단한게 다른 선수들은 전부 파워히팅을 하면서 한방을 노릴때 성향이 파악안된 한국 투수를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단타를 뽑아내며 끝까지 한국투수들을 괴롭히더군요. 이번 대회 보면서 그동안 파워가 없다고 경시했던 지터에 대해서 완전히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무서운 선수. 지터는 좌익수 안타로 1루에 진출하게 되고 한국은 무사에 주자 2명을 내보내며 이번경기 최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피 등장. 현재까지 미국팀의 가장 강력한 선수로 5할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요. 가히 회춘이라고 할수 있을정도. 하지만 첫타석은 약간 막혔는지 플라이 아웃으로 한국에 첫아웃을 선사합니다.
1사 1.3루. 그리고 에이로드 등장. 어제의 9회 끝나기 안타 때문인지 처음 등장하면서 가장 기대받던 선수가 바로 에이로드였습니다. 손민한은 이쯤에는 이전보다는 공이 손에 익은지 약간은 편하게 구석구석 찌르다가 1루쪽 파울 플라이이로 아웃을 잡아냅니다.

어제 1대3에서 동점 홈런을 뽑아낸 치퍼존스이 나옵니다. 교타자며 파워까지 갖춘..어찌보면 그리피보다 더 무서운 타자라고 할수 있지요. 근데 의외의 소식을 하나 들었습니다. 이 선수 위감기인가 때문 20파운드 빠졌다구 하데요. 그런 상황에서도 이렇게 잘하다니 놀랍기만 했습니다. 쉽게 승부를 못하고 피하다가 내보내고 맙니다. 2사에 만루가 되고 말지요.

이때쯤에는 ESPN쪽에서는 손민한에 대한 대략적인 파악이 된듯 평을 하더군요. 양쪽 플레이트를 다 이용하는 움직임이 많은 공을 가지고 있는 한국 최고의 투수. 오버파워링 피처가 아니기에 심판이 구석구석을 잘 잡아주지 않으면 고전하는 스타일의 투수라는 것이 었습니다. 근데 오늘 정말 심판이 잘 안잡아주더군요.

2사 만루에서 베리텍이 등장합니다.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베리텍이 이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타자중 하나일텐데 다행히 잘 잡았냅니다. 엄청 조심하는 피칭끝에 1회 2사 만루의 기회를 무실점으로 넘깁니다.

근데 바로 이 위기가 한국이 미국과 할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단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보다 위압감은 별로 없다고 느껴졌으며 한국투수가 흔들릴때도 괴롭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타자들을 상펴보면 경우 파워는 좋지만 정교함은 엄청 떨어진 상태..
팀배팅도 몇명빼고는 잘 못합니다. 점수는 홈런에 의지한 것이 대부분. 더군다나 미국팀 뿐만 아니라 미디어들도 통산 방어율 1.00을 마크하는 한국 투수진에 대해서도 가볍게 생각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지금 한국팀의 이미지는 엄청난 투수력의 팀으로 뻥튀기 되어 있습니다. 이게 또 상대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하게 되지요.

그리고 한국의 1회말 공격이 시작. 선두타자로 이종범 등장 합니다. 미국 선발이 좌완 돈트렐이라서 그런지 한국 타선 엄청나게 뒤집혔더군요. 이병규가 8번에 가있고, 최희섭 빠지고 송지만에 김태균...2번에 난데없는 김민재까지. 이게 화가 될까 복이 될까....걱정이 살짝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워낙 타선이 안터져 줬
으니 더 나빠질건 없겠다..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돈트렐 오늘 정상이 아니더군요. 컨트롤도 전혀 안되았구요. 오늘 온도는 어제보다는 약간 따뜻하다고 하더군요.
약 12도 정도. 그래도 플로리다 따듯한 곳에서 온 돈트렐에게는 아직은 쌀쌀하기만 했던 모양입니다. 종범형님 공 골라내서 1루에 안착. 어..분위기 좋네 하고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2번 김민재. 특단의 조치가 어찌 작용을 할지 첫타석 기대가 되었습니다. 돈트렐의 구속은 직구가 85마일 정도로 별로 강력하지 않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공을 끌어라 끌어라...하고 기도를 했는데 김민재 덜컥 건드려서 더블 아웃 만들더군요. 욕이 목까지 올라왔었습니다. 꿀꺽 삼켰습니다. 그때 욕했으면 두고 두고 후회했을듯..김민재가 바로 오늘 수비의 핵중 하나였으니까요. 그가 막은 점수가 1점뿐만이 아니었으니까요

3번 이승엽 등장. 해설자들이 다른 한국 선수들과 완전히 다른 타입의 파워히터라고 설명하려는 순간 펑 쳐서 우측 팬스를 넘깁니다. 멍해진 해설자들...분위기가 "이거 괴물이네"하는 느낌. 이승엽 메이저 진출이 사실 이 타석 하나로 거의 결정이 된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이 타석후 방송에서나, 미국 투수진에서 이승엽 대하는 모습은 달라집니다.

돈트렐 윌리스는 흔들리고 김태균 4번타자에게 포볼을 내줍니다. 그리고 등장한 5번 송지만은 인코너공을 밀어서 우익수앞 안타로 분위기를 완전히 한국쪽으로 데리고 옵니다. 6번 이범호는 좌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비틀거리는 돈트렐 윌리스의 혼을 빼놓지요. 그거 보다보니 좌완에 한국이 약하다는 소문이 진짜였는지 페인트 였는지 보는 제가 인지 스스로도 어리둥절할 정도였습니다. 스코어는 2-0으로 한국이 앞서나갑니다.

확실히 한국 투수진에 겁먹었었다고 하는 것이 해설자들은 점수 더 주면 한국 투수진에게 역전 불가능하다고 평하면서 여기서 더 이상 실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더군요. 한국의 이미지만으로도 압력을 줄수 있다는 것...그것도 미국 메이저 올스타 국가대표 팀에게요...너무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7번..진갑용 잘맞은 타구를 때려내지만 아웃됩니다. 그러면서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숨가빳던 1회는 마무리 됩니다. 1회초의 위기를 넘기고 1회말의 기회를 살리면서 분위기를 한국쪽으로 몰고가며 넘기힘든 벽으로 여겨졌던 미국팀에 대한 자신을 가지게 된 회라고 생각되네요.

1회끝날때 이승엽 모습 내보내면서 하는 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홈런킹"..아시아의 이승엽에서 이제는 세계의 이승엽으로 자리 굳힌 그의 모습이 한없이 자랑스러웠습니다. 5게임에서 5개의 홈런이며 4게임 연속 홈런. 그것도 일본, 멕시코, 미국의 에이스급에서 뽑아낸 홈런들이 었으니 홈잡을데가 있을수 없지요.

수비로 미국을 압박하던 2회

2회초..테익세리아가 첫타자로 나섭니다. 여태껏 무안타데요. 그것도 1루수가요. 화려한 멤버에도 불구하고 빈타의 공격력을 보이는 미국 공격의 현주소는 이선수를 보면 알수있을듯 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애초에 미국에 겁먹은건 그들의 이름값. 하지만 이 경기에서 상대가 우리에게 겁먹은건 바로 정진정명 우리팀이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낸 우리의 성적이었지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테익세리아..역시나 빈타를 자랑하며 플라이아웃 되어주지요.

홀리데이가 다음 타자로 등장합니다. 로키즈의 4번으로 좋은 타자긴 한데 아직은 전형적인 쿠어스 타자입니다. 산을 내려와서의 성적은 미흡. 나름대로 밀어치는 타격을 보여주면서 살아나가려고 하지만 아웃.

이때쯤 생각한것이 과연 우리가 홈런을 무서워 할필요 있을까 하는것. 1,2개 준다고 생각하고.....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던지기를 기도했습니다.

홀리데이도 그렇고 그 다음의 어틀리도 그렇고...쉽게 잡으면서 2회 끝을 냈습니다. 근데 공이 박진만에데 가니까 해설자들이 어제 멕시코 감독의 한국에 대한 감상을 소개하더군요.
멕시코는 한국이 매 타자 타석 마다 수비 쉬프트를 다르게 가져가는 것에 상당히 놀랐답니다. 그들로서는 그정도로 매타자마다 수비 위치를 변형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감탄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그게 가능하냐고 오히려 반문하고요. 문제는 그런 쉬프트가 거의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것. 덕분에 박진만은 지금 오마비스켈급 수비달인으로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이기에 못느끼지만 한국의 내야 수비와 투수진은 상대의 공격에 엄청난 압박을 줬고, 주는듯 했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땅볼이 굴러가면 죄다 잡힌다는 압력이 있다면 공을 띄울수밖에 없고, 결국 짧은 스윙보다는 큰 스윙에 기댈수 밖에 없게 되지요. 찬스에서는 더더구나 더블플레이의 위험을 느끼면서 타격하니까 상대 타자가 느끼는 압력은 상상을 초월하는듯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 방어율이 1점대인걸 테지만요. 더구나 이러한 방어율 탓에 상대 코칭스태프의 경우는 한점 한점 줄때마다 따라갈수 있다는 느낌보다 패배의 느낌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점도 주면 안된다는 압력속에서 투수는 공을 던져야 하고 따라서 투수는 좋은 투구를 하긴 힘들지요.

한국 수비진과 투수진의 압력은 이렇게 투타에 걸쳐 전방위적입니다.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우리는 강히다" .........자랑스럽게 외치고 싶습니다.

2회말 한국 공격은 사실 별게 없었습니다. 박진만 등장하니까 부산떠는 해설자들 보는게 재미있기는 했지만요.
박진만은 공격을 해도 수비이야기 밖에 안하더군요. 어찌보면 미국에서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지금 박진만의 위상아닌가 합니다.

2회말 보면서 느낀건 심판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좁은 스트라이크 존 가지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손민한에게도 큰 적이지만, 컨트롤 흔들리는 돈트렐에게는 더 큰 문제였지요. 덕분에 관중석에서는 " 우.... go 돈트렐..." 하는 야유가 볼 하나 던질때마다 흘러나옵니다. 이거 관중들 실망 많이 했다는 뜻이예요.
김병현 못할때 엄청 쿠어스필드에서 엄청나게 듣던..제 가슴을 후벼파던 소리지요. 근데 설마 사이영 후보 돈트렐이 자기네 홈필드에서 이런 소리 들을줄이야...상상도 못할 일이 오늘 참 많이 일어났습니다.

9번으로 이병규가 등장했는데..오늘 컨디션이 영 아니더군요. 삼진..그리고 이종범 등장.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흐름을 읽을수 있는 이종범은 손도 쉽게 안나가고 흔들리는 투수를 엄청 괴롭히지요. 공 치고 나서 폼이 홈런 친 폼인지라 ESPN쪽에서는 움찔 놀란듯 했습니다. 근데 의외로 얕은 플라이로 잡히자 해설자들끼리 웃더군요. 비슷하지도 않았는데 폼만 홈런이라면서요...후후..타구에 쫄긴 쫄았던듯 합니다.

2사에서 김민재 등장하지만 삼진당하고 맙니다. D 트레인 탈선위험에서 벗어난거로 보일정도로 2회는 안전하게 잘 넘어가더군요. 2회까지..돈트렐 40개, 손민한 35개의 공을 던집니다.

미국의 공격을 규정한 그리피의 거대한 홈런

김민재에게 감탄하고 그리피에게 놀란 3회초였습니다. 김민재는 타격이 아니고 수비를 위해 뽑혔다는...수비의 위주의 팀이라는 한국팀의 아이덴티티를 제가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김민재의 호수비로 깨달을수 있었지요.
김민재의 타격에는 애초에 실망할 필요없었던 겁니다. 그는 더 큰일을 하지요. 자기가 안타 2개 치는대신 안타 2개 이상을 매 경기 건져내는 선수가 그였으니까요.

2사에서 터진 그리피의 홈런은 그 파워에 놀라게 되었지만 바로 이전에 김민재의 수비가 아니었으면 2점자리 홈런이었다는 점에서 김민재의 바로 앞의 호수비는 1점을 막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미국에게 홈런 1,2는 어쩔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리피의 홈런뒤 미국팀도 그렇고 해설자들도 분위기 좋아집니다. 하지만, 다들 칠수 있다고 생각해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지요. 이거....잘 살리면 경기를 압도할수 있지만 엉뚱하게 어깨에 힘만 들어가면 경기말리는 양날의검 같은 홈런이었습니다. 근데 그 뒤 허무하게 삼진당하는 에이로드의 모습을 보니까 그 홈런이
결과적으로 독으로 작용한거 같더군요. 이전까지는 따라간다는 면에서 맞추는 타격을 하려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리피 홈런뒤로 미국 공격의 방향이
"여태까지 처럼 한방에 건다"그렇게 굳어져 버렸습니다.

3회말 한국 공격이 시작되면서 이승엽 등장합니다. 돈트렐 잔뜩 쫄아서 요리조리 피하다가 포볼을 주더군요.
우리에게도 메이저를 쫄게 하는 타자가 있다!하는 느낌에 어깨가 우쭐해 졌습니다.
김태균 나왔는데 간만에 나오니까 다른 선수에 비해서 이름을 제대로 발음못하데요.
근데 이때쯤 인터넷이 단선되어서...3회 마저 못봤습니다...젠장...1점 냈더군요.

어메이징 김병현과 더 놀라운 최희섭

4회 초 시작되면서 컴퓨터 바꿔서 경기를 보기 시작했는데..투수가 바뀌었더군요. 손민한 투구수가 많지않고 잘하고 있는데 왜 바꿨을까..하면서 투수가 누군지 살펴봤습니다. 전병두 더군요.

전병두? 음...이건 또 무슨 작전.....?? 어리둥절했습니다. 경기 버릴 분위기가 아니잖아.. 하면서 대체 이 상황에서 전병두가 나와야 했던 이유를 곰곰히 생각했지만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군요. 총력으로 국내파 투입하는 시초가 되는 걸까...아니면 한번도 출전 못해본 전병두에게 병역혜택을 받을시 출전했었다는 명목을 주기 위한것이었을까....이것저것..생각이 너무 많이 교차했습니다. 근데 정말 모르겠더군요.
이번 투수운영중 가장 이해 안되는 대목이 이것이었습니다.

구속은 좋더군요. 근데...과연 한번도 안나온 투수를 이런 큰 경기에 올려도 되는건지..

첫타자 포볼로 내보내고 두번째 타자 베리텍도 포볼 내주며 주자가 모입니다. 심장이 벌렁거리더군요.
텍세리아 나왔는데 여태껏 무안타에 걸면서 경기를 볼수 밖에 없었지요. 전병두 공은 좋은거 같았는데 정말 강공으로만 가더군요. 파울 정통으로 하나 맞았는데, 사실 텍세리아가 정상 컨디션이었으면 구종알고 그정도 구속에 인코스로 들어왔으면 홈런 나올수도 있었던 공이었습니다. 겨우 삼진을 잡기는 했지만 보고 있기 괴롭더군요.

1사잡자 바로 투수를 교체합니다. 1시 2,3루에서 김병현 등장
상대는 홀리데이. 로키즈 팀메이트의 대결입니다. 이때쯤 선발투수 비교 화면이 뜨더군요.
도트렐 59개 3이닝.
손민한 46개 3이닝..선발 대결에서는 손민한 승리. 일단 승기는 한국이 가졌습니다. 나머지는 불펜의 몫.

홀리데이 상대 김병현의 구속은 88, 79마일로 찍혔습니다만 모두 타구였기에 포구되는 공의 구속을 보고 싶었습니다. 구속이 88마일정도면..할만하다고 생각되면서요. 근데 홀리데이 공을 죄다 건드리다가 결국 삼진..근데 배트 날리더군요. 깜짝 놀란 김병현 놀라뛰고, 보고 있던 저도 가슴이 금즉했습니다. 김병현이 여태까지 긴 슬럼프에 빠진게 바로 배트에 맞았기 때문이었지요. ESPN은 그걸 모릅니다. 그래서 아크로바트라고 웃으며 해설했지만 김병현 팬으로서는 정말 깜짝 놀랄일이 그 상황이었습니다. 그것도 팀메이트가 범인이라면 팀을 위해서도 이런 비극은 또 없지요..

어틀리를 맞이해서 드디어 포수가 잡은 구속이 나옵니다. 88마일..나쁘지 않은 컨디션..일단은 안심입니다.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김병현의 컨디션은 구속에 나타납니다. 구속이 빠르다는 것은 투구의 메커니즘이 잘 잡혔다는 의미이기에 다른 변화구도 훨씬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거든요. 어틀리가 눌러쳐서 중전 내야 안타만듭니다. 잘 맞춘 타구는 아닌데 체공이 길어서 잡기는 힘들더군요. 공잡은 내야수는 다른 주자가 뛰지 못하게 견제 잘해줍니다. 확실히 한국 기본기는 엄청납니다. 나이스 플레이. 근데 1사 만루로 위기는 더 심화되었지요.

버논웰스를 맞이해서 드디어 90마일 던집니다. 전 이때부터 그냥 마음놓고 봤습니다. 이런 날의 김병현은 천하에 없는 타자라도 제 컨디션 아니면 칠수 없습니다. 직구가 이정도면 그동안 안뜨던 업슛도 구사가 되고 슬라이더도 플리스비급으로 들어오거든요. 김병현 지금 공 칠수있는 선수는 미국팀에 없다고 단언할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바로 작년... 단하루 보여줬던 7이닝 무실점의 완벽했던 BK의 모습이 바로 오늘의 모습이었지요.

