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암울할 것이라고 말하는 2009년.
한번 쉬어갈까. 계속 달릴까...

27년동안 쉬지않고 달려왔는데, 쉬자니 어색하고, 안쉬자니 지치고...
삶의 어느곳에도 맺음이 없었다.
군대를 전역한 순간도, 대학을 졸업한 순간도.. 다른이에게는 끝..이였는지 모르겠지만,
내 자신은 끝이라고 받아들여본적이 없는 것 같다.

......모르겠네.
하도 무기력해서 '팡야' 엔딩 다보고 음악듣고 있다.

내일 할 일 준비하고 조용히 마무리하자..
어찌 푸념 같다..


by Joe & Soohy 2008. 12. 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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