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산다고 합니다.

블로그에 사진 올렸더니 매우 고마워하네요.
그래서 친구인가 봅니다.


by Joe & Soohy 2010. 6. 7. 15:52

by Joe & Soohy 2010. 5. 31. 16:03

아리랑을 주제로 한 순수 우리곡 ' 메나리'


우리나라의 해학을 담은 '8소성(八笑聲)'

관람평들 (출처 인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Marble Collegiate Church

(http://new.marblechurch.org/)


Thursday, March 12, 2009

Kenneth Dake(Marble Collegiate Church 음악감독)


 (중략) 지난 주 나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미국 합창단 감독 협회 회의에 참석 하였다. 나는 전국에서, 세계에서 온 30개 팀의 환상적인 합창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온 인천시립합창단은 매우 뛰어났으며, 아주 뛰어난 합창곡으로 대회에 충격을 주었다.(이하 생략)

 

 

sure stars shining...

(http://jeffreycarter.wordpress.com/)

March 7, 2009

Jeffrey Carter

(세인트 루이스 웹스터 대학의 학장, 세인트 루이스 남성 코러스 예술감독)


오클라호마시티의 미국합창단 감독협회 6일차

 대회의 콘서트. 무든 회의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향후 몇 년간 이야기 할 콘서트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당신은 당신의 학생,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 그들은 콘서트를 즐겼으며 아직도 기억한다고, 그리고 그들 또한 그곳에 있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 콘서트는 오늘 국제합창제의 주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특히 인천시립합창단이 그러하다. 그들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며칠동안의 최고로 압도적이며, 확고한 콘서트를 선사하였다. 그들은 우리를 눈물로서 감동시켰으며 내가 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것 중의 하나와 도전적인 합창작품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그리로 그들의 베이스! 주여, 그들이 가진 힘과 깊이!!(중략)
 

오클라호마시티의 미국합창단 감독협회 7일차

(윌 로져 국제공항에서)

 식당부스 내 자리의 건너편에 인천에서 온 합창단이 있다. 집으로 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들을 보니 합창곡의 연금술이 연상된다. 매일 평범한 사람들이 무언가를 창조하고자 모이는 것은 그 부분의 총합보다 더 크다. 삶의 먼지에서부터, 하루의 찌꺼기로부터, 우리는 매일 오후 연습을 하고 금을 만들어 낸다. 이 합창단의 경우 그 금은 매우 세밀히 정제되어 인간의 수준을 초월한 현실 같지 않을 정도이다.(중략)


Turtle Creek Chorale

(http://www.turtlecreek.org/)

March 07, 2009

Jonathan Palant

(Turtle Creek Chorale 예술감독)


 2년에 한번 미국 합창단 감독 협회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나는 이 블로그를 오클라호마시티에 머무르면서 쓰고 있다. 합창대회는 오늘 저녁 라흐마니노프의 영광스러운 All-night Vigil의 공연과 함께 끝난다. 나는 내 눈이 오후 10시 15분에 시작하는 이 콘서트를 볼 수 있도록 깨어 있기를 희망한다. 예상컨대 내 두 귀는 쭉 열려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오클라호마시티의 전국합창제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내가 틀렸다! 영국합창음악의 역사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합창음악분야에 이르는 환상적인 5일이었다. 늘 그러하듯 합창대회에서 모든 것을 얻었다.

 많은 훌륭한 합창단이 이번 주에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 있어 가장 하이라이트는 인천시립합창단이었다. 다양한 목소리 톤과 독특한 사운드, 창의적인 프로그램 등이 모두 어우러져 거룩한 콘서트를 창조해냈다. 나는 또한 유니폼이 환상적이었다고 언급하고자 한다. 남자합창단은 진한 보랏빛 가운과 하얀 바지를 입고 있었다.(가운은 우리의 전형적인 목욕가운과 비슷해 보였다.) 여성 합창단은 밝은 옥색의 기모노 비슷한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과 떨어져 지휘자는 파스텔 톤 복숭아 색 가운을 입고 있었다. 많은 것처럼 들리지만, 무대위에 선 합창단은 아시아 예술의 화려한 한 부분이었다.


 나는 또한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다시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나의 예전 교수님들과 함께 그들을 방문하였다 완전히 훌륭한 합창대회였다. 다음 ACDA 전국대회는 2011년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내 목표는 나의 Turtle Creek합창단 회원 225명 모두를 데리고 참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파스텔 톤 복숭아 색 가운을 입을지는 모르겠다.