야구에 징크스가 있습니다. 만루에서 점수를 못낸팀은 이길수 없다는라는. 그리고 위기 뒤에 찬스라는 소리도 있지요. 언히터블 김병현의 등장과 더불어 미국팀은 2번째 만루찬스를 허무하게 놓칩니다. 지금 미국팀은 이런 징크스를 되세기며 속으로 "아..말린다"라고 생각할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벅 마르티네스 감독이 한국팀에 대한 평을 하더군요. "이미 일본팀을 꺾었다는 것을 안다. 일본팀과 성향이 비슷하지만 더 크고 빠르고 파워풀한 팀으로 안다. 미국팀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알기는 제대로 알더군요.

드디어 오늘의 엑기스 회인 4회말에 들어갑니다.

휴스턴의 댄 휠러 등판. 작년 방어율 2.21.오늘 구속은 88마일정도.

이병규는 역시나 컨디션이 안좋은지 2타석 연속으로 삼진당합니다.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공 움직임이 좋다고 해설자들은 말합니다만.. 제눈에는 손민한의 공이 더 좋게 보였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미국도 불펜이 한국이상 강력한 팀입니다. 돈트렐이 나가고 불펜 승부로 접어든 순간 방송에서 미국팀의 투구성적을 보여주는데 불펜들은 17이닝동안 겨우 3점만 허용했더군요. 결국 오늘도 살떨리는 투수전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최희섭의 단 한방이 없었다면요.

이종범 나와서 잘 쳤는데 공이 투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서 2사가 됩니다. 분위기가 위기뒤의 회인데도 기회가 안올듯 보였었는데...난데없이 김민재가 첫구를 2루타로 만들더군요. 이야...오늘 김민재 공수에서 맹활약입니다.
그리고 이승엽 등장...이승엽은 적어도 이번 대회에서는 본즈급입니다. 세상에 미국팀이 고의사구 주는 모습을 한국 팀 상대로 볼수 있을 줄이야..이것만으로도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엽은 미국팀의 고의사구를 받아서 1루로 진출 2사에 1,2루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여태껏 최고의 뻥카였으나 오늘로서 최고의 히어로가 된 최희섭이 등장합니다. 환성을 들어보면 아직까지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타자는 최희섭임에 의심의 여지 없어 보이더군요. 적어도 교포들에게는요.
환호속에 등장하는 최희섭. 이 타석은 정말 최희섭에게 중요합니다. 여기서도 헛방이면 그의 자리는 대표팀에도 그리고 메이저의 어떤 팀에서도 없을수도 있었으니까요.
근데..넘겼습니다. 그것도 대회의 Biggest홈런이라고 표현될 정도의 엄청난 타워링 홈런을요. 이 홈런은 한국인중에서 최희섭만이 유일하게 칠수 있는 타워링 홈런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규모만이 아니고....이 게임을 결정하는 결승타라는 의미까지 해서 정진정명 대회 최고의 홈런으로 기록되게 되네요. "최희섭...살았다. 정말..." 하는 기쁨의 한숨이 그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도는 최희섭을 보면서 제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5점차 리드 상황.5회남았습니다. 이제 한국의 선택은 자명해졌지요. 총력전입니다.

5회초를 맞는 현재 유일한 unbeaten팀은 한국팀뿐이라는 ESPN의 해설이 흘러나옵니다. 3회정도쯤 푸에르토리코 결과나 나오고 한국만이 무패의 팀으로 남게 된거지요. 설마 한국 이기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던 ESPN측도 5점이나 벌어지니, 그 기록이 더 연장될거 같다는 느낌을 받은 모양이었습니다.

이번대회 최고의 투수 구대성의 등장

지터 맞이하는 김병현. 여전히 언히터블의 구위. 싱커가 90마일로 들어오는데 누가 칠까요.. 근데 포볼 내줍니다. 근데 별로 걱정 안되는게 지터가 그공 골라낸게 아니고 못건드린것 뿐이었지요. 정말 위력적인 오늘의 김병현이었습니다.

그리피 등장. 또 나오는 홈런 장면...이거 언제까지 우려먹을건가..근데 우전안타 치데요.중심에 맞은건 아닌데 코스가 좋았습니다.

오늘 우리팀 에이로드 등장합니다. 김병현의 공을 진갑용이 흘립니다. 그만큼 포구하기도 겁나는 공이란거지요.
에이로드 가볍게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그리고 이때 투수교체 콜 나오고....김병현 들어가고 구대성 등장합니다.
저로서는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언히터블인데....가운데 던져도 못치는데..하면서요.

구대성의 등장은 여러가지를 시사합니다. 오늘 등판하면 2경기 연속 등판이라 일본전에 못 나온다는 거, 그리고 일본 킬러라는 구대성이 일본전 등판을 포기했다는 것은 오늘 경기에 한국팀 올인을 뜻하기도 했지요. 한국팀도 바닥까지 박박 긁어서 총력전에 접어든 거였습니다.

1사 1,2루에 치퍼존스 등장합니다. 그리고 유격수 땅볼. 박진만 잡아서 중심이 뒤로 몰려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송구로 더블플레이 잡아냅니다. 엡솔르틀리 브릴리언트..이건 아크로배트급 수비다..쏟아지는 격찬들.
박진만은 이수비로 레전드로 격상됩니다. 캐스터들..적팀이란것도 잊고 극찬극찬. 경기전 오마비즈켈 급에서 바로 지금 신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벅 감독 얼굴 비춰주는데.. 완전 돌댕이로 변했더군요.

5회말은 비교적 가볍게 넘어갔습니다. 이범호, 진갑용, 박진만 모두 삼진당했지요. 근데 박진만 나오자 캐로스가 박진만에 대해서 평을 하더군요. "그를 보는 것이 즐겁다. 지금 그보다 나은 선수는 여기없다"하면서요
최상급 찬사를 박진만에게 바칩니다. 하긴 신이니까요..오늘은 박진만이 수비신입니다. 메이저조차 굽어보는 그런 존재이지요.

이때쯤 안타상황을 살펴보니 한국팀이 위기는 자주 맞이했지만 안타는 겨우 4개 맞았더군요. 한국투수가 도미넌트 하다는 것은 오늘도 유효했던 겁니다.

구대성 장기 릴리프로 나서다!

6회초..구대성 계속 투구합니다. 정성훈 3루수로 들어오고 이범호 빠지네요.
베리텍 등장했는데 엉덩이 빠지면서 스윙...정말 터프한 구대성의 투구였습니다. 이거 보면서 메츠....정말 여러가지로 가슴아플거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서재응, 구대성의 초호투를 보면 말이지요. 흐흐.
오늘 또다른 한국 도우미 텍세이라 투수땅볼로 잡고, 홀리데이도 가볍게 잡으며 6회 삼자범퇴로 잡아내는 구대성. 보고 있는 제가 무서울만큼 위력적인 오늘의 구대성이었습니다.

오늘 카메라가 제일 많이 비춘 인물중 하나가 김인식 감독입니다. 표정 변화 하나도 없어서 한국이 이기고있는 팀인지, 지고 있는 상황인지 얼굴만으로 알수 없을 지경이더군요. ESPN에서는 이런 무표정함을 보고 라소다 타입이라고 평하더군요. 한국 선전의 이유를 김인식감독에게서 찾으면서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6회말...마이크 팀린 등장합니다. 이병규 나왔는데 포볼로 나갔네요. 잘 참았습니다. 컨디션 안좋으면 고르기라도 해야지요. 오늘 첫 진루.

이종범 등장..한국 승리의 분위기 감지했는지 ESPN쪽에서는 어제 일본의 미국전 선전을 이야기 하면서 오늘 패배하게 되면 그 이유를 자신들에게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들에 따르면 일본 6대 일간지 1면이 전부 어제 오심에 대해서 실었다고 하더군요. 캐로스는 일본에게는 큰일일 테니까 당연한거라고 하더군요. 캐로스 의외로 쿨합니다.^^ 이때 이종범 2루 땅볼..오늘의 또 다른 도우미 어틀리가 볼 더듬고 이병규 3루까지 진출합니다. 나이스 런닝. 완벽한 한국수비와 어설픈 미국 수비가 극명하게 비교되는 순간이었지요.

김민재 등장...강공으로 나가자 해설자들은 한국팀이 쥐어짜기 안하는걸 신기해 하는듯 보였습니다.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는 한국팀. 이때쯤이 되니까 해설자들도 패배를 생각하게 된듯...차츰 졌을때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캐나다에게 지고 나서 절대 질수 없다는 생각은 많이 엷어진듯..1라운드에서 이미 졌는데 뭐..하는 어감.
그리고 또 김인식 감독 칭찬..김인식 감독..드디어 ESPN에서 WBC 불굴의 용장으로 인정받습니다.
김민재 잘보고 고르다가 중전안타로 점수를 내고 점수는 7대1. "하하...참내..이거 한국팀 맞아"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오늘 절대 찬스를 안놓치는 한국팀 보니 누가 강팀인지 헛갈릴 정도.

세계의 이승엽 등장하고 마음껏 스윙...우익수쪽으로 공이 날아갑니다. 모두 깜짝 놀란듯보였는데 그들에게는 다행히 안넘어가네요. 하지만 한국이 강공으로 나가는 그 어그레시브함에 또다른 놀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얕은 플라이인데도 불구하고도 3루로 공격적으로 택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다시 김인식 감독을 칭찬.
오늘 해설자들은 김인식의 용병술에서 한국의 강함을 찾으려는듯 보였습니다.

최희섭 등장. 우와..어틀리 파울 플라이 놓칩니다. 오늘 미국팀 공식 역적으로 등록. 어틀리에게 오늘경기는 너무 아픈 경기가 될듯 보이더군요. 근데 죽었다 살아났는데 최희섭 스윙아웃..엄청 시원한 스윙. 뭐....자신감을 찾는건 좋다고 봅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도 최희섭은 살아줘야 하니까요. 그의 스윙은 헛스윙임에도 한국의 공격적 자세를 상대에게 시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기는 팀이 이렇게 어그레시브 하게 나가면 따라가는 팀에 좌절을 줍니다. 찔끔찔끔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는 인상이기에...따라가려면 큰걸음으로 나가야 한다는 압력을 줘서 상대가 서두르게 만들지요.

이진영 등장. 한국 관중들 신났습니다. 관중석은 축제분위기. 근데 삼진. 하지만 한국이 물러서지 않고 이기고 있음에도 지키는 야구가 아닌 공격적인 야구를 한다는 인식은 확실히 심어준 이번회의 한국 공격이었습니다.
더욱이 추가점 1점도 가지고 왔구요.

7회초..구대성 계속 투구하고 어틀리를 쉽게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킵니다.

이정도 되니까 ESPN 해설진 쪽에서는 이제 미국야구 스타일이 최고가 아닐지 모른다는 말까지 나오더군요.
메이저만 최고라고 하지 말고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도 돌아보며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자성까지 나왔습니다. 한국 야구 대단합니다. 미국이 이렇게 대놓고 숙이고 들어오게 만들었으니까요.

웰스가 나왔는데 우익수 플라이 아웃됩니다. "대성형 사랑해요" 하는 소리가 맘속으로 울리는 순간. 카메라가 이순간 양쪽 감독을 보여주는데 김인식 감독의 모습은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 표정으로는 모를정도의 무표정인데 비해서 벅감독은..대놓고 똥씹었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이해합니다...벅감독.

지터 나왔는데 2사에서 중전안타치네요. 오늘 제일 어려웠던 타자 데릭 지터.
그리피등장. 2루타성 파울 날립니다. 정말 오늘 잘치데요. 단타도 치고..홈런도 있고..크게만 노리지 않기에 오늘의 그리피는 평소보다 더 무서웠습니다. 결국 살아나가네요.

이때쯤 선동열 코치 마운드로 올라갑니다. 정대현 외야불펜에서 오다가 다시 돌아가네요. 구대성을 한번 더 믿기로 한 모양입니다. 외야쪽에서 미국애들이 들어가는 정대현을 놀립니다. 평소에 미국 관중들 매너좋다고 생각했는데...어글리한 넘들은 어디나 있는 모양입니다.

다시 투구재개 되고 에이로드 맞는 구대성..1구만에 2루 플라이로 잡아냅니다. 믿음의 이유는 분명히 있다는 것을 그는 몸으로 보여줍니다. 멋있습니다. 대성형님.

한국 투수진...정말 정말..말로 표현못할만큼 엄청나다 감탄안할수 없는 모습 보여주면서 여전히 미국 압도합니다.

7회말 한국 공격. 오클랜드의 휴스턴 스트리트 구원으로 등장
정성훈 타격하느데 잘쳤는데 잡히네요. 진갑용은 지터앞에 땅볼 쳤는데 송구도 나빴고 텍세이라 포구도 실패합니다. 오늘 미국 1,2루가 한국 많이 도와줬습니다. 더구나 한국 내야 수비진의 엄청난 수비에 비교되서 더 초라해 보이는 미국팀이기도 했구요. 오늘만큼은 미국은 최고의 팀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진만 등장..박진만만 나오면 수비관련 이야기 나옵니다.여태껏 한국 노에러. 그 중심에 박진만...부인할수 없는 사실일테지요. 아깝게 아웃.

이병규 등장...오늘 컨디션 안좋아 보입니다. 2루땅볼 아웃. 근데 워낙 수비가 불안하니까 팬들은 공만 굴러가면 깜짝 깜짝 놀라네요. 그만큼 안정감 없는 수비진의 미국팀이었습니다.

7회끝났는데 경기시간 3시간지났습니다. 이건 미국에서 엄청 드문겁니다. 보통 3시간이면 경기 9회 다 끝나고도 남을정도로 스피디 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경기속도조차 완전히 한국 스타일. 경기하는 물리적 공간은 미국이지만, 그 공간의 분위기는 한국 잠실처럼 보인 엔젤스 스타디움이었습니다.

8회 구대성 여전히 등장합니다. 도저히 예상이 안되는 한국 투수운영. 당연히 바뀔줄 알았던 ESPN에서도 의외로 받아들일정도. 저도 설마 또 나올줄 몰랐습니다.

치퍼존슨 첫타자로 나왔는데 배트 부러지면서도 2루머리넘는 안타를 치네요. 역시 힘이 좋습니다.
베리텍 등장..우익수 플라이 아웃.

그리고 한국팀 투수교체 들어갑니다. 정대현 등장. 미국외야 관중들....엄청 어글리하더군요. 손장난에 야유까지..왜 그러는지..헤구. 카메라가 벤치에서 환하게 웃는 대성형님 비춰줍니다.

정대현의 투구가 시작되고 텍세리아가 등장합니다만, 여전히 카메라는 구대성을 비춰줍니다. 오늘 정말 놀라운 투구를 했다고 칭찬가득. 칭찬 받을만 하지요. 한국의 보물입니다. 구대성 선수.

첫구는 아웃사이드 코너 스트라이크. 또 같은 코스로 2구가 들어옵니다만 텍세이라....분위기 파악 못하더군요.
하긴 떨어지지않고 스르륵 밀려오니까 어이가 없기도 하겠지요. 전혀 본적없는 타입 투수에 당황하는 미국벤치가 카메라에 잡힙니다. 그리고 동시에 삼진...우화. 분위기 완전히 한국쪽으로 고정됩니다. 그리고 ESPN은 이때부터 미국의 패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랜디윈 등장.. 인코너위협성 공이 들어가네요. 저거 빈볼아니냐고 캐스터가 그러자 캐로스는 저건 의도적이 아니라고..그럴 이유도 없다고 정대현 변호합니다. 캐로스 의외로 좋은 넘이데요. 랜디윈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됩니다.

정대현 확실히 엄청난 무기입니다. 이전 샌디 연습경기보고 쓸모없다고 했던 것을 정대현 선수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그는 정말 강력한 무기더군요. 그리고 선수를 믿어 준 김인식 감독에게 경의를 보내는 바입니다.

이때부터 ESPN2에서 딜레이 중계 시작...생방과 딜레이 중계를 같이 보기 시작합니다. 아..양쪽 다보니까 정신이 없더군요..

8회말 한국공격에 새로운 투수 마제스키 등장합니다.
이종범.. 2루수 땅볼로 아웃. 미안하지만 한국 빨리 공격 끝나기를 바랬습니다. 화질좋은 딜레이 티비 중계 빨리 보고 싶은 마음..그리고 빨리 9회막고 승리 결정되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이었지요. 한국공격 빨리 끝내기 바란건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김민재.. 유격수 옆을 빠지는 강타치면서 출루하고 이승엽 등장합니다. 5홈런, 10타점..감히 2라운드까지 대회 최고의 타자라고 하지 않을수 없는 실력. 그가 미국에서 뛰기를 바란다는 것을 ESPN에서 엄청 자랑스러운 어조로 말하더군요. 그런 멘트를 뒤로하고 이승엽은 이번대회 최고의 타자임을 스스로 확인하는 깨끗한 안타를 뽑아냅니다

최희섭 등장해서...잘 쳤는데 중견수 호수비에 잡히네요. 김민재 주루플레이 미스로 더블아웃. 평소같으면 욕을 바가지로 했겠지만 경기 빨리 끝내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이번에는 감사했습니다^^ ESPN쪽에서도 기초에 충실한 한국팀답지 않은 본헤드플레이라고 평하더군요.

