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몇개나 더 남았다지만, 일단은 지나가서 다행이다.
어릴때는 댐 수위가 높아진다는 말을 들었을때, "넘쳐서, 내일 학교 안 갔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상상만으로도 몸서리친다.
고등학교 1학년때였나, 샤워하는 물줄기보다 더 강한 물줄기를 몸으로 맞아본적이 있다.
물이 맞아서 아프다니... 시야도 보이지 않는 하얀 광경.
그 때의 광경이 눈에 선하다.
다음, 그 다음 태풍에도 최대한 사람들에게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바란다.
by Joe & Soohy 2006. 7. 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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