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물품 배송은 정말 빠르다. 물품 고른지 24시간도 안되서 도착하니 말이다...
아무튼,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팟 서플이 도착했다. 박스 넘 이쁘다. 뒤에 있는 것은 별도 구매한 목걸이용 이어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조작이 너무 쉬웠다. 이건 공부할 필요도 없다. 전원 on/off와 앞에 보이는 동그란 조절부가 전부이다. 조절부도 좌우가 곡 넘기기, 상하가 볼륨조절이니 어려운 것도 없다.
너무도 하얀 모습에 눈이 멀어버릴 지경이다. 이러다가 애플 매니아가 될지도 모르겠다.
물건이라는 건, 사용자에게 이정도의 매리트는 주어야 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왜 아이리버를 제치고 애플이 승승장구했는지 잘 알 것 같다. 물론 서플로 휩쓴 것은 아니지만, 동생이 사용하는 N10과 서플을 비교해보면 느낌을 알 수 있다. 물론 기능은 N10이 월등히 좋다.

심플해서 아무 옷에 걸어도 예쁠 것 같다. 귀도 막귀라 거슬리지도 않고 넘 좋다.
국산을 안쓰고 외산을 쓰는게 좀 찜찜하지만, 그 정도의 가격의 매리트가 있는데 어찌할소냐.
가격도 가격이고..디자인도.... ㅠ_ㅠb
나도 이런 디자인을 해보고 싶다. 이건 정말 혁신이다 혁신.



by Joe & Soohy 2006. 4. 8. 22:28

Ipod Shuffle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질러버렸다.
아이팟 서플보다는 나노가 더 멋질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본다던가 하는 것들은 핸드폰으로 가능하기에 배재했다.
사실 핸드폰으로 mp3를 듣지만, 음악듣다보면 배터리가 너무 빨리 나가버려서, 본래의 용도인 전화를 못하는 경우가 간혹 생겨서 구매를 결심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아이팟 서플... 기능 전혀없다.
무작위 랜덤. 일반 재생. 끝. 이퀄라이저? 이런거 전혀없다. 그저 심플 또 심플...
512M가 8만원도 안되었으니 가격의 메리트는 있고, 나야 음악만 들을 거니까, 다른 건 필요가 없다.
단지 좀 걱정이 되는것은, 너무 길지 않을까하는 의구심과, 재생시간은 많이 갈까? 하는 점이다.
USB로도 쓸 수 있으니 그렇게 쓰도록하고,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애플의 제품을 소장한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팟 서플 가지고 너무 의미두지마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럼 애플 노트북이라도 사라는건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상품이 도착하면 실사진을 한 번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by Joe & Soohy 2006. 4. 7. 23:4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