한국 최고의 클로저 오승환 등장!

드디어 9회초 들어갑니다.아무리 한국 투수운용이 기가막혀도 이번에 누가 나올지는 모든 한국 국민들이 예측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름은 박찬호.
우겍...근데 아니더군요. "으아..끝까지 의표를 찌르네...김인식 감독..." 하면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정말로 의외로 박찬호 안나오고 정대현 계속 투구하더구요.

앞의 힘으로 몰아치는 타격대신 어틀리가 똑딱 안타를 만듭니다. 샌디전을 생각해보면 이런 타격자세는 정말 무섭습니다. 타격자세 삐끗한 삳태에서도 힘으로 안타치는거 보니까...역시 메이저는 메이저란 생각이 들더군요.

버논웰스 등장. 72마일 아웃코스 꽉차는공 들어갑니다. 버논웰스의 얼굴에는 이게 왜 안떨어지지 하는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감돌더군요. 2루 땅볼 칩니다. 더블플라이성이었으나 공이 느려서 1루에서 세이프. 너무 깨끗한 키스톤 플레이의 한국팀. 2루에서 송구받고 1루로 송구하는 박진만의 풋워크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최대의 적 지터 등장...이넘이 끝까지 문제였습니다...한구한구마다 중심이 흐트러지면서 움찔움찔하면서 공을 골라냅니다. 공의 궤적이 이해가 안되는 탓일테지요. 이런 움찔거림을 해설자들은 힉컵...딸쭉질이라고 표현하데요. 하하..비슷해..하면서 웃는 순간 안타치는 지터. 이녀석 진짜 천재입니다. 지터한테 완전 승복한 오늘입니다.

선동열 코치 마운드에 올라갑니다. 불펜을 카메라가 비춰주는데 박찬호는 없습니다. 봉중근과 오승환만 있네요.
교체? 아니면 밀고 가나? 하는 순간 밀고간다는 사인이 떨어지고 정대현 계속 투구합니다.

그리피 등장합니다. 오늘 가장 잘치는 미국타자. 3볼이 연속으로 들어갑니다. 문제는 피하는 피칭을 투수나 포수나 같이 한다는 것. 김인식 갘독이 처음으로 급박한 표정을 짖습니다 "그럼 안되...맞아도 집어넣아야 한다."
그런 의미라고 해설자들이 말하더군요. 공격적인 자세는 공격에서만이 아니고 수비에서도 해야 하는건데...
거기다 오늘은 우리가 강한데 피할 필요가 없는데...하는 그런 얼굴의 김인식 감독. 다시 공격적 피칭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볼카운트가 몰린 상태라서 좋은 공 넣게 되고 빗맞은 안타 맞고 1점 줍니다. 역시나 힘좋은 그리피.
역시 괴물... 그래서 7대 2.

에이로드 등장. 첫구 스트라이크. 이전 타자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공격적 피칭을 합니다. 카메라는 박찬호를 비춰주지만 불펜에 있지않고 벤치에서 서있더군요. 출전 준비 전혀 안하는 모습이었구요. 이때 1루땅볼 나옵니다. 이승엽은 더블을 노리려고 하다가 안전하게 1점과 1아웃을 바꾸네요.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사.. 점수는 7대 3. 한국이 3점이나 준 첫번째 경기가 되네요.

그리고 잘던지던 정대현 교체됩니다. 그리고 오승환 등장합니다.
안타수가 그때까지 한국 10 미국 9. 이거 참..알고보니 난타전이었네요. 점수도 여태까지 한국이 한 경기중 가장 평범함에 가까운 카운트고요. 맨날 1점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기더니 오늘은 겉보기는 그래도 비교적 편하게 게임을 이끌어갔습니다.

그래도 역시 미국은 저력이 있더군요. 9회에 2점..물론 힘으로 억지로 밀어붙인거긴 하지만, 그건압도적인 파워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미국 오늘 한국에 밀리기는 했지만 다시 붙으면 결코 승부를 장담하지 못할거라는 생각들었습니다.

오승환, 1.18의 방어율.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림. 여태까지 한국의 기록은 우습게 보던 해설자들이 한국의 초호투 이후에 한국 투구 기록에 지대한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한국 원래 클로저는 박찬호가 아니고 오승환이었다는 설명과 함께 오승환이라는 존재를 등판전에 익히 알고 있었다는 말들 하더군요

파워대 파워의 싸움. 치퍼존슨과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치퍼존슨가 여름감기로 20파운드 빠졌다고 하니까 파워로 밀어붙이는 오승환이 유리하지않을까..하는 예상도 해봤습니다. 구속이 화면에 뜨는데 90마일.
근데 느낌은 95마일도 넘는것 같이 빨라 보이더군요. 확실히 힘이 좋은듯. 문제는 직구만 던진다는것. 해설자들도 오승환이 스스로의 직구에 자신감이 넘친다고 표현하지만...아무리 그래도 메이저 4번타자에게 직구만의 승부는 너무 위험하지 않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더 점수 내주는 것은 사양하고 싶기도 했기에 여기서 끝냈으면 하고 바랬구요. 왜냐면 4강에서 또 붙을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끝내느냐가 다음경기까지 영향을 주는데다가 2승1패팀이 여럿 나올 가능성이 아직은 있기 때문에 실점은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순간 브레이킹볼이 들어갑니다. 에구...파울팁인데 진갑용이 놓치네요. 으...파워커브도 있었구나..하고 감탄.
바로 다음구로 오승환 치퍼존스에게서 2루 땅볼 뽑아냅니다. 그리고 1루 송구.
드디어 한국 이겼습니다. 벤치에서 선수들 쏟아져 나오고 최희섭에게 카메라가 따라가는게 나오네요. 그러고보면 오늘 최희섭 홈런이 결승타입니다. 최희섭 막판에 정말 큰일 해냈습니다.

오늘 경기의 진정한 의의

이로서 참가국중 Undefeated팀은 한국밖에 안남았습니다. 오늘 패배를 반성하는 그들의 언어에서 메이저 리그만을 바라보던 시각을 버리고 타국의 프로리그에 시야를 돌리며 동등하게 바라보는 시작이 되는 역사적인 게임이 오늘의 게임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아시아의 변방국에서 세계의 강국으로 인정받을수 있는 순간이 바로 지금일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한국에 야구가 들어온지 101년..야구의 종주국의 홈에서 커다란 흔적을 남겼습니다. 남은 경기 어떻게 될지몰라도...최종 성적이 어찌 남을지 몰라도, 오늘 승리는 아마 한국뿐만 아닌 세계 야구역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승리로 기록이 될겁니다.

마음껏 기뻐해도 됩니다.
그리고..정말로 자랑습니다. 한국 드림팀. 오늘 일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by Joe & Soohy 2006. 3. 14. 20:46
이치로... 일본인한테 욕 좀 먹겠다...ㅡㅡ;
이제부터 내용이 이어집니다.
====================================== 출처: 엠파스 ==============

[UyM0..]
안좋은 상황이군..
미국이 이기지 못하면 일본도 위기야.

[Wjsan..]
아직 당황할건 없어.
시간은 많아.

[UyM00..]
미국이 이기기를 바라면서도 무심코 한국을 응원하게 되네..

[yVd..]
혹시 한국은 오늘도 1회의 2점을
필승 계투조 총 동원해서 지키는 작전인가?
그것도 only 국내파 투수들로만 (웃음)
한국 국내파 투수들에게 미국이 완봉 당하면 그것도 재미있겠네.

[ka8nn..]
오늘의 미국은 약한팀의 전형적인 패턴이네.

[VBXIVr..]
미안한데, 지금 몇대 몇이야?

[DNmNJ..]
re : 3-1로 춍이 이기고 있어.

[uE9VLK..]
이제 4회초네..

[tZHys..]
한국 진짜 강하네 (웃음)

[54NU..]
이대로 가다간 한국이 우승하겠어.
일본인들은 스포츠에 관심이 사라지겠어.
야구도 그렇고 피겨, 올림픽...
올해 월드컵 에서도 한국에 당해내지 못할거야.
스포츠를 그만 봐야겠어..

[Fph43..]
..일본은 정말 한국에 이길 수 있는걸까.

[AgrBH..]
re : 이기지 않으면 안되잖아.

[jLTP19..]
한국 또 안타네..

[UyM0..]
아직도 노아웃이야.

[jLTP..]
김치에게 지고있는 미국...

[wHG+..]
미국은 뭔가 서두르고 있어.

[yiEd6..]
미국이 지고있어서 기쁘긴 한데,
한국이 이기면 또 곤란하고..
마음이 복잡하다..
될대로 되겠지.

[DNmN..]
고의사구다!!
필사적인 미국 (폭소)

[Wjsan..]
승엽을 경원하는 메이저 (폭소)

[O76l9D..]
빅초이...
6점은 괴로와 지는데..

[uE9VL..]
넘어갔다 ---!!!!

[DNmN..]
넘어갔어 넘어갔어 !! (폭소)

[O76l9D..]
아아..정말 6점차가 되었네..
실황판에 있을 기력이 사라졌다.

[JJ9fkg..]
혹시 한국 감독은 명장 인건가?

[Tyie7Z..]
콜드게임을 상상 할 수 있는 점수가 되었어 (웃음)

[QSBiKI..]
이런 한국에 정말 이길 수 있는거냐.

[Wjsa..]
미국, 조금쯤은 저항 해 봐라.

[Tyie7Z..]
대성이 올라왔네.
3연투 금지항목에 의해서 대성은 일본전에 못나오겠군.

[yiEd6+..]
서로 대량실점이 일본에는 바람직 해.
10-11 같은.

[DNmN..]
구의 컨디션 좋아보이는데.

[NwQb..]
지금 일루심판 표정이 매우 어두워.
미국인인가? (웃음)

[LTP19..]
굉장하네 한국 (웃음)
아니아니,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웃음)

[wHG+..]
미국은 이미 이기려는 의지가 안보여..

[Z3lRr..]
이런 한국에 이기는 팀은
역시 일본 밖에는...

[0A2b..]
어제 멕시코 투수에게 2점으로 눌린 한국 타자들이
톤트렐을 박살낼거라곤 생각조차 못했어.

[axATp..]
한국의 우승이야 역시 어렵겠지만..
국제대회에서는 아무튼 늘 강해.
이런건 국민성인가.

[CYee..]
미국, 계속 얻어맞고 있잖아.
진짜 심하다.

[yiEd6..]
7-1 이다 (웃음)

[24yT..]
만약 한국이 이긴다면 대량득점을 해주는게
일본으로선 좋지 않은가?

[NwQb..]
점수좀 그만내라..이러다간 WBC가 없어지겠다.

[DNmN..]
미국 관광 당하네 (웃음)

[TMxG..]
콜드 !! 콜드 !!

[kEz2o..]
미국 사망..

[Tt2wv1..]
뭐야 이거, 7-1 ??
어떻게 된거야??

[ZAAr..]
미국 001 000
한국 201 301 ←아직 공격중

[Tyie7..]
승엽은 라이트 플라이 인가..
하지만 아직 1사 1.3루


[DNmN..]
승엽, 타구의 각도가 굉장했어 (웃음)


[torRs..]
미국애들은 분노하며 이렇게 말하겠지.



[DNmNJ..]
WBC도 1회로 끝나겠네.


[TMxG..]
한국은 반일 파워업도 굉장하지만
반미 파워업은 더 굉장하네 (웃음)


[NwQbz..]
한국을 응원하는 나를 발견했다.
이런건 처음이야.


[torRsV..]
미국전을 보고 찾아냈는데, 멕시코엔 일본이 충분히 이길 수 있어.


[UyM00..]
re : 멕시코 팀엔 메이저리거가 21명 있어..


[NnW..]
제 2회 WBC는 없다. GBC로 바뀔거야.
글로벌베이스볼클래식.


[DNmNJ..]
구가 내려가면 몇점 정도는 뽑을지도 몰라.


[s0EC3..]
내일부터 우리동네 애들이
< 장래에 한국에서 야구를 하는게 꿈이예요 >
라고 말하기라도 하면 난 죽어버릴거야...


[kEz2o..]
일본전에서 모든힘을 다 써버린 미국은
한국전에서 거짓말같은 참패를 당했다...
라는거야.


[Tyie7..]
만루탄 한방으로 콜드게임 시켜버려 !!


[0EC3D..]
에이로드도 늙었군.
레벨이 너무 낮아.


[Wjsan..]
구대성 지쳤네. 바꾸는건가?


[yiEd6+..]
한국은 좋은 피쳐가 여럿 있는건 알았지만,
전혀 다른팀이 되어버린 느낌이야.
미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망가지는 느낌이고.


[fnaY..]
아직도 한국은 점수를 뽑을 생각인가.
좀 따라잡으려는 의지를 보여봐라 미국!


[4yTsO..]
미국 진짜 안되는군 (웃음)


[gHld4..]
미국, 지더라도 점수를 좀 더 얻고 지던가 해라..


[Tyie7..]
곧 끝나겠네.


[9tuggl..]
앞으로 공 하나 남았어.


[6blxI..]
지금 미국과 한국이 전쟁을 하면 한국이 이길것 같아 (웃음)


[6blxI..]
미국 평범한 반격 중 (웃음)


[UgpA..]
끝났다.


[GT3q+..]
한국 승리 축하합니다.


[1k2EO..]
정말 이겼네..

[LP496..]
1차리그
한국 3승 3실점
일본 2승1패 8실점

2차리그
한국 2승 4실점
일본 1패 4실점

투수력에 대해서만은 모든 시합에서 한국이 일본을 웃돌고 있어요.
출장팀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입니다. 이대로 우승할지도 몰라요.
현재까지 유일하게 무패인 팀도 한국 뿐입니다.
이대로 완전제패 하는걸까요>

[DggEi..]
병역면제에 대한 동기부여는 굉장한 파워업을 내는군 (웃음)


[gaEb4..]
메이저의 1류로 구성된 미국대표가 한국에 지다니.
메이저는 정말 초라하군.


[GZCB9..]
승부에는 흐름 이라는게 있어.
한국전에서 이진영의 화인 플레이로 찬스를 놓친 일본.
미국전에서 오심으로 망쳐버린 일본.
이런 작은 것들이 흐름과 기를 막아서 시합이 꼬이는거야.
이번 대회는 일본에게 흐림이 않좋아.


[8YXY..]
나 며칠전에 어떤 스레에서
<한국이 이번대회에서 2차리그를 돌파하면 늬들한테 타케시마를 줄게 하하하>
라고 쓴 적이 있는데.. 어떡하지?


[R4rdSf..]
메이저에서 3년연속 100패를 한 파드레스가 한국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했잖아.
미국 대표가 그럼 파드레스보다 약하단 말야?
어?
미국대표는 메이저의 대표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파드레스보다 약할리가 없잖아..
야구에서 일발 승부는 아무도 모르는거야.


[Wl5X..]
이승엽 같은 영재가 제대로 빛을 못보는
일본야구는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꼭 그가 한국인 이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재능있는 선수들은 해외로 발을 돌리잖아.


[o9YQ0..]
일본은 메이저리거에게 너무 쫄아있는게 아닐까.


[6YWxJ..]
메이저 1류들의 변명을 빨리 듣고싶다 (웃음)


[84hsU..]
내일 일본이 멕시코에게 이기기만 하면
최악의 경우 한국에게 지더라도 멕시코가 미국에게 이길경우
1승2패 3팀 동률로 살아남을 기회는 있겠네요.


[XhRM..]
분하지만 이건 애국심의 차이다.
일본도 한국처럼 징병제를 실시해야해.


[XQBBR..]
일본인은 DNA적으로 결함이 있는 열등민족이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민족인 한국에게 이길거라고
꿈꾸는거냐 (폭소)

( 주 : 한국리플러가 작성한것으로 의심되는 글들은 모두
배제합니다만, 이 사람의 경우엔 같은 글을 한 게시판에만
수십번이나 도배하고 있길래 하나쯤 올려 봅니다.
물론, 한국인이 아니라 혐한 일본인의 공작활동 일 수도 있습니다 )

[E3Gw..]
미국은 에러가 꽤 많았네.
이게 실점으로 연결된건가?

[CdwW3..]
뭐, 미국에서의 야구라는건 노인네들만 보는 스포츠 잖아.
일본의 스모처럼 말야.

[Awdvo..]
정말 굉장한 시나리오가 되어가는군.
최강국 미국은 촌스런 유니폼을 입은 한국에게 져서
야구브랜드가 괴멸 (웃음)
일본은 멕시코에게 져서 WBC 상황종료 (웃음)
남은것은 심판의 부정과
아무도 보고싶어하지 않는 춍과 도미니카의 결전뿐 (웃음)

[4qHN0..]
한국의 운이 계속 되는군.

[yqYRM..]
바로 이거다.
뭐가 의혹의 판정이냐.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미국을 작살내지 못한 일본이 약했던것 뿐이다.
향후 30년간 어쩌구 했던건 대체 누구의 발언이었지?
이치로는 우물안의 개구리다.
자신의 진짜 실력도 알지못하고서 한 창피한 발언이었다구.

[AGrbB..]
re : 동의한다.
오심이니 뭐니 하면서 떠들기 전에 1점차였던게 문제지.
조금은 한국을 본받자.
정말 앞질러진건가 일본은.

