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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야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간다.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너 혼자 걱정하는 것이 아니기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조금은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해줘라.

...... 성조가.

 


 10년의 약속 - 전람회

생각나니 졸업식이 끝난후
텅빈 교실에서 우리들 맹세한 약속
10년이 지난 이날 이곳에 다시 찾아와
멋진 모습 보여주자 했지

그저 젊음만으론 쉽지 않은 세상에
때론 부끄럽고 약한 내 모습에 화가 나도
언제 어디서라도 든든한 울타리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너 있기에 난 웃을 수 있어

이제 서로 다른 세상의 길을 걸어도
잊을수 있겠니 꿈을 꾸며 살아가자던 그 부푼 약속을
이제 머지 않은 어릴적 다짐속의 그날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런 너의 친구로 멋진 내모습 보여주리


by Joe & Soohy 2007. 9. 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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