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해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127시간.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26세의 청년 아론 렐스턴이 도보여행 중 계속사이에서 팔이 끼어버리고,

살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여의치 않자 살기 위해서 팔을 자르고 나오게 된다.

어쩌면 굉장히 잔혹하게 느껴지는 이 영화는..

사실 삶에 대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가 정말 의미있는 것인지 돌아보게 한다.

그가 좌절할때마다 그를 지탱해준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과 그가 꿈꾸고픈 미래였다.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그는 자신의 팔과 미래의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선택을 하게된다.

팔을 자르는 고통의 시간을 버틸 수 있던 것은 희망이라는 단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바쁘게 생활하는 5일 동안, 120시간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삶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삶에서 중요한 많은 것들을 잃고 사는 것은 아닐까...

많은 생각 속에서 잠이 들 것 같다..


평점 : ★★★★☆




by Joe & Soohy 2011. 2. 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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