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시험을 본 백양관 대강당



시험이 끝나고 돌아가는 수많은 인파들...
몇 천명은 되었을 듯..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컴퓨터 산업공학부 편입시험을 봤다.
전역하고 처음 보는 큰 시험이었다.
시험범위가 컴퓨터 공학개론이라고 해서 도서관 가서 책을보니 내용이 쉽길래 신청을 하긴 했는데
나중에 네이버로 자료를 모으다 발견한 사실은, 사용하는 책이 컴퓨터 공학 총론이라는 영어 원서였다.
계절학기 기간동안 빌려서 보기는 했는데 책 내용이 너무 어려웠다.
알고리즘부터 막혀버린 내 두뇌는 그 이상을 허락 못하고 계절학기가 끝나버렸다.
오늘 시험을보면서 느낀것은, 나에게 3개월만 주어졌다면 할만한 게임이었다는 것과, 20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불가항력이라는 것.
그렇다고해도, 공부하면서 공학쪽에대한 즐거운 기억을 가질 수 있었다.
비록 10만원은 컸지만....
by Joe & Soohy 2006. 1. 1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