[6flkbp..]
이치로의 30년 발언이라..

[jAVYE..]
이치로는 무릅꿇고 빌고 와라.

[BG66..]
승엽이 칠 수 있었던것은 미즈노 배트 덕분이지.

[VwzgZ..]
아무튼 한국 축하합니다.
뭐, 이 게시판은 지금 재일들 때문에 스끄럽긴 합니다만,
한국인 에게도 일본인 에게도 미움받고 있지요 (웃음)
그냥 자기들끼리 동네야구나 하면서 놀면 좋을텐데.

[LkHjGe..]
승엽, 굉장해..

[rxRV..]
뭐야, 춍에게 미국이 진거야 ??

[vlKaz..]
스코어를 보면 한국은 여러투수에게 골고루 점수를 얻었어.
구수제한은 결국 종합력의 승부이기 때문에 강팀에게 유리한 것인데
한국은 이상할 정도로 계투작전이 잘 먹혔고. (웃음)

앞으로 30년간 못이기게 해 주마

앞으로 30년간 손도 못대게 해주마

[Bg35b..]
오늘 시합을 보며 확실히 한국 투수들이 일본보다 위라는걸 알았다.

[9x5r..]
그 이치로의 30년..발언이 희극처럼 느껴진다.

[RCkzh..]
한국대표의 메인은 메이저나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야.
그리고 메이저리거라 해도 미국대표들 보다는 격이 떨어지지.
그런데도 미국에게 이긴건,
역시 일본전의 오심 덕분이라고 할 수 있어.

[JDDl0..]
2승1패로 3팀 동률이면 어떻하겠다는거냐.
정말 똥같은 전원시합 리그다.

[oxPOP..]
한국인들은 큰 경기,
특히 국가간의 경기에는 대단한 힘을 내는 이미지가 있어.
한국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은 솔직히 대단하다 라고 생각한다.

[zlk9Sy..]
정말 큰 무대에서 보여주는 승엽의 힘은 놀랍네..

[NptQo..]
구원진의 안정감.
적절한 투수교체.
그리고 결정적인 4번타자, 라는 느낌이네.
결국 당기결전이나 국제대회에선 한국의 대처가 옳다는거지.

[lSasy..]
승엽은 굉장했어.

[owt6b..]
다음번 WBC에서는 김치도 도핑 양성반응이 나오게 할지도..

[jD/4a..]
한국이 이긴건 심격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제의 일도 있고 해서 그런지 별로 싫지는 않네.(웃음)
멕시코도 미국을 박살냈으면 좋겠네.

[viAM..]
300억엔의 군단이 패전이라니 (폭소)

[HwdkU..]
한국은 왜 스포츠가 강한것이지?
책으로 한번 써 볼까..
결론 : 징병 면제가 걸려 있으니까.
1줄로 다썼네..

[9kt16..]
한국 잘했어. 진심이다.
굉장해..

[qe4zI2..]
난 한국이 이기든 지든 관심 없지만
일본이 패퇴 할 가능성이 높아져서 기분좋긴 하다 (웃음)
야빠들 죽어라 (웃음)

[BG66z..]
승엽 미친거 아닐까.
이대로 가면 엠비피도 거의 확실해.

[M9dZ..]
1. 내일 멕시코 전에서 이긴다 ( 절대로, 지면 끝이다 )
2. 한국에게 2점차 이상으로 이기거나 2실점 이내로 이긴다.
>>>>> 이게 자력진출의 조건이다..
그 다음은 미국과 멕시코전의 결과에 달린거고.

[dSgSh..]
한국은 일본에 이긴 덕분에 자신이 붙은거야.
그 게기를 만든 이시이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JDDl0..]
이것이 <조선인의 한> 파워인가.

[ibDi..]
한국은 강하네.
일본도 더 힘내라.

[39A7rV..]
이 스레의 성장속도는 굉장하네.
역시 미국과 한국이 관련되면..(웃음)

( 주: 25분만에 댓글 1000개를 넘기고 다음 쓰레드로 넘어갔습니다 )

[HRi0Xj..]
미국 정말 초라하다 (폭소)
이제 미국은 이 대회나 올림픽에 안나오겠지.
농구도 똑같아.
세계대회에서 지면
<두번다시 올림픽에는 안나간다>
< FIBA 는 똥같아 >
< NBA 챔피언이 더 가치있고 중요하다 >
따위의 소릴 하지.
아마 메이저 선수들도 똑같이
< WBC엔 안나간다. 그보다는 월드 시리즈 우승이 더 중요하다>
간은 소릴 할거야 (웃음)
미국인들은 제멋대로지 (웃음)
정말 똥같은 나라다 (웃음)

[XSl0R..]
게시판 글 속도가 이렇게나 빠르다면 나도 말 할 수 있어 !
< 나는 아야코를 좋아해 !! >

[zhbbZ3..]
승엽 암살 당하겠어..

[zHAU..]
이치로의 인생 최대의 개그가
< 행후 30년..> 발언이다.
한국이 우승하기라도 하면
이치로가 MVP다.

[RcqOSQ..]
re : 그 발언은 너무 교만했어.

[Ko2Lmpk..]
미국은 약해.
가짜 승부로 간신히일본에게 이겼고.
한국에겐 참패.
멕시코에게 지면 4개국중 최하인가 (웃음)

[S57Z..]
저녁에 김치를 먹으려 했는데, 관두겠어.

[Jzwm..]
춍은 아시아 에선부터 5연승인가.

[POPQ4..]
일본은 좀 더 애국심을 키워야 해.
일본인은 국가에 너무 관심이 없다.

[CyqYR..]
승엽 정말 대단하네.
이쯤되면 인정한다.
메이저에 가라.

[Dyh33W..]
한국은 강하네요.
저번 월드컵은 좀 그랬지만
이번의 야구는 인정하겠습니다. 축하해요.
다음번 한국전에서는 당당히 승리하고 싶습니다.

[RM1g+..]
이래선 일본이 2연승 해도 결승리그에 못 갈 가능성이..

[K2FUb..]
놀랄것도 없어..
3천안타의 하리모토 이사오.
400승투수인 카네다 마사이치.
868 홈런의 오오사다하루.
일본프로 역사상 최 정점에 군림한건 일본 선수가 아니었어.
그만큼의 기록을 못낸 나가시마 시게오가
왜 미스터 베이스볼로 불리우는건지 알어?
그건 그가 일본인이기 때문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냐.

[おい..]
조선인들 사이트에 안들어가지던데, 나만 그런거야?

[222..]
축하합니다.
오늘처럼 점수차가 벌어지면 심판도 손을 쓸수 없겠죠.
좋은시합 이었습니다.

[細胞..]
압승이다.
한국대표는 정말 강해.

[志波..]
이걸로 한국의 2차리그 돌파가 거의 확실해졌군요..

[ya..]
축하합니다. 훌륭하네요.
솔직하게 축하합니다.
다음엔 일본이 이기길 바랍니다.

[祝..]
솔직하게 축하합니다.
강했어요.

[ある..]
한국이 정말 싫긴 하지만,
솔직하게 강했던것은 인정합니다.
잘 했습니다. 한국.

[志波..]
이승엽은 멋진 데몬스트레이션 이었어.
거인을 나와서 어서 메이저에 가라.

[よくあ..]
다들 착각을 하는데,
미국이 최강이라는건 환상이야.
정확히 말하자면,
전세계의 슈퍼스타를 모아놓은 메이저리그가 대단한거지
미국팀이 대단한게 아냐.
이번에 메이저 출신이 대부분 오지 않은
일본팀이 고전하는건 그래서 당연하다.
이런 단기 결전에선 분위기를 탄 팀이 이기는거야.
확실히 한국팀은 그 궤도에 오른거고, 그 뿐이야.
너무 소란 떨지 말자.

[嫌韓人..]
re : 동감한다.
아무리 강팀이라도 많은 시합을 하다보면
100프로 계속 이기는건 불가능해.
게다가 단기 결전에선 예상외의 상황도 자주 발생하는거지.
한국팀은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겸허한 자세로 다음 시합을 준비해야 할거다.
아무튼 힘내라.

[メジャ..]
re re : 한국의 그 다음 시합이 일본전인데.

[北朗..]
만약에 일본이 미국을 이겼다고 해도
<미국을 넘어섰다 !! > 라고 말하진 않을거야.
야구는 그런거라구.
라쿠텐도 3번중에 1번은 세이부에 이기지.
야구는 리그전이 아니면 실력을 알 수 없어.

[おしぇ..]
아직 일본이 1시합 밖엔 안했으니 정확히 말 할 순 없지만
일본이 앞으로 2연승을 한다는걸 전제로 한다면,
2승 1패인 팀이 3팀 일경우,
2시합을 한 한국이 4실점, 미국이 10실점.
그리고 1시합을 한 일본이 4실점이야.
따라서 최소실점 우선팀이 진출하는 이번대회의 룰 상,
일본은 앞으로 2경기에서 최소한 미국보다 적은 실점으로 2승을 해야해.
즉, 적게 실점하고 이겨야 한다는거지.
난타전으로 이겨선 안돼.

[はは..]
잘하네 이승엽.
이제 메이저에 갈 이유도 없어졌군.
이대로 은퇴 해버려라.

[ねこま..]
휴우.. 일발 승부는 이래서 무섭네요.
예상외의 결과가 많이 일어나죠.
하지만 종합력이 아무리 우위에 있다고 해도 패배는 패배 입니다.
이런 오픈전에서 그 패배가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일본이나 미국처럼 야구선수들이 각광을 받지 못하는 나라의
선수들은 이런 대회가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그런 동기부여에 의한 기세의 차이가 결과로 많이 연결되는게 아닐까요.

[すごい..]
이건 솔직하게 칭찬해줘야해.
극단적인 실력차이가 아닌 이상엔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야구의 재미 아닐까.
한국과 일본의 재결전도 기대되는군.
하지만 그 전에 일본이 멕시코에 근소한 차이로
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건 나 혼자인가?

[チョ..]
진짜로 춍은 일발 승부엔 말도 안되게 강하네요.

[aa..]
이번 대회의 승엽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逆に言..]
남조선에 이정도의 핸디는 주고 들어가야 재미있지.
이제부터가 진짜다 (웃음)

[しかし..]
대만에 2-0, 멕시코에 2-1 이었던 팀이
미국에 7-3이라니.
이게 야구라는 것인가..

[いや..]
착각하는 놈이 있을까봐 말해 두는데,
이것으로 인해 한국 > 미국 의 구도가 성립되는건 아냐.
100번정도 승부했다면 모를까.
만약 현 시점에서 한국 > 미국 이라고 생각하는 놈이 있다면
그놈 머리가 이상한거야.

[無心..]
지금 일본은 몇실점 이내로 어느팀에게 이긴다,
같은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
그냥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해야 한다.

[イタッ..]
3팀 동률 실점 계산 같은건 멕시코전이 끝난 다음에 하자.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韓國は..]
한국은 일본에 대량실점 하지 않는이상은 베스트4가 확정이야.
물론 이것도 일.미가 전부 멕시코를 잡았을때 얘기지만.

[連勝..]
일단 일본은 연승 할 것만 생각합시다.
우선은 멕시코전을 향해 GO !
하지만 미국은 멕시코전에서 마지막 수단까지 쥐어짜내서
폭승을 할테니 역시 일본의 4강진출은 무리인가..

[製..]
지금 이야말로 이치로는 그 30년 발언을 실현시켜야 합니다.
준결승에서 일본은 미국에 리벤지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꼭 한국을 학살해 주시기 바랍니다.

[01..]
다들 솔직해 집시다.
굉장해요. 정말 미국을 쓰러트릴줄은..
축하합니다.

[秋にや..]
가을에 경기를 해라.
이번 대회는 메이저의 일류 선수들이 국적 문제나 구단과의 알력.
준비 부족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참가를 못하기도 했잖아.
시기적으로도 이건 어중간하고..
한국 선수들 외엔 몸을 제대로 만들지도 않고서 출전했어.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을 우려해서 전력으로 플레이 하지 못했으니
이런 결과도 당연하다면 당연하잖아.

[波..]
파란이네.
대만보다 약하다고 생각했던팀이 베스트4라니..
아무리 첫 대회이긴 하지만 예상밖의 결과다..

[ハフナ..]
미국을 이길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굉장해..
한국의 집념이 결실을 맺었군.
이번대회의 참가 사퇴가 잇따른 일본은
대체 언제쯤이면 일본최강 멤버를 짤 수 있을까.

[心配..]
한국이든 일본이든 조심해야 해.
미국은 더럽기 때문에 자신들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약물 반응 같은걸로 실격처리 할지도 몰라.
그런게 걱정이다.

[山本..]
미국은 일본이나 한국을 이정도 실력일거라고 생각진 않았겠지.
분명히 얕잡아 본 면도 있었을거야.
그렇다 해도 한국의 진지함은 기술 이전에 임펙트가 있었어.
일본도 마츠이와 이구치가 있었다면 조금 달랐을텐데.

[肉弱..]
한국의 메이저리거들은 모두 초일류라고는 할 수 없는데,
그런 멤버로 미국을 이긴건 기적이야.
미국은 일본전에서도 그랬지만, 정말 진지하게 하는거 맞아?
별로 그렇게 안보이는데 말야..

[sだ..]
한국이 강한건 알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뭔가 이상해..

[ふうう..]
쿠바는 지금 지고있네.
저쪽 리그는 지금 4팀 모두가 1승1패의 대혼전이야.

[00..]
솔직하게 한국도, 이승엽도 칭찬하자.
잘 이겼고 잘 쳤어.
오늘은 솔직하게 칭찬하겠어.

[サッカ..]
축구에서 일본이 브라질에 이기는 경우도 있지.

[確か..]
한국은 지금 프로야구의 존망이 걸려있어.
그래서 이번대회에 거는 기대가 큰것 같아.
일본도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

[男塾..]
한국 강하네..

[とり..]
이번 대회를 다음에도 하고싶다면,
미국이 우승하게 만들어선 안돼.
< 이미 미국이 절대적인 최강은 아니야 >
라고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면
미국은 제멋대로 대회를 없앨지도 모른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푸에르토리코건,
다 좋으니까 미국의 우승만은 막아라.
by Joe & Soohy 2006. 3. 14. 19:18
LOL = laughing out loud
열라 크게 웃다.

ROFL = rolling on the floor laughing
바닥에 때굴때굴 거리면서 웃다

(아, 토익에 나오는 문제는 아니지만...그래도 쭈빗...)


아무런 리플없이 허무하게 저의 노력를 모르시고, 그냥 읽으실 여러분들께 조금 섭섭한 마음이 있습니다.

자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최소 100개의 리플 원합니다.

"보고싶어요~ 보여주세요~!"


Hats off to Korea, And to Japan as well, solid, fundemental baseball.

모자를 벗어서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일본역시. 견고한, 기초가 튼튼한 야구이다.


Korea's pitching looks good. Their starting 4 might be MLB level.

한국팀 투수들 좋아. 그 4인방은 매이저격이야.


Agreed. They just showed the fundamental baseball of which our players are totally oblivious. Just to become bulked up home run hitters.

동의한다. 그들은 우리 선수들이 전혀 무관심했던 기초야구를 보여줬어. 우리들은 그냥 근육질 홈런 타자들이야.


True, the asians have shown they can play baseball very well. Good win for Korea.

맞어, 아시아들은 야구를 매우 잘할수 있다는 부분을 보여줬어. 한국팀에게 좋은 승리라고 전한다.


It's sad. We once had it not too long ago. Now they learned from us which we don't have it any more.

슬프군. 예전에 우리가 실력이 있었는데, 이제 그들이 우리한테 배우고, 이제는 우리가 아무런 실력이 없어.


This is just one game. We can lose to anyone. That's the baseball. But, not in this way. Not in this way!

이건 겨우 한 경기이다. 아무한테나 질수도 있는거야. 그게 아구지. 하지만, 이런식으로, 이런식으로는 아니다!


you know i would not be shocked if the koreans run the table in the group stage...they aren't goin to just lie down for the japanese and they've already beat them once

그거알어? 한국팀이 조경기에 전승하더라도 별로 놀랍지 않을꺼 같아. 그들은 일본팀을 하고 싶은거 다 하도록 허락하지 않을꺼고, 그들은 벌써 일본팀을 한번 이겼어.


I just got home from the USA vs. Korea........ It was a decent game but once Hee Seop Choi hit it out, i knew the game was over, anyway thought i'd just share that with everyone, but yesterdays game between Mexico and Korea was way better, much more excitment than todays game.

미국대 한국경기 지금 보고 왔어. 괜찮은 경기였지만, 최희섭이 홈런치자마자, 난 경기가 벌써 끝난걸 알았지. 그나저나 어제 멕시코 한국 경기가 오늘 경기보다 훨신 재미있었어.


How were the fans from both sides? I saw on TV that Korean fans were waving both Korean and US flags.

두팀 팬들은 어때? 티비에서 보니깐, 한국국기와 미국국기 둘다 흔들던 한국팬들 있던데.


it's official asian baseball>usa baseball usa owned!!! should've just send chicago whitesox instead!