Musical Mayhem by Paul Carey, composer

(http://paulcarey440.blogspot.com/)

Sunday, March 29, 2009

Paul Carey

(작곡가)



2009 ACDA 공연 - 인천시립합창단

 안녕! 이건 나의 첫 블로그입니다. 우후-

나는 몇 주 전 다녀왔던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ACDA 50주년 기념 컨벤션에서 공연한 합창단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조금 식어있던 나를 열광하게 만들었지만, 나는 단지 놀라운 지휘를 한 윤학원 지휘자와 인천시립합창단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들의 프로그램은 그들의 민속음악을 현대화한 3개의 곡과 휘태커의 'When David Heard'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한국음악은 전부 우효원이라는 젊은 작곡가에 의한, 믿을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인 곡들로 관중들의 입을 전부 막아버렸습니다. 이 곡들은 다양한 단계의 조명과 무대효과, 북의 울림, 번갈아 노래 부르는(응답식의) 공간적 배치, 무대의 움직임 등을 선사했습니다. 이 음악은 굉장히 힘 있고 창조적인 다양한 레벨을 넘나들었으며, 휘태커의 곡이 개입되어서 방해할 필요는 없었습니다.(휘태커를 공격하려는 도는 아닙니다) 나는 그들이 미국합창음악을 부르는 쇼케이스에 몰두했음을 확신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동안 공연 전체를 그 고유의 핵심 레퍼토리로 우리에게 들려주기를 바랬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들은 28~45살의 50여명의 헌신적인 전문적인 싱어로 이루어진 합창단이지만, 그들의 소리는 마치 150여명 싱어가 최대로 낸 소리와 같았습니다. 나는 150명의 목소리를 가진 시카고 심포니 코러스에서 그것(쇤베르크의 모세 그리고 아론, Boulez 지휘)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ff악절을 통해 고함을 치고(몇 주를 통 틀어 소리의 덩어리와 믿을 수 없이 오버톤 된 결과물로 콘서트 장을 울린 단 하나의 합창단이었다.) 어떤 때에는 pp성격으로 전환하며 하나의 톤 컬러를 가진 현재의 많은 우리 미국합창단들보다 더 생생하게 묘사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지휘자는 -작은 제스처를 사용하여 원하는 다른 소리를 창조함으로- 오버스런 지휘를 하지 않는 모든 지휘자들에게 큰 교육이 되었고 모두를 강타하며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윤학원 지휘자는 때때로 그의 작은 몸짓만으로도 그가 원하는 소리를 낼 수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평평한 콘솔과 같아 보였습니다. 확실히 합창단은 놀라운 훈련과 최상이 목표를 공유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악보, 그리고 공연은 진가를 알아보는 관중들에게 특히 사랑 받았습니다. 그들이 스테이지를 떠나자마자 그들이 들려준 매우 재미있는 공연 덕에 우리는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손을 흔들고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었습니다. 나는 내가 들은 것 중 최고의 합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짜로 좋은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매우 운이 좋게도 시카고로 돌아오는 길에 윤학원 지휘자와 인천시립합창단을 공항에서 만났습니다. 나는 나를 소개하고 어린아이처럼 마치 메이저리그 야구 영웅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이 공연에 대해 마구 얘기했습니다. 윤학원 감독과 그의 합창단은 굉장히 친절하고, 내가 무엇을 했는가를 묻고, 그리고 우리는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디바의 태도는 없었습니다. 단지 놀랍고, 상냥하고, 방긋 웃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윤 교수님께
 
(중략) 미국 전역에서 온 제 동료들은 인천시립합창단의 합창에 기가 죽었습니다. ACDA 국제경연대회에서의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은 경이롭고, 소름 돋을 정도로 오싹하였으며, 영감어린 공연이었습니다. 이는 저희 모두에게 새로운 공연 기준을 보여주었습니다.
 
귀하께서도 공연에 만족하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ACDA의 오십년 역사에 저희 멤버들이 콘서트의 첫 곡 연주에 그처럼 발을 구르며 환호하는 모습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귀하의 공연에 우리가 그만큼 감탄하였다는 반증입니다.
 
합창단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우(효원) 선생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녀의 음악은 정말 매력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우 선생님이 무척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 한미 양국의 깊은 우정에 크게 공헌한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귀하와 인천시립합창단은 한국과 인천을 알리는 매우 영향력있는 외교관이었습니다.
 

2010년 5월에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을 담아 보냅니다.
 

