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네 집에서 밤을 세웠다.
갑자기 핸드폰에서 묘한 진동음이 느껴지더니,
긴급속보가 도착했다는 것이다.

문자의 내용인 즉슨,
서울 경기지방 대설주의보...

ㅡ_- ...무슨소리하는거지 하며 창문을 열었더니
이게 왠걸.... 놀라버렸다.

새벽녘, 내가 본 장면 그대로를 담았다.
눈이 온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으로서는 놀라운 광경이 아니였을까.
by Joe & Soohy 2005. 12. 2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