이제 공식이다. 아시아 야구>미국야구 우리는 좃댔어! 걍 시카코 화이트삭스를 보냈어야 했는데


Please do not include china and japan.
They suck

일본하구, 중국은 포함시키지마 그들은 별로야 (중국팬)


Best Hitter of WBC My Choice-so far it's been Adrian Beltre by far. He has amazed me. After a mediocre year last year, he's exploded and has hit 4(?) homers so far.

WBC최고 타자는 애드리언 벨트레야. 그 녀석에게 크게 놀랐어. 작년에 부진이후, 이번에 폭발해서 벌서 홈런 4개짜리야.


How about Seung-Yeop Lee from Korea?, Beltre has faced better pitching obviously, but Lee has been impressive too.

한국팀의 이승엽은? 벨트레가 더 나은 투수를 만났지만, 이승엽도 인상적이야.


Yes. He would be my second best. But Beltre is undoubtedly the best hitter in this tournament so far.

응, 이승엽은 나의 두번째 최고 타자야. 하지만, 벨트레가 현재까지 최고의 타자야.


S Y Lee has more HR's and more RBI's than Beltre

이승엽이 벨트레 보다, 홈런, 타점이 더 많아


Besides Beltre and SY Lee, let me add David Ortiz and Ken Griffey Jr to the list. Junior is one of very few USA hitters that's actually hitting good. I wish him the very best, and it's good to see him smile and hit good. (Yes I'm originally from Seattle if you haven't noticed.) He seems in great shape especially this early in the season. Here's hope that he will stay healthy.
SY Lee REALLY wants to play in major leagues, and looks like he's shining at the right time to show he can play in the major leagues against major league pitchers in major league parks. His contract is up after this season, smart guy. It would be safe to assume major league scouts will be after him this season to check out his form over the course of the season.

벨트레와 이승엽와 함께, 대이비드 오티즈와 켄 그리피를 목록에 포함시키겠어…..
이승엽은 진짜로~ 메이저에서 플래이 하고 싶어해. 그리고 올바른 타이밍에 매이저리그 구장에서 매이저리그 투수들에 대응해서 매이저리그에서 플래이할수 있다구 보여주고 있고. 그의 계약은 올해로 끝나, 똑똑한놈. 그리고 안전하게 가정내리는데, 매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올해 끝나구 이승엽을 관찰할거라구.


holly **** how many pitchers does korea have?

이런 @$!# 도대체 한국팀 투수들이 몇 명이야?


Korea is a perfect 5-0 and I don't think anyone had them winning this thing

한국팀 완변한 5승 무패야. 그리고 아무도 이팀이 이길거라고 예상치 못했을걸


Korea's pitching looks good. Their starting 4 might be MLB level.

한국팀 투수들 보기 좋네. 그들 4명의 투수들은 메이저격이야.


You must be oblivious?????? They already are.
Chan Ho Park - San Diego
Byung Hyun Kim - Colorado
Jung Kun Bong - Cincinati
Jae Seo - Mets
Sun Woo Kim – Washington

몰랐어? 벌써 그래
박찬호
김병현
봉중근
서재웅
김선우


This team deserves to be gone.
No excuses, just plain s**k.

이팀 (미국팀)은 탈락해야하는게 정상이야.
핑계없어. 그냥 단순히 삽질이야.


Lets analyze why the US is loosing to Korea...
Handicaps for USA:
(1) Not all the best players are on the team.
(2) The US isn't taking it seriously. Its Spring training for most of the players (who are all ALL STARS and normally aren't playing at this level in March).
(3) US isn't use to Korean side-arm pitching.
Handicaps for Korea:
(1) New environment / new stadium.
(2) A Line-up of the best American hitters in the game. As well as MLB's premiere player.
(3) Jet-lag if any

왜 미국팀이 한국팀에게 지는지 분석해보자.
미국팀 핸디캡
1. 최고의 선수들이 대표로 뽑히지 안았습니까
2. 미국팀이 이 대회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으니깐. 아직까지 스프링 트래이닝이지
3. 미국팀은 한국팀의 언더스로우 투수들에게 익숙치 않으니깐
한국팀 핸디캡
1. 새로운환경/새로운 구장
2. 최고의 미국타선
3. 시간차이 (비행기 여행다음에)


I dont buy excuse 1 and 2 for the american players. Im sorry but thats just a cheap way to save face after being embarrassed.

난 미국팀에 대한 첫번째 두번째 핑계에 동의 못해. 미안하지만, 그건 쪽팔림 당한후 다음에 매우 치졸하게 자손김 챙기는 방법이야.


honestly if you lose, lose with dignity

맞어. 질려면, 최소한 자존심 가지고 지라구.


U JUST ANOTHER IGNORANT AMERICAN.....DON`T U THINK IT'S A BIG F8cking wake-up call for us? we are not the best anymore!!!!!! there's no excuse that we losing, no best players on the team? u are out of ur mind!!!!!!!! a-rod not good enough? jr.? even roger? come on man.........that's why lot of contries hate us!!!!! we are too cocky most of time!!!!!!

이 야 무식한 미국놈들아! 너가 생각하기에 이거 우리에게 존내 큰 경고라고 생각하지 않아? 우리는 더 이상 최고가 아니야!!! 우리가 지는거에 대한 핑계는 없어! 뭐, 최고의 선수들이 없다구? 너 미쳤지!!!!!!!!!! 알렉스 로드리게즈는 최고 아니야??? 켄 그리피는? 심지어 로저 클래먼스는? 이봐…. 이래서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싫어하는거야!!!!! 우리는 대부분 건방지다구!!!!!!!!!!!!!!1


I think the Korean's are VERY GOOD. I don't know how America's BEST would do against this Korean team because this is NOT AMERICA'S BEST!

한국은 매우 훌륭해. 미국의 최고가 한국에 비해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왜냐하면 이건 미국의 최고가 아니야!


damn... that guy is good... thats his 5th HR!! gotta give the man his props.

쌍… 이 녀석 잘하네. 벌써 5번째 홈런이야. 이 녀석을 인정해줘야해!


Test him!
Seriously, this guy is unreal..1 per game so far.

얘 입단테스트 해봐!
정말로, 이 녀석 거의 미쳤다. 한경기당 하나식이야.


i heard korea sent their worst pitcher against usa, so they can save the best against japan. makes sense.

한국팀이 미국팀에 가장 열악한 투수를 올렸다구 하네, 그래서 일본에 최고 투수들을 아낄수있도록. 말 돼네.


Korea 2-0.
damnit.

한국 2-0
쌍!


lee hit a home run? damn, he gotta come here. he should come to my detroit. Haha

이승엽 홈런? 쌍, 그 녀석은 일루 와야해. 내 팀인 디트로이트로 와야해.하하


3 run homerun by one Hee Sop Choi...lol....you know its just not your day when Choi is hitting bombs. 6-1 Korea and I would be very surprised if USA can comeback and win this game.

최희섭의 3점홈런….ㅎㅎㅎ, 최희섭이 홈런때리면 그날은 일진이 나쁜 날이지. 6-1한국, 그리고 미국팀이 역전해서 이기면 난 매우 놀랐꺼야.


Well, this game is over and this team is outta here.

흠, 이제 경기 끝났구, 이팀은 이제 전멸이네


Great going, you miserable bunch of overpaid and overrated KLOWNS!
YOU SUCK!!!!

잘한다~ 이 개 삽질하는 돈 좃나 많이 받는 우스광스러운 놈들아
삽질!


Just a damned disgrace!

정말로 이건 불명예스러운거다!


USA BASEBALL=USA HOCKEY=USA BASKETBALL=USA TENNIS=USA SOCCER!!!!!!!!!!!!!!!!!!!
The world's laughingstock, that's US!

전 세계의 비웃음 대상, 그것은 미국이다.


Good Lord!
US team can't hit Kim, that's sad man. Do something bacause I want to see the best teams in the finals.

이런!
미국팀은 김병헌을 공략못하고 있어. 정말 슬프다. 좀 뭔가 해라, 왜냐하면 난 결승전에서 최고의 팀들을 보고 싶다구


man, this is getting outta hand. korea is so damn good. and we can't hit ****.

끙, 이건 정말 너무 하는데. 한국팀은 좃나게 잘한다. 그리고 우리는 좃나게 못치네.


6-1 Korea, looks bad now.
The line up is terrible, If I were the manager I could do a much better one, Martinez blows.

6-1 한국, 정말로 우울하네.
라인업이 형편없다. 내가 감독이라면 훨신 좋은 라이업 쓰겠어. 마티네즈 비추다.
(나이도 많은데 요즘 유행어를 쓰는 센스!)


the USA soccer team is undefeated this year.. just thought you should know that.

미국 축구팀은 올해 무패인대. 그냥 너희들 알으라구.


There is always an exscuse to why we lose
No excuses, asian baseball has to be respected now.

우리가 지는데 항상 핑계가 있어.
핑계없다. 아시아 야구는 지금으로서 존경해야해.


No execuses. USA just got schooled by two very good Asian Teams. If it weren't for that lousy call yesterday, Team USA is out of this torney...

핑계없어. 미국팀은 두 아시아 나라들에게 보기좋게 관강당했어 (schooled이라는 단어는 미국스포츠 문화에서 주로 치욕적인 말로서 사용됩니다) 만약에 어제 그 형편없는 판정이 아니였다면, 미국팀은 벌써 탈락했어


We should not make any excuse. I gotta leave this board. I cannot believe what's happening right now.

우리는 핑계를 대면 안된다. 나 지금 게시판 떠날꺼야. 지금 일어나는게 못 믿겠어.


The Asian Players dont play winter ball. Why are they sharp? Think they care more, more passion.

아시아 선수들은 겨울연습경기 안해. 왜 그렇게 샤프하지? 생각하기로는 그들은 더 집중하구, 상관하구, 더 많은 열정이 있어서.


so how are their pitchers doing so well??? Enough of these damn excuses....if the players are determined to win this thing then they would have done the necessary preperations in the offseason.

그래서 그들 투수들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구? 쓸데없는 핑계는 하지말자. 만약에 선수들이 승리할려구 결단을 내렸다면, 오프시즌때 필요한 준비를 했을거라구.


It's kinda sad watching Koreans playing textbook baseball that we wrote, while we are far from it.

우리가 작성한 교과서적인 야구를 한국팀이 한다는 자체가 쓸쓸하다. 우리가 그런 교과서적인 야구랑 거리가 먼 반면에.


Korea has a good line-up...And there pitching is lights out. The US was suppose to have the best pitching too...anymore excuses for USA? i'm all ears...lol

한국팀은 좋은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그리고 그들 투수들은 정말 환상적이야. (불틴다) 미국은 최고의 투수진들을 보유한다고 그러지… 미국팀에 대한 더 나은 핑계가 있어? 난 잘 듣고 있다고…ㅎㅎㅎ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반어법 비꼬는말투)


I think they cloned their best player Lee, players in the game right now for Korea w/ last name Lee: CF, RF, LF, 1B, 3B 5!!!!!

한국팀 최고선수인 이승엽을 복제한거 같에. 이씨 성을 가진 선수들이 CF, RF, LF, 1b, 3b!


I THINK IT'S TIME FOR US AMERICANS REALIZE THAT OUR BASEBALL IS NOT THE "****" ANYMORE.........AND HOW CAN WE CALL OUR CHAMPIOM THE "WORLD BASEBALL CHAMPION"??????????.........

우리는 우리의 야구가 더 이상 좃나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닳아야해… 어떻게 우리자신은 월드 야구 챔피언이라고 부를수 있어? (WORLD SERIES CHAMPIION에 대한 반박입니다)


koreans are taking over the world!! damn, my samsung 42 inch tv is so good!!

한국얘들이 이세상을 지배하고 있어! 이런, 내 삼성 42인치 티비는 너무 좋아!


wow. this is supposed to be our game.
I cant believe the Koreans hit better than us, pitch better than us and play defense better than us.

와~ 야구는 우리 경기인데..
한국팀이 우리보다 더 잘치고, 더 잘던지고, 그리고 우리보다 더 좋은 수비를 한다는 자체가 믿기 힘들다.


korea beat japan, taipai, and mexico fair and square. they are a very good team. and sometimes you don't need allstars to make up a good team.

한국은 정정당당하게 (faire and square), 일본, 대만, 멕시코를 물리쳤어. 그들은 매우 좋은 팀이야. 때로는 좋은 팀을 구성하기위해서는 올스타 선수들이필요한 것은 아니야.


Im shocked. I knew that teams were gonna challenge the US, but I didnt think anybody would embarass us.
This lousy performance tonight may come back to haunt us.
btw korea just scored another run.

난 지금 황당하다. 다른 팀들이 미국팀에게 도전해올것을 알았지만, 우리를 농략할지는 몰랐어.
오늘 밤 이런 터무니없는 경기가 우리를 나중에 크게 어렵게 만들수있다구.그나저나 한국팀 또 한점 득점했네.


This is embarrassing.
Realistically, Team USA should be 1-3. Their only win came against a bunch of 18 year olds in S. Africa. Do anything - but please stop the bleeding!

이건 쪽팔리다.
현실적으로, 미국팀은 1승 3패가 적당해. 우리의 승리는 18살 소년들이 있는 남아프리카팀뿐이야. 좀 뭔가 해라….제발 더 이상의 피 흘리는 것을 멈추어줘!


Does anyone else think that maybe the Dodgers should take a shot at converting Choi into an outfielder?
We're thin in the outfield already and OF prospects as well so why not? I don't see how he could fail any worse than his part time gig at 1B, and it least it would get his bat in the lineup..........

나말구 다저스가 최희섭을 외야수로 변신시켜야 된다고 생각하는사람?
우리는 외야진들이 부족하구, 신인들도 부족해, 그러니깐, 안될까? 그가 1루에 있었던 시간처럼 더 나쁘게 할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최소한 라인업에서 타구는 하잖아.


Call me crazy, but instead of Nomar at 1B and Choi in LF, how about this:
Choi at 1B
Nomar in LF

날 XXX이라고 부를지언정, 1루에 노마가시아 대신 최희섭을 넣구, 노마를 외야로 옵겨.
최희섭 1루
노마 좌익수


The announcers keep saying things like "huge upset in the making" and it's becoming increasingly obvious that's just not the case. I think if they played this game ten times the Koreans would win 6 or 7 of them.

해설자들이 계속 “큰 이변일겁니다”라고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게 너무 당연지사로 보이는데. 미국팀이랑 열번 붙으면 한국팀이 6, 7승은 할꺼야.


korean team defense and pitching is very solid.
and they got very good #4 hitter Lee

한국팀은 좋은 수비와 매우 견고한 투수들이 있어.
그리고 매우 뛰어난 4번타자 이승엽이 있구.


USA just don't have speed in line up, whole bunch of sluggers... wells leading off.. come on. that's shows it all. reminds me of USA basketball team
I wonder if lee will get an offer to come play here

미국은 라인업에 스피드가 없어, 그냥 홈런타자들이야…웰스가 선두고…야, 야, 이것만 봐도 충분하다고. 미국 농구팀을 보는 것 같에 (참고로 미국농구팀 전 올림픽에서 겨우 동메달 땄습니다.)
이승엽이 여기 메이저리그에서 플래이할수있도록 계약을 받으런지 궁금하네…


Korea played like winners. USA were wankers and buggered it.
Korea looks to be in mid-season form and US looks like they ...well they are still sleeping first week f spring training...overpaowered and outpitched. Korea deservered it hands down.

한국은 승리자 처럼 플래이했어. 미국은 허수아비처럼 했구.
미국은 시즌중반의 형태처럼 보이고, 미국은….스프링 트래이닝 첫번째 주에 겨울잠 자는 것 처럼 보이네… 투타에 압도당하고.
한국이 당연히 승리를 얻은거라구.. 의심의 여지없어 (hands down = 반대의견이 전혀 없다)


This team reminds me of Oakland a lot. Small ball with few big sluggers with very solid mounds. Some of my Korean friends said their overall payroll might below 10 million. Anyways, it's always fun to see underdog's upset even though I don't think they will play solid like this during entire 162 regular season games. Congrats to Team Korea!

이 팀은 오클랜드를 연상시키네. 작은 야구를 즐기면서, 홈런타자는 없지만, 매우 견고한 투수들. 내 한국친구들 몇 명은 한국팀 연봉이 불과 천만불도 안될꺼라고 말했어. 그나저나, 비록 그들이 162경기동안 견고하게 플래이할 수는 없어도, 항상 열세인 팀이 이변을 연출하니깐 보기 좋다. 축하해, 한국팀!


korea is undefeated, how is that not solid? They beat japan, USA, and Mexico.

한국팀은 무패행진이다. 왜 그게 견고한게 아니야? 그들은 일본, 미국, 멕시코를 이겼어


dont think anyone said korea has bad team. korea has good team. he said when over 160 games is played.

아무도 한국팀이 나쁘다고 얘기한적 없어. 한국은 좋은 팀이야. 그가 말했던 것은 160경기를 치뤘을경우라구.


i agree. most of these US hitters are facing brand new pitchers being thrown outthere every inning that they never faced before. if they face these pitchers few times, they should be able to hit.
but who has better team now? hands down korea team.

동의해, 미국선수들의 대부분은 전혀 봐오지 못했던 새로운 투수들을 매회 맞이하고 있어. 이런 투수들을 좀 더 맞이한다면, 타자들은 칠거라고.
하지만 누가 더 좋은 팀이야? 당연히 의심의 여지없이 한국팀.


Don't get me wrong. But 3 games cannot become 162, can they? Hehe. Anyways, Chan ho looks pretty comfortable with his Korean teammates.They just seemed to make the synergy of it.

아, 오해하지마. 하지만 3경기가 162경기가 될수없다구. 그나저나 박찬호는 한국동려들과 꽤 편해 보이네. 그가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것 같에.


chanho always has been that way. when he is on, he is unhitteable. when he is not, he can't concentrate period... he'll be having perfect game but can break down in one moment... walking hitters... etc... which means he might be better off serving as closer???

박찬호는 항상 그랬어. 그가 약빨 잘 먹힐때면, 치는것은 거의 불가능해. 그렇기 않을 경우에는, 집중 전혀 못하지만. 완벽한 경기를 하면서도 한순간만에 추락할수 있구… 사사구등… 그러니깐, 그는 새이브 전부이 더 나을까?


Great pitching By Korea fallowed by timeling hitting all 'n all great performance by Korea.

훌륭한 투구와 함께 적절한 타격..한국팀의 전부 훌륭한 경기였어


I think I'm looking forward to the Korea-Japan game even more than the USA-Mexico game. If Japan takes care of Mexico that matchup is going to be a WAR.
It's so cool to see the game really taking off internationally like this. Not that it hadn't taken off before, mind you, but I'm really seeing it for the first time now. It's quite exciting.
Congratulations to your team. So far they're the class of the tournament.

난 한국대-일본경기를 미국대 멕시코 보다 더 고대하고 있어. 일본이 멕시코를 이긴다면, 한국대 일본은 “전쟁”일꺼야.
야구가 드디어 세계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보는데 너무 좋다. 그 전에 그렇지 않았던게 아니라, 처음으로 이 걸 본다는 거야. 매우 흥미진진해.
한국팀에게 축하를 보낸다. 지금까지 그들은 이 대회의 클래스야.


METS DUMPING JAY SEO & KOO looks like that might have been bad move...........

메츠가 서재응, 구대승을 버리는게 나쁜 결정이 될수 있을꺼 같은데…


Seo was such a steal.

서재웅 트래이드는 거의 사기야… (즉, 다저스가 거저 먹었다는거)


Korea catches EVERYTHING....wow, ...still, too much talent on team USA to go quietly

와, 한국팀은 모든 것을 잡네… 하지만 미국팀이 조용히 가기에는 너무 실력이 많아.


The Koreans and Japanese have some serious leather and not Bad pitching... overall not the Offensive Power of USA or Dominicans though....... we shall see.

한국과 일본은 정말 심각할정도로 수비가 좋아, 그리고 나쁘지 않은 투수… 미국이나 도미니까 처럼 공격적인 팀은 아니지만… 곧 있으면 보겠지


Can't believe we are losing. Much respect to the Korean team.
On the brightside, I'm really happy Choi hit that. I loved him back with the Marlins; he's awesome on the field and off the field. Good job, Choi.

우리가 지고 있다는 사실이 못 믿겨져. 한국팀에게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조금 밝은 면은, 최희섭이 홈런을 쳤다는게 행복해. 그가 말린스랑 있을 때, 좋아했는데, 경기할때나 안 할때나 멋있었어. 잘한다, 최희섭!


At least the submariner is out of the game now, even though Team Korea still has another submariner in the pen.

최소한 잠수함 투수가 경기에 없잖아…비록 한국팀이 또 다른 잠수함 투수가 불펜에 있지만…


THIS IS EMBArASSING...WHY THE HE LL CANT WE HIT WITH RUNNERS ON. THE KOREANS ARE MAKING A FOOL OUT OF US.

이거 쪽팔린다! 왜 득점상황에서 못치는 걸까…. 한국팀이 우리를 바보로 만드네


If Korea pulls this game out,....I'm obligated to buy a jersey

만약에 한국팀이 그대로 승리한다면, 난 그들의 유니폼을 사야할 의무가 있어


Korea's strength is thier pitching and defense. With all the power USA has with their bats, the old addage is ringing true ( so far )...good pitching beats good hitting

한국팀의 강점은 투수와 수비야. 미국팀이 가지고 있는 타선의 힘도, 결국에는 옛날 명언이 맞네… 좋은 투구는 좋은 타격을 이긴다.


As my whole family did Tae Kwon Do for 5 years. I know one thing about the Koreans is that they can be very driven and Focussed....It shows in the way they play Baseball also.

내 가족이 5년동안 태권도를 택하면서, 한국사람들에 대한 무엇인가 배웠어..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그리고 집중력이 높아. 그들이 야구하는데도 보이지


Wow.....Korea is just spot on in every aspect.
Great pitching, Great Defense, and timely hitting.
What a good team.


와~ 한국팀은 모든 면에서 칼같네.
좋은 투수, 좋은 수비, 그리고 적절한 타격.
좋은 팀이네~~


One USA player likely makes more money than the entire Korean team.
Go Korea. I love the underdog
I don't care who wins Korea V USA. Just want to see great Baseball and the better team on the day win.
The respect i have for both USA and Korea in both culture and Baseball does not matter. It's still just a game. But a great one at that.
( I'm from neither country but lived in the USA 4 years and my whole family except myself are USA citizens. I also have a lot of Korean friends from Tae Kwon Do so i can''t decide on who i want to win )

한 미국사람이 한국팀 전체 보다 연봉이 더 많어.
잘한다 한국! 난 열세인 팀을 사랑해.
한국대 미국중에서 누가 이기는지 상관안해. 좋은팀이 승리하길 바랄뿐이야.
미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경의와 야구는 상관없어. 겨우 경기일 뿐이야. 하지만 정말 괜찮은데.
(난 두나라 사람아니지만, 미국에서 4년동안 살았고, 나 빼구 우리가족 전부 미국시민이야… (이사람은 호주인)… 태권도 하면서 한국친구들을 많이 있어..그래서 누가 승리했어면 하는지 몰라)


But they are finally starting to hit. I'm very surprised to see Korea doing this well -I dont' think even Korean expected this much.

하지만 한국팀 드디어 치기 시작하네. 난 한국팀이 이렇게 잘할줄을 몰랐어…심지어 한국사람들도 예상하지 못했을걸
(번역자: 월드컵 기다려라..이건 겨우 시작이다)


USA down to 1-6 to SOUTH KOREA? This is such a surprise. If we lose this game, I think this one will be more devastating than 1st Round loss against Canada.

미국이 한국팀에게 1-6이라고? 놀라운데. 만약에 우리가 지면, 예선에서 캐나다에게 진 것 이상으로 더 끔찍할꺼야.


I agree. Team USA needs to start doing little things like moving runners, sacrificing, bunting, stuff like that. We won't always get home runs. This is so embarrassing because everyone knows we're so much better than this. This game hurts.

동의해. 미국팀은 조금 작으거 해야해. 진루시키고, 희생타치고, 번트하구, 그런것들. 항상 홈런을 때리는 것은 아니잖아. 너무 쪽팔린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거보다 나은 팀이라구. 이 경기는 아프다.


This is amazing for me > I was going for korea from the beginning just because i wanted to see the underdog win and a few other reasons. Korea going this far...man I wish I put a hundred dollar bet down in Vegas. I wonder what the oddds are if Korea wins everything?

난 정말 놀랍다. 한국팀을 응원한 것은 그냥 약한 팀을 응원한건데, 한국팀이 이렇게 선전하는것에데 내가 라스베가스에세 100불을 베팅했다면… 한국팀이 전체 우승하는것에 대한 베팅율이 어떨까?


Korea has great pitching BUT tonight they have the hitting to compliment the pitching. Good for Korea.

한국은 훌륭한 투수를 가지고 있어, 하지만 오늘 그들은 투구와 어울리는 타격이 있네. 한국팀 잘한다.


Gotta hand it to Korea. Great offensive show tonight.

한국팀에게 경의를 보내야해. 오늘 좋은 타격쑈야.


Good pitching, too, but I'm very disappointed in the USA bats. Some of the pitches that ARod, Holliday, Varitek, and Tex K'd on were WAY off of the plate... and with RISP. That sure does help a team.

US has to hope for a Japan Victory tomorrow and then beat Mexico on Thursday. Looks like USA won't be able to save Clemens for the final, as he'll have to pitch on Thursday if the US loses tonight.

좋은 투구도 포함해. 하지만 미국타선에 실망이다. Arod, 할리대이, 바리텍, 텍시에라가 치는 공들은 플래이트에서 꽤 떨어져있는것들이야..그리고 득점권 타율도. 참 도움도 되겠다.

미국은 내일 일본승리를 바라고, 그리고 목요일날 멕시코전에 승리해야해. 로저 클래먼스를 결승전까지 아낄수 없겠네…오늘 미국이 지면 목요일날 그가 던져야 하니깐.


good....I am glad the korea will win this game....barring a miracle

our guys are overpaid babies....

they just got schooled two nites in a row, how to play the game

좋아. 한국팀이 이기길 바래….기적이 없는한.

우리선수들은 터무니 없이 비싼 불평만하는 애기들이야.

그들은 2틀 연속 경기를 어떻게 하는지 관광당했어


The USA had it all to win...and played like losers, or the KOreans are just that good. hey they knocked off Japan in a close one and japan is crazy about baseball. .

미국은 이길수 있도록 다 있었어. 그리고 패배자처럼 플래이했구. 아니면 한국팀이 그이상으로 잘 하던가. 그들은 접전에서 일본팀에게 승리했어 그리고 일본은 야구에 미친나라이지.


The U.S.A as a team should be ashamed of their showing so far in the WBC Classic.
Come on, Needing a tie-breaker to get by in the 1st Round and now a bad call win over Japan and an butt whipping by Korea.
Somebody needs to light a fire under them and if it doesn't happen tonight, it will definately happen on Thursday, if you know what I mean.

미국은 지금까지 WBC에 보여준 모습에 쪽팔린줄 알으라구.
야, 조그룹 진출위해 타이브래이커가 필요하고, 일본에 나쁜 승리와 한국팀에 관광당하는 것…
누구 그들밑에 불좀 지져봐, 오늘 못 한다면, 목요일날 뭔가 해야해.


Asian teams are better than i expected.

아시아 팀들이 생각보다 잘하네.


So you just realised that today?... Brilliant Sherlock...

그걸 오늘 알아채렸냐? 똑똑한 셜록 홈즈 아저씨야…(반어법)


I expected Japan to be a great, but not Korea. So far they are the powerhouse in this entire tournament. With all of the hype about U.S, DR, Cuba, and Venezuala, they have really been the dark horse and suprised everyone with their talent. And it's legit. They are for real.

What I like about the Asian teams is how fundementally sound they are. That's the advantage they have over the Americans, who often lose sight of the basics when they become stars.

일본이 잘한다는 것은 예상했지만, 한국은 예상못했어. 현재까지 그들은 이 대회의 강국이야. 미국, 도미니카, 쿠바, 베네주엘라에 대한 모든 과대선전에 그들은 다크 호스이구 그들의 실력으로 많은 이들을 놀래켰어. 그리고 진짜야. 그들은 정말이라구.

아시아 팀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이 얼마나 기본적으로 훌륭한거라는 사실이야. 미국팀들에 대한 그들이 가진 이득이지, 미국선수들은 스타가 되면 기본기를 모른다구.


Congrats. If the U.S gets eliminated (which I still don't think will happen) I will be rooting for Korea. I would like to see an underdog win this thing and shake up baseball a little bit. It would be a major wake-up call to everyone. Korea also has clearly been the most dominate team thus far.

축하해. 오늘 미국이 떨어지면 (비록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난 한국팀 응원할꺼야. 열세인 팀이 우승하면서 야구를 조금 흔들어 놓는 것을 보고 싶어. 모든사람에게 경고일꺼야. 한국은 지금까지 확실하게 가장 압도적인 팀이야.


추신: 미국에 살고있는 교포입니다. 한국이라는 조국을 멀리하고 타지에 살고있지만, 열정만큼은 애국심 만큼은 누구 못지 않습니다. 좋을때나, 슬플때나 같이 하는게 민족애이고, 애국심입니다.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랑스럽습니다.
by Joe & Soohy 2006. 3. 14. 19:15
[ Kun Y]
미국드림팀이 한국드림팀에게 3:7로 져버렸다.
한국 고려놈들이 결국 아시아를 대신해서 한껀 했구나.
미국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경기 일정과 불공정한 심판 판정에도 불구하고 이 엄청난 몸값의 메이저리거로 이루어진 미국팀을 이기다니..
한국은 투구와 타격에서 모두 흠잡을데 없었고, 정말 멋지게 이겼어.
한국도 해냈는데 우리 대만도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봤어.


[flyind]
잘했다!!
어제 일본이 미국에 아깝게 진걸 보고 정말 기분 더러웠어.
어떻게 주심이 판정을 바꾸지?
당연히 가장 가까운데 있는 부심이 판단해야지.
그것밖에 안되니까 겨우 트리플 A 심판이나 보는 거겠지.


[羽人六..]
사실 미국이 진데는 이유가 있어.
선발 투수가 잘 던지질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메이저리그 출신의 미국팀이라는 스타의식에 사로잡혀서 다른팀 선수들을 계속 무시해왔어.
결국 이런 이런 자세때문에 나락의 국면을 맞게 됐지.
또다른 강팀인 쿠바는 미국같진 않잖아.


[neil227]
이번 WBC에는 의외의 결과가 정말 많이 나오는군.
예측하기가 너무 어려워.
만약에 한국이 우승컵을 안는 극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것도 굉장할 것 같아.


[羽人六]
이봐, 한국을 너무 응원하지 마.
예전에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얼마나 비겁했는지 말야.
그때 대만 선수가 분명히 점수를 냈는데 심판이 아웃시켜버렸다고.


[good2..]
방금 경기를 보고 진짜 놀랬어.
이거 전문가들의 예측을 모두 깨버렸는걸.


[Ken00..]
한국이 일본의 복수를 해줬군.
잘난척하는 미국에게 자기들이 야구 최강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라구.


[shyhsh..]
와하하.. 진짜 통쾌하다.
한국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번 경기는 정말 통쾌했어.
잘난척하는 미국놈들에게 매 경기마다 심판에 기댈 수 없다는걸 알게 해줬을 거야.
힘내라.
일본과 한국이 4강에 진출하길 바란다.


[sayo]
우리들이 같은 나라는 아니지만 오심으로 인한 일본의 패배가 정말 안타까웠어.
그 멍청한 심판 자식..
텔레비전으로 봐도 분명히 일본이 다 이겨놓은 경기였는데..
다행히 한국이 미국을 이겨서 우리 아시아를 위해 복수를 해줬어.
그 서양놈들 다 짐싸서 집으로 보내버려라.
화이팅~


[灌叢樹..]
드림팀은 무슨 드림팀..
어차피 다 같은 사람 아냐?
오직 대만만이 제대로 경기도 못해보고 져버렸지만..


[路西安]
미국 진영 이번에 조금도 드림팀이 아니잖아?
좋은 선수들이 거의 참가를 안했어.
강한 전력이 아니었어.


[jame]
후련하다!
어제 미국의 애국자 심판이 일본의 승리를 뺏어갔을 때 진짜 열받았는데..
한국은 싫지만 어쨌든 미국을 이겨서 좋군.


[希姆萊]
한국 진짜 엄청난 팀이구나.
특히 투수들이 대단해.
실점이 거의 없어.
미국도 이번 경기로 뭔가 교훈을 얻었겠지.


[Kun Y]
뭐, 이번 미국팀이 수퍼 드림팀은 아니지만 실력은 무척 강하다고..
그래도 미국이 지는걸 보니까 후련하긴 했어.
만약에 이번에도 이겼으면 아주 계속 우리를 깔봤을 거야.
이번에 져서 걔들도 많이 놀랐겠지.
아시아팀은 너네들 밥이 아니라구!


[5292006]
한국이 이긴게 어떻다고.
미국은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했을 뿐이야.


[路西安]
오만함 역시 미국의 약점중 하나지.
더 노력하지 않으면 더 창피당할 거야.


[fu1130]
대만의 결점은 바로 필승의 정신이 없다는 거지.
한국은 이번에 엄청난 단결력을 보여줬어.
대만에선 언제쯤이나 이런 팀을 볼 수 있을까..


[vagra...]
어쩌다 미국이 한국에 졌을까..
정말 이해가 안간다.
난 미국도 싫지만, 한국은 더 재수없어.
심난하군..


[火焰馬克]
이승엽 정말 대단하구나.
첫게임 빼고 매 경기마다 홈런을 쳐대고 있어.
게다가 모두 승부에 결정적인 홈런이야.
한국 투수들도 모두 잘 던지고 있어.
단기전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내가 보기엔 이치로가 WBC 시작전에 <한국은 앞으로 30년간 일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게 이번 대회의 가장 웃기는 코미디였다.


[Wesley..]
미국이 한국에 지다니..
방금 경기보고 좀 놀랐어.
한국이 미국을 기세등등하게 잡아버렸어.
정말 믿겨지지 않아.
야구는 정말 예측하기 어려운 스포츠군.
정말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한국인들이야.
미국에게 이길 수 있다는 의지에 가득 차 있었어.
반대로 우리도 잘 검토해봐야해.
우리도 한국하고 2점 밖에 차이가 안났다고..


[t19777..]
re : 한국하고 겨우 2점 밖에 차이가 안났다고?
이게 우리하고 한국의 실력차이가 별로 안난다는 뜻이냐?
웃기지마.
정말 강해지고 싶다면 그런 자만심을 버려야 해.
안그러면 영원히 고개를 못들게 될거야.


[segar..]
정말 말이 안나온다.
하지만 정말 좋은 경기였어.
좋은 수비와 타격~
게다가 모두 최선을 다했고.
반대로 대만은 항상 변명만 가득하지.
많은 게시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만대표팀을 굴욕적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한국하고 일본은 최선을 다해서 실력을 펼쳤는데..
대만은 수치를 두려워하고 있어.
대만 프로야구팀은 뭘 하고 있는 거야.
노력조차도 하지 않고 있어.
차라리 이태리처럼 토요일만 경기해.
어차피 경기도 놀면서 하잖아.
대만에서나 스타대접 받으라구.


[onesto..]
한국인은 정말 강하다.
힘내라.
미국을 엎어버리고 이겨라.


[q17k11i]
맞는 말이다.
우리는 편견과 싸움을 버리고 조국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한국이 너무나 싫지만, 한국사람들이 자신의 조국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조국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져.


[weifengk…]
맞아.
한국의 민족성은 단결력과 애국심이 강하지.
승리를 위해 하나로 뭉치고 심지어 비겁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아.
대만이 만약 한국처럼만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위나 아래나 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에휴~


[羽人六翼]
정말 엄청난 의외의 결과군.
미국은 계속 고자세로 매 경기를 치뤘어.
유명한 선수 몇명 내세워서 싸우다가 결국은 캐나다와 한국에 지고 말았지.
만약 미국 감독이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오다간 우승하기 힘들걸.


[good2626..]
경기 보고 나서 정말 생각을 할 수가 없었어.
정말 의외의 결과로군.
이거야 말로 공은 둥글고, 영원한 승리자는 없다는 증거야.


[a1698..]
한국에 감탄했다.
난 오늘 경기를 다 봤어.
정말 한국에 감탄했어.
우리가 질만도 했지.
2점 차이밖에 안났지만, 정말 2점 차이만 나는게 아니야.
우리하고 경기할 때 한국은 그저 몸만 푼거였어.
오늘 보여준게 바로 한국의 진정한 실력이라구.
만약에 우리가 다시 한번 한국하고 붙는다면 엄청 깨질거야.
대만은 정말 많은 부분을 고치고 보완해야해.
대만의 가장 큰 결점은 바로 스스로 포기해버린다는 거야.
조금도 발전이 없고 이기려는 적극성도 부족해.
공을 쳤으면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야지 중간에 포기해버리고 말아.
하지만 그래도 대만 힘내라.
비록 결점투성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대만사람이야.
어쨌든 간에 응원해야지.
아, 맞다..
근데 우리는 대만팀이 아니라 타이베이팀이지.


[hero04..]
어떤 때는 상황이 좋을 수도 있고 운도 중요한 법이지.
어쨌든 그래도 한국하고 일본이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대만 야구도 할 말이 있지.


[灌叢樹..]
스스로 비하하는 말은 하지 말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지 생각해보라고.
웃음거리밖에 안될거야.


[jame51..]
이번 한국팀은 한국에 대한 편견(홈그라운드 이점, 불공평한 경기 같은..)을 깨버린 것 같군.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밥맛이야>


[simon..]
한국은 정말 이번 대회 다크호스구나.
지금까지 전승이야.
하지만 미국이 워낙 못했어.


[lungji..]
이번에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지만 미국이 체면을 단단히 구겼어.
일본이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
어제의 결과는 빨리 잊고 한국과 멕시코를 이겨버려.
잘난척하는 얼굴 두꺼운 미국하고 4강에서 다시 만나야지.


[t19777..]
미국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한숨내쉬는거 봤어?
미국이 남미팀이 섞인 죽음의 조에서 벗어나자마자 아시아팀의 반격을 받았군.
이게 바로 아시아를 얕본 결과다.


[samue..]
맞아, 미국놈들은 아시아를 우습게 봤어.
한국하고 일본한테 많이 놀랬을 거야.
하지만 만약에 대만이 8강에 올랐다면 이런 재미있는 경기는 못봤겠지.


[t1977..]
대만은 체면 차릴 생각이나 하고, 이기려는 노력도 없었어.
한국전에만 전력하고 일본전은 아예 포기해버렸지.
체면때문에 주력 투수는 중국전에나 넣고.
일본한테 지고, 8강도 못나가고..
중국은 이겨서 뭘 하겠다는 거야.


[g66626]

뭐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선수들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한데..
한국의 그 강렬한 애국심이라니..
과연 한국은 한국이다..


[sula54]
왠지 일본이 희생양 같다.
어제 일본전의 심판 판정 때문인지 오늘 심판은 너무 얌전했어.


[Kevin]
God bless Non-U.S.A
신은 너네 미국만의 신이 아니야.
신은 모든 사람의 신이지.
너희처럼 자만심에 가득차고 이기적인 인간들은 스스로 멸망하게 돼있다.


[flyng..]
미국드림팀의 참패를 축하한다.
한국은 싫어하지만, 오늘은 미국을 이겨준건 고맙다.
아시아를 위해 복수해줬어.
그리고 미국의 두번째 패배도 축하해, 하하하…
일본전에서 심판의 오판이 없었으면, 미국은 벌써 탈락했을 거야.


[tmt1119]
이상하다..
한국이 이겼는데 왜 이렇게 기쁘지..


[ader]
스포츠는 의외의 결과가 자주 나와.
강한 동기는 큰 기세를 몰고 오고 게다가 자신의 능력을 초월하게 만들기도 하지.
미국은 쭉 자기들이 제일 강하다고 잘난척해왔고 국제 경기에서 상대팀을 우습게 봐왔어.
게다가 어제는 심판의 판정에 기대 일본을 이겼고.
한국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어.
모두 같은 아시아니까 잘난척하는 미국놈들 좀 혼내주자구.
더불어 미국 국민들에게 미국이 항상 세계 제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해줬으면 좋겠어.
만약 그 많은 이주민이 없었다면 오늘의 미국은 없었을 거야.
이번 WBC는 모든 나라가 자신의 조국을 대표해서 참가한 건데, 협동단결이 제대로 안된 미국이 당해낼 수가 없지.


[阿德]
고맙다!
한국은 싫지만, 어제 일본하고 미국 경기를 보고 한국이 미국을 눌러주길 바랬어.


[520ads..]
한국이 유명한 선수가 즐비한 미국을 이기다니..
미국이 대충대충 경기한 거야, 아니면 메이저리그가 별거 아닌거야?
메이저리그 체면은 어디로 간거야?
한국이 어떻게 이길 수 있었던 거지?
by Joe & Soohy 2006. 3. 14. 17:41


노래가 그림이네, 그림이야.
by Joe & Soohy 2006. 3. 8. 16:39
I am honored to be with you today at your commencement from one of the finest universities in the world. I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Truth be told, this is the closest I''ve ever gotten to a college graduation.
먼저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Today I want to tell you three stories from my life. That''s it. No big deal. Just three stories. The first story is about connecting the dots.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제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세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게 답니다. 별로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구요. 딱 세가지만요 먼저, 인생의 전환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I dropped out of Reed College after the first 6 months, but then stayed around as a drop-in for another 18 months or so before I really quit. So why did I drop out?

전 리드 칼리지에 입학한지 6개월만에 자퇴했습니다. 그래도 일년 반 정도는 도강을 듣다, 정말로 그만뒀습니다. 왜 자퇴했을까요?

She felt very strongly that I should be adopted by college graduates, so everything was all set for me! It started before I was born. My biological mother was a young, unwed college graduate student, and she decided to put me up for adoption. to be adopted at birth by a lawyer and his wife.

그 것은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생모는 대학원생인 젊은 미혼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입양보내기로 결심했던 거지요. 그녀는 제 미래를 생각해, 대학 정도는 졸업한 교양있는 사람이 양부모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자마자 변호사 가정에 입양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Except that when I popped out they decided at the last minute that they really wanted a girl. So my parents, who were on a waiting list, got a call in the middle of the night asking: "We have an unexpected baby boy; do you want him?"

그들은 여자 아이를 원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 대신 대기자 명단에 있던 양부모님들은 한 밤 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 "어떡하죠? 예정에 없던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 그래도 입양하실 건가요?"

They said: "Of course."
"물론이죠"

My biological mother later found out that my mo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college and that my father had never graduated from high school. She refused to sign the final adoption papers.

그런데 알고보니 양어머니는 대졸자도 아니었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졸업못한 사람이어서 친어머니는 입양동의서 쓰기를 거부했습니다.

She only relented a few months later when my parents promised that I would someday go to college. And 17 years later I did go to college.

친어머니는 양부모님들이 저를 꼭 대학까지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후 몇개월이 지나서야 화가 풀렸습니다. 17년후, 저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But I naively chose a college that was almost as expensive as Stanford, and all of my working-class parents'' savings were being spent on my college tuition.

그러나 저는 멍청하게도 바로 이 곳, 스탠포드의 학비와 맞먹는 값비싼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였던 부모님이 힘들게 모아뒀던 돈이 모두 제 학비로 들어갔습니다.

After six months, I couldn''t see the value in it. I had no idea what I wanted to do with my life and no idea how college was going to help me figure it out.

결국 6개월 후, 저는 대학 공부가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인생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대학교육이 그 것에 얼마나 어떻게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And here I was spending all of the money my parents had saved their entire life. So I decided to drop out and trust that it would all work out OK.

게다가 양부모님들이 평생토록 모은 재산이 전부 제 학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잘 될거라 믿고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It was pretty scary at the time, but looking back it was one of the best decisions I ever made. The minute I dropped out I could stop taking the required classes that didn''t interest me, and begin dropping in on the ones that looked interesting.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뒤돌아 보았을때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퇴한 순간, 흥미없던 필수과목들을 듣는 것은 그만두고 관심있는 강의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It wasn''t all romantic. I didn''t have a dorm room, so I slept on the floor in friends'' rooms, I returned coke bottles for the 5¢ deposits to buy food with, and I would walk the 7 miles across town every Sunday night to get one good meal a week at the Hare Krishna temple.

그렇다고 꼭 낭만적인 것만도 아니었습니다. 전 기숙사에 머물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 집 마룻바닥에 자기도 했고 한 병당 5센트씩하는 코카콜라 빈병을 팔아서 먹을 것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매주 일요일,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위해 7마일이나 걸어서 하레 크리슈나 사원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I loved it. And much of what I stumbled into by following my curiosity and intuition turned out to be priceless later on. Let me give you one example:


맛있더군요^^ 당시 순전히 호기와 직감만을 믿고 저지른 일들이 후에 정말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예를 든다면

Reed College at that time offered perhaps the best calligraphy instruction in the country. Throughout the campus every poster, every label on every drawer, was beautifully hand calligraphed.

그 당시 리드 칼리지는 아마 미국 최고의 서체 교육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 서랍에 붙어있는 상표들은 너무 아름다웠구요.

Because I had dropped out and didn''t have to take the normal classes, I decided to take a calligraphy class to learn how to do this.

어차피 자퇴한 상황이라, 정규 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서체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마음먹고 서체 수업을 들었습니다.

I learned about serif and san serif typefaces, about varying the amount of space between different letter combinations, about what makes great typography great. It was beautiful, historical, artistically subtle in a way that science can''t capture, and I found it fascinating.

그 때 저는 세리프와 산 세리프체를, 다른 글씨의 조합간의 그 여백의 다양함을, 무엇이 위대한 타이포그래피를 위대하게 만드는 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과학적''인 방식으로는 따라하기 힘든 아름답고, 유서깊고, 예술적으로 미묘한 것이었고, 전 매료되었습니다.

None of this had even a hope of any practical application in my life. But ten years later, when we were designing the first Macintosh computer, it all came back to me.

이런 것들 중 어느 하나라도 제 인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첫번째 매킨토시를 구상할 때, 그 것들은 고스란히 빛을 발했습니다.

And we designed it all into the Mac. It was the first computer with beautiful typography. If I had never dropped in on that single course in college, the Mac would have never had multiple typefaces or proportionally spaced fonts. And since Windows just copied the Mac, its likely that no personal computer would have them.

우리가 설계한 매킨토시에 그 기능을 모두 집어넣었으니까요. 그것은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만약 제가 그 서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복수서체 기능이나 자동 자간 맞춤 기능은 없었을 것이고 맥을 따라한 윈도우도 그런 기능이 없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에는 이런 기능이 탑재될 수 없었을 겁니다.

If I had never dropped out, I would have never dropped in on this calligraphy class, and personal computers might not have the wonderful typography that they do.

만약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면, 서체 수업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가 오늘날처럼 뛰어난 글씨체들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겁니다.

Of course it was impossible to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when I was in college.

물론 제가 대학에 있을 때는 그 순간들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없었습니다.

But it was very, very clear looking backwards ten years later.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달리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 다만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만을 연관시켜 볼 수 있을 뿐이죠.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걸 알아야만 합니다.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여러분들은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업) 등 무엇이든지 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in my life.
이런 믿음이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 인생에서 남들과는 다른 모든 ''차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My second story is about love and loss.
두번째는 사랑과 상실입니다.

I was lucky I found what I loved to do early in life.
저는 운 좋게도 인생에서 정말 하고싶은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Woz and I started Apple in my parents garage when I was 20.
제가 20살 때, 부모님의 차고에서 워즈(스티브 워즈니악)와 함께 애플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We worked hard, and in 10 years Apple had grown from just the two of us in a garage into a $2 billion company with over 4000 employees.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차고에서 2명으로 시작한 애플은 10년 후에 4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백억달러짜리 기업이 되었습니다.

We had just released our finest creation - the Macintosh - a year earlier, and I had just turned 30. And then I got fired.
제 나이 29살, 우리는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저는 해고당했습니다.

How can you get fired from a company you started?
내가 세운 회사에서 내가 해고 당하다니!

Well, as Apple grew we hired someone who I thought was very talented to run the company with me,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함께 회사를 경영할 유능한 경영자를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nd for the first year or so things went well.
처음 1년정도는 그런대로 잘 돌아갔습니다.

But then our visions of the future began to diverge and eventually we had a falling out.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비전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둘의 사이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When we did, our Board of Directors sided with him. So at 30 I was out. And very publicly out.
이 때, 우리 회사의 경영진들은 존 스컬리의 편을 들었고, 저는 30살에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그 것도 아주 공공연하게.

What had been the focus of my entire adult life was gone, and it was devastating.
저는 인생의 촛점을 잃어버렸고, 뭐라 말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I really didn''t know what to do for a few months.
전 정말 말 그대로, 몇 개월 동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

I felt that I had let the previous generation of entrepreneurs down - that I had dropped the baton as it was being passed to me.
마치 달리기 계주에서 바톤을 놓친 선수처럼, 선배 벤처기업인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이 들었고

I met with David Packard and Bob Noyce and tried to apologize for screwing up so badly.
데이비드 패커드(HP의 공동 창업자)와 밥 노이스(인텔 공동 창업자)를 만나 이렇게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했습니다.

I was a very public failure, and I even thought about running away from the valley.
저는 완전히 ''공공의 실패작''으로 전락했고,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But something slowly began to dawn on me.
그러나 제 맘 속에는 뭔가가 천천히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I still loved what I did. The turn of events at Apple had not changed that one bit.
전 여전히 제가 했던 일을 사랑했고, 애플에서 겪었던 일들조차도 그런 마음들을 꺾지 못했습니다.

I had been rejected, but I was still in love. And so I decided to start over.
전 해고당했지만, 여전히 일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I didn''t see it then, but it turned out that getting fired from Apple was the best thing that could have ever happened to me.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The heaviness of being successful was replaced by the lightness of being a beginner again, less sure about everything.
그 사건으로 인해 저는 성공이란 중압감에서 벗어나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It freed me to enter one of the most creative periods of my life.
자유를 만끽하며,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During the next five years, I started a company named NeXT, another company named Pixar,and fell in love with an amazing woman who would become my wife.
이후 5년동안 저는 ''넥스트'', ''픽사''를 만들고, 그리고 지금 제 아내가 되어준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Pixar went on to create the worlds first computer animated feature film, Toy Story, and is now the most successful animation studio in the world.
픽사는 세계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지금은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In a remarkable turn of events, Apple bought NeXT, I retuned to Apple, and the technology we developed at NeXT is at the heart of Apple''s current renaissance.
세기의 사건으로 평가되는 애플의 넥스트 인수와 저의 애플로 복귀 후, 넥스트 시절 개발했던 기술들은 현재 애플의 르네상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nd Laurene and I have a wonderful family together.
또한 로렌과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I''m pretty sure none of this would have happened if I hadn''t been fired from Apple.
애플에서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쁜 일들중 어떤 한가지도 겪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It was awful tasting medicine, but I guess the patient needed it.
정말 독하고 쓰디 쓴 약이었지만, 이게 필요한 환자도 있는가봅니다.

Sometimes life hits you in the head with a brick. Don''t lose faith.
때로 인생이 당신의 뒷통수를 때리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I''m convinced that the only thing that kept me going was that I loved what I did.
전 반드시 인생에서 해야할, 제가 사랑하는 일이 있었기에, 반드시 이겨낸다고 확신했습니다.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And that is as true for your work as it is for your lovers.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먼저 다가오지 않듯, 일도 그런 것이죠.

Your work is going to fill a large part of your life,
''노동''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and the only way to be truly satisfied is to do what you believe is great work.
그런 거대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가 위대한 일을 한다고 자부하는 것입니다.

And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자신의 일을 위대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때는, 사랑하는 일을 하고있는 그 순간 뿐입니다.

If you haven''t found it yet, keep looking. Don''t settle. As with all matters of the heart, you''ll know when you find it.
지금도 찾지 못했거나, 잘 모르겠다해도 주저앉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전심을 다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And, like any great relationship, it just gets better and better as the years roll on.
일단 한 번 찾아낸다면, 서로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깊어질 것입니다.
So keep looking until you find it. Don''t settle.
그러니 그 것들을 찾아낼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현실에 주저앉지 마세요


My third story is about death.
세번째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When I was 17, I read a quote that went something like:
17살 때, 이런 경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하루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

It made an impression on me, and since then, for the past 33 years! ,
이 글에 감명받은 저는 그 후 50살이 되도록

I have looked in the mirror every morning and asked myself:
매일아침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아니오!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Remembering that I''ll be dead soon is the most important tool I''ve ever encountered to help me make the big choices in life.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Because almost everything ?
왜냐구요?

all external expectations, all pride, all fear of embarrassment or failure -
외부의 기대, 각종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들은

these things just fall away in the face of death, leaving only what is truly important.
''죽음'' 을 직면해서는 모두 떨어져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 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Remembering that you are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you have something to lose.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여러분들이 지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면, 더이상 잃을 것도 없기에 본능에 충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About a year ago I was diagnosed with cancer.
저는 1년 전쯤 암진단을 받았습니다.

I had a scan at 7:30 in the morning, and it clearly showed a tumor on my pancreas.
아침 7시 반에 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췌장에 종양이 있었습니다.

I didn''t even know what a pancreas was.
그전까지는 췌장이란 게 뭔지도 몰랐는데요.

The doctors told me this was almost certainly a type of cancer that is incurable, and that I should expect to live no longer than three to six months.
의사들은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이라고 말했습니다.

My doctor advised me to go home and get my affairs in order, which is doctor''s code for prepare to die.
주치의는 집으로 돌아가 신변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었죠.

It means to try to tell your kids everything you thought you''d have the next 10 years to tell them in just a few months.
그 것은 내 아이들에게 10년동안 해줄수 있는 것을 단 몇달안에 다 해치워야된단 말이었고

It means to make sure everything is buttoned up so that it will be as easy as possible for your family.
임종 시에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덜하도록 매사를 정리하란 말이었고

It means to say your goodbyes.
작별인사를 준비하라는 말이었습니다.


I lived with that diagnosis all day.
전 불치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Later that evening I had a biopsy, where they stuck an endoscope down my throat,
through my stomach and into my intestines, put a needle into my pancreas and got a few cells from the tumor.
그 날 저녁 위장을 지나 장까지 내시경을 넣어서 암세포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I was sedated, but my wife, who was there, told me that when they viewed the cells under a microscope
저는 마취상태였는데, 후에 아내가 말해주길,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the doctors started crying because it turned out to be a very rare form of pancreatic cancer that is curable with surgery.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써, 의사들까지도 기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합니다.

I had the surgery and I''m fine now.
저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This was the closest I''ve been to facing death, and I hope its the closest I get for a few more decades.
그 때만큼 제가 죽음에 가까이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수십년간은 그렇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Having lived through it, I can now say this to you with a bit more certainty than when death was a useful but purely intellectual concept:
이런 경험을 해보니, ''죽음''이 때론 유용하단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No one wants to die. Even people who want to go to heaven don''t want to die to get there.
아무도 죽길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그곳에 가기위해 죽고 싶어하지는 않죠.

And yet death is the destination we all share. No one has ever escaped it.
그리고 여전히 죽음은 우리모두의 숙명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죠.

And that is as it should be, because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 of Life.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니까요.

It is Life''s change agent. It clears out the old to make way for the new.
죽음은 ''인생들''을 변화시킵니다. 죽음은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Right now the new is you, but someday not too long from now, you will gradually become the old and be cleared away.
지금의 여러분들은 그 중에 ''새로움''이란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머지 않은때에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할 것입니다.

Sorry to be so dramatic, but it is quite true.
너무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여러분들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십쇼.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도그마-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십쇼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타인의 소리들이 여러분들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세요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이미 마음과 영감은 당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이죠.


When I was young, there was an amazing publication called The Whole Earth Catalog, which was one of the bibles of my generation.
제가 어릴 때,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만한 ''지구 백과''란 책이 있었습니다.

It was created by a fellow named Stewart Brand not far from here in Menlo Park, and he brought it to life with his poetic touch.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먼로 파크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자신의 모든 걸 불어넣은 책이었지요.

This was in the late 1960''s, before personal computers and desktop publishing, so it was all made with typewriters, scissors, and polaroid cameras.
PC나 전자출판이 존재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노이드로 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It was sort of like Google in paperback form, 35 years before Google came along:
35년 전의 책으로 된 구글이라고나 할까요.

it was idealistic, and overflowing with neat tools and great notions.
그 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Stewart and his team put out several issues of The Whole Earth Catalog, and then when it had run its course, they put out a final issue.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몇 번의 개정판을 내놓았고, 수명이 다할 때쯤엔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It was the mid-1970s, and I was your age.
그 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 나이 때였죠.

On the back cover of their final issue was a photograph of an early morning country road,
최종판의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the kind you might find yourself hitchhiking on if you were so adventurous.
아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히치하이킹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지요.

Beneath it were the words: "Stay Hungry. Stay Foolish."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It was their farewell message as they signed off.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그 것이 그들의 마지막 작별인사였습니다.

And I have always wished that for myself. And now, as you graduate to begin anew, I wish that for you.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분야에서 이런 방법으로 가길 원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Thank you all very much.
감사합니다.

(This is the text of the Commencement address by Steve Jobs, CEO of Apple Computer and of Pixar Animation Studios, delivered on June 12, 2005.)
by Joe & Soohy 2006. 2. 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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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e & Soohy 2006. 2. 23. 19:40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속의 지우개'(이재한 감독, 싸이더스 제작)가 일본 네티즌이 뽑은 2005년 최고의 영화 베스트 6위의 성적을 거뒀다.

일본의 권위있는 엔터테인먼트 각종 순위 집계사인 오리콘이 인터넷을 통해 10대~40대 이상의 세대별 남녀 세대별 남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1일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2005년 베스트 영화 랭킹' 톱10에 들었는데, 남녀별 랭킹에서 남성은 11위, 여성은 6위로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두드러졌다.

오리콘측은 지난해 10월 22일 개봉된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 대해 아직도 롱런 히트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한국영화 흥행수입의 기록도 갈아치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흥행성공의 원인으로 "한류 붐을 넘은 궁극의 러브스토리로 많은 여성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게 특징"이라며, "한국 영화계의 젊은 기수로 톱을 달리는 카리스마 배우 정우성과 영화 '외출'에서도 주연을 맡은 순애영화의 새로운 여왕 손예진의 명연기가 전 일본을 감동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오리콘이 발표한 베스트 영화의 1위 자리에는 조니 뎁 주연의 '찰리와 쵸콜릿 공장'이 올랐으며, 동명의 만화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나나'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3위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4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그리고 5위에는 일본영화 '전차남'(電車男)이 올랐다.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경우, 지난해 일본의 영화전문 사이트 ‘에이가닷컴’(eiga.com)이 발표한 외국영화 흥행 톱10에서도 흥행성적 30억엔으로 8위에 드는 등 영화 '외출'과 함께 2005년도 최대의 한류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한편, 오는 3월 10일에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DVD와 비디오가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다시 한번 감동을 맛보려는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by Joe & Soohy 2006. 2. 20. 10:08

drawball.com의 태극기



뉴스에서 접하고 직접 들어가봤다.
저 태극기는 1명이 그린것이 아니라 몇백명이서 힘을 합쳐 그린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뜻을 모아 장소와 그림 도안을 미리 구상, 공유해서 저런 멋진 그림을 만들었다고 한다.
옆에 작은 그림들이 주위로 수없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저것이 1인당 그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by Joe & Soohy 2006. 2. 10. 11:13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너무 독창적이라 스크랩하네요^^
by Joe & Soohy 2006. 2. 3. 23:44

문제의 종오수...ㅠㅠ


종오야 시간도 소스도 없어서 걍 만들었다.
합성이 아니라, 네 모습 비슷하게 깎아서(?) 만들었다.
이것보다는 네가 3배 낫다.(음흐흐흐)
니 친구 승재한테 너 나중에 욕들을까 걱정이구나...
by Joe & Soohy 2006. 2. 3. 23:10


왕의 남자.
광대의 눈으로 바라본 궁궐의 세태......
그리고 지키려는 마음과, 도와주려는 마음.
연산군의 울분...폭정...
누구의 잘못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연산군? 대비? 공길? 장생? 그것도 아니면... 장녹수?

여하튼, 영상미와 음향이 감미롭게 어우러지고,
다양한 복선들이 잘 연결되는 영화라고 본다.

평점: ★★★★☆
by Joe & Soohy 2006. 2. 2. 20:57
SK Telecom.. 좋은 기업이지. 하지만 말이지. 기업의 수익은 모든 기업의 실질적인 Goal이지만, 기업윤리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그건 기업가로써 문제가 큰 것이다.
필요할때만 고객이고, 필요없을때 나몰라라 한다면 그건 아래 나오는 붉은 악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011-010을 쓰다가 문제가 생기면 고객의 의견은 나몰라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일 뿐이다.
안그래도 50%가 넘는 고객을 유치하며 독과점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경영을 하는 것은 기업가로써 지탄받아 마땅하다.
진짜 큰 사람이 되려면 작은 것 부터 소홀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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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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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SKT, 월드컵 때만 축구사랑"

[오마이뉴스 2006-01-31 14:49]

[오마이뉴스 이승훈 기자]

▲ 붉은악마가 홈페이지에 올린 SK텔레콤의 월드컵 마케팅을 비판하는 글.


축구국가대표팀 후원단체인 '붉은악마'가 평소에는 축구발전에 무관심하다가 월드컵 때만 되면 축구를 지원하는 척하는 일부 국내 기업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기업들이 축구를 이용해 막대한 마케팅 효과를 내고도 월드컵이 끝나기가 무섭게 축구에 대한 지원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쳤는가 하면 다시 월드컵 시즌이 돌아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축구발전을 위하는 듯한 이미지 만들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붉은악마의 타깃이 된 기업은 국내 최대 이동통신 회사인 SK텔레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의 후원사로서 함께 거리응원을 주도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연초 붉은악마는 SK텔레콤의 '생색내기용' 축구마케팅에 날선 각을 세우며 반발하고 있다.

붉은악마는 지난 24일 홈페이지(www.reddevil.or.kr)에 'SK텔레콤의 월드컵 마케팅을 바라보며'라는 글을 대의원회 명의로 올렸다.

"월드컵 때만 나타나는 거대기업들 문제 있다“

이 글에서 붉은악마는 "월드컵 때만 나타나는 거대기업이 마케팅을 벌여 브랜드 인지도 등 혜택을 거둬가는 것은 기업 윤리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 때문에 수십년 동안 묵묵히 축구에 투자한 기업들이 축구 축제기간인 월드컵에 오히려 소외되는 현상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붉은악마가 SK텔레콤을 작심하고 비판하고 나선 것은 약속했던 월드컵이 끝나자 축구발전 지원 약속을 외면했다는 게 이유다.

붉은악마는 "SK텔레콤이 2002년 당시 붉은악마를 활용해 국제축구연맹(FIFA) 후원사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둔 후 우리의 요청에 따라 유소년축구 지원 등 '축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수차례 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그동안 수차례 전화를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지만 '담당자가 바뀌었다'는 말이 돌아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랬으면서도 "4년 만인 지난해 말 SK텔레콤 관계자는 '제휴를 논의하자'며 붉은악마 대의원회에 전화를 했다"며 "2002년 월드컵 기간 동안 국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것을 기억한다면 이렇게 4년 동안 철저하게 외면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붉은악마는 또 SK텔레콤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부천SK 프로축구단 매각 움직임으로 한국 축구계에 찬물을 끼얹은 SK그룹의 행태도 축구발전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축구팀이나 관련 단체를 후원한 기업들도 적지 않은데 다만 (이들은) 대형 모델을 섭외하고 많은 광고를 할 경제적인 여력이 없을 뿐 한결같은 마인드는 SK텔레콤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붉은악마는 이들이 축구 마케팅의 진정한 승자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정한 마케팅 승리자는 꾸준한 후원자들"



▲ 지난해 11월 12일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친선경기에서 붉은악마 응원단이 종이가루를 날리며 환호하고 있다.

ⓒ2005 오마이뉴스 권우성

끝으로 붉은악마는 SK텔레콤에 한국축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면서 "최근 SK텔레콤이 광고 등을 통해 붉은악마와 함께 하는 듯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으나 현재 붉은악마와 SK텔레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이밖에도 붉은악마 회원들의 SK텔레콤에 대한 반감은 홈페이지 곳곳에서 묻어났다. 현재 자유게시판에는 SK텔레콤을 성토하는 글들이 여럿 올라와 있다.

최근 SK텔레콤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세계적인 응원문화를 SK텔레콤이 창출했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송민우씨는 "어이가 없다. 이런 식으로 한국축구와 붉은악마를 교묘히 이용하는 것 정말 싫다"며 "평소에 먼 발치에서 K리그 등 각종축구를 위해 묵묵히 도와주시는 기업과 너무나도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그동안 축구 발전에 지원을 하지 못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중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02년 당시 붉은악마 측과의 약속은 회사차원의 공식적인 약속이 아니라 실무진에서 구두로 이루진 것이고 당시 실무자들이 교체돼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월드컵이 끝난 이후 국가대표 후원을 계획했지만 다른 업체가 이미 공식 후원사가 돼 있어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회성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장기적인 축구 지원방안을 현재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 “2002년 약속 공식적인 차원 아니었다”

SK텔레콤은 최근 축구국가대표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이영표 선수를 월드컵 캠페인 모델로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의 월드컵 광고를 진행 중이다.

또 2002년 서울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거리응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속 주인공을 찾아 경품을 주는 '2002 대한민국 그날의 주인공 찾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월드컵과 붉은악마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스포츠를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행위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축구를 통해, 그것도 축구의 가장 큰 축제인 월드컵은 기업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홍보의 경연장임에 틀림없다.

2002년 엄청난 월드컵의 홍보 효과를 실감한 국내 기업들은 2006년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느라 고심해 온 것도 사실이다.

월드컵 때만 축구사랑 '탈날라'

통신업체 중 KTF는 재빠르게 축구협회와 붉은악마와 후원 계약을 맺었고 SK텔레콤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지성과 이영표 선수, 가수 윤도현씨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돈 안되는(?) 축구를 외면하다가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월드컵 기간에만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축구에 과도한(?) 관심을 내보이는 것은 묵묵히 축구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타 기업들이 보기에 씁쓸한 부분이 없지 않다.

실제로는 월드컵의 홍보효과에만 관심을 두면서도 겉으로 보기에만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듯한 이미지로 순순한 축구팬들의 열정을 이용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by Joe & Soohy 2006. 2. 2. 00:48

백남준님 ㅠ.ㅠ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숨졌다. 향년 74세.

백씨는 이날 저녁 8시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파트에서 부인 시게코 쿠보다씨 및 간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백씨의 조카인 켄 하쿠다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백씨 별세 사실을 전하고 "장례식은 수일후 뉴욕 맨해튼 메디슨 애비뉴의 프랭크 켐벨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쿠다씨는 백씨의 사인에 대해 `자연적 원인(natural causes)'이라고 말했다.
지난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난 백씨는 일본 도쿄대학의 미학문학부와 독일 뮌헨의 루드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에서 공부한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벌였다.

1960년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연습곡'을 발표할 당시 그는 무대 아래로 뛰어내려가 넥타이를 자르는 등 관객에 대한 행위를 무대 밖으로까지 넓히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1963년 독일에서 첫 개인전을 열어 비디오 예술의 창시자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1969년 미국에서 샬롯데 무어맨과 공연을 하면서 비디오 아트를 예술 장르로 편입시킨 선구자라는 평을 듣기 시작했다.

이어 1984년에는 파리와 뉴욕을 통신위성으로 연결하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기획, 지휘하기도 했다.

백씨는 1996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몸의 왼쪽 신경이 마비됐음에도 불구, 독일 비디오조각전(1997), 바젤국제아트페어(스위스 바젤, 1997), 98서울판화미술제(예술의전당 미술관, 1998), 40년 회고전(미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박물관, 2000) 등 왕성한 활동을 계속했다.

이런 활동의 결과 1996년 10월 독일`포쿠스'지가 선정한 '올해의 100대 예술가' 중에 들었고, 1997년 8월에는 독일 경제월간지 `카피탈'이 선정한 '세계의 작가 100인' 가운데 8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예술과 비디오를 접목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98년도 교토상', 한국과 독일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괴테메달'을 받았고, 2000년엔 금관문화훈장도 받았다.

lr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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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e & Soohy 2006. 1.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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