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

사실 술을 안마시지만, 자리가 자리이니 만큼...

나이가 들 수록 친구가 그립고, 고3 친구들은 힘든 수능의 여정을 함께한 친구들이기에 더욱 그렇다.

몇 년 안으로 다들 자신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

삶이 고되고 힘들어도, 1년에 한 번쯤은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이래저래 할 것 많아서 어느덧 개강날이 목전이다.

준비 잘 해서, 마무리 잘 하고, 졸업준비도 차질없이 진행시켜야겠다.


금번 반창회 참석자: 강성재, 강희수, 김경민, 심호종, 이상학, 이현준, 박성조.
(저번에 20명 정도 모였는데, 금번 왜이러냐.. 다들 반성해~)
by Joe & Soohy 2007. 2. 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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