- 제리 맥코이(Jerry McCoy, ACDA 총재) -

 

 
윤 교수님께

(중략) 오클라호마에서 귀하를 다시 만나고 또한 훌륭한 연주를 보게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거기에 있었던 나의 모든 제자들은 이번 컨벤션에서 들었던 모든 연주중 귀하의 연주가 단연코 가장 흥분되는 연주였다는데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 사이먼 캐링톤(예일음악원 합창지휘 교수, 예일스콜라칸토룸 지휘자)

 

“처음 곡을 연주한 후에 기립박수가 나온 합창단은 인천시립합창단 뿐이다.'

- Brent Ballweg 교수(ACDA Natioval Convention 운영위원) -

 

“힘 있으면서도 정교한 다양한 색깔을 표현한 놀라운 합창단이었다”

- Dr. Mark Jennings (Truman State University 교수) -

 

“인천시립합창단의 완벽한 블렌딩과 믿을 수 없이 힘찬 합창소리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Superb blending and unbelievably powerful choral sound)”

- Dr. Paul Hondorp (Western Kentucky University) -

 

“인천시립합창단은 위대한 합창단(Great choir)이다.”

- Kenneth Jennings(St. Olaf Choir 지휘자)


by Joe & Soohy 2010. 5. 23. 02:32


사랑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by Joe & Soohy 2010. 5. 23. 01:10

20대의 마지막에 서서..

하루하루의 삶을 돌아보고 곱씹어보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나는, 부족한게 없는 삶을 살았고, 그 때문에 많은 부분 의지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의 삶이 그렇지 않다는 것과, 그럴 수 없다는 것 역시도 잘 알고있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도, 나를 믿어 준 만큼.. 힘들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고,

사랑에 대한, 인생에 대한 책임 역시도 가지고 있어야 하기에...


지금까지의 삶의 좋은 점은 가져가더라도,

아직까지 아이같이 남아있는 모습들을 점점 지우려는 연습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꿈은, 이제 그만꾸고... 그 꿈을 나중에 있을 우리 아이들이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전해주는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사랑은 가끔, 사람을 현실적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혹자는, 현실이 사랑을 힘들게 한다고 하지만 말이다.
by Joe & Soohy 2010. 5. 18. 13:50


by Joe & Soohy 2010. 5. 15. 15:52

오늘 부고를 접하였습니다.
군대 있을때 후임이였던 '김경남' 후임의 아버님이 갑작스럽게 운명하셨다고 합니다.
좋은 곳 가셨을꺼라 확신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Joe & Soohy 2010. 5. 14. 12:35
by Joe & Soohy 2010. 5. 13. 17:51

이것저것 너무 많이 주워먹은 5월의 어느날...

...... 힘들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by Joe & Soohy 2010. 5. 8. 20:54

사랑이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

10대와, 20대와, 30대가 같지 않는 것처럼, 40대와 50대와 60대도 다를것이다.


난 꿈꾸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언제까지나 순수한 마음으로 아무런 걱정없이 상대방의 인격과 배려를 존중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10년이 지나도, 그 이상이 되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이다.


세상은 정말 좁으면서도 넓었다.

세상은 변하고, 모든 사람이 현실적인 관점에서만 득과 실을 따질거라 생각했다.

경중의 차이가 있다면, 그걸 중화시키는 무언가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대 후반의 마지막에 서서

모든 가치를 떠나, 사랑만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없었다. 일을 했을때 더욱 그랬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있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서로를 만나기 위해 돌아온 사람이 있었다.

누가 먼저이기 이전에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믿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짝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다만, 만날 수 있는지의 문제는 조금 별개겠지만...


서로를 만난, 서로의 삶의 접점에서 잡지 못하면,

그 다음 접점은 언제 다시 내게 돌아올 지 모른다.

그래서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다시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야 한다.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by Joe & Soohy 2010. 5. 7. 02:14
by Joe & Soohy 2010. 4. 26. 23:57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라, 한국을 떠나지 않고 살려는 나에게...

인생의 오랜 적수였던 영어야.

난 너랑 싸우고 싶지 않지만.. 이젠 서로 피할 수가 없게 되어 버린 것 같다.

좋아하는 것에 인생의 모두를 걸 수 있는 세상은 없는걸까.

영어가 아니더라도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 사람들에게는 많을텐데...

아무튼, 친구가 되기 전까지.. 한 번 싸워보자꾸나.
by Joe & Soohy 2010. 4. 18. 23:51

by Joe & Soohy 2010. 4. 17. