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공부를 하다보니 논문 주제가 참 멀게 느껴진다.
뭔가 즐겁지 않으면 창의력을 뽑아내기 힘들어서 그런지..
사실 그렇지 않은가.. 논문이라는게 창의성으로 쓰는 것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내 인생 어디에서도 창의성을 빼고 갈 수 있는가.
다른사람에게 영감도 못 주는 논문따위는 쓰고싶지않다.
즐거움과 호기심을 못 주는 논문따위는 쓰고싶지않다.
딱딱한 책 한 권이 그냥 책장에 박혀 죽은듯이 있는 모습은 싫다.
논문이라도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고,
펼치면 동화책처럼 아름다운 글씨체로 담겨있었으면 좋겠다.
깔끔한 구성으로 눈의 즐거움을 더하는..
그게 파격이라면 파격이겠지만,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담고싶다.
그런데 지금 난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암담한 심정..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
아무래도 결단이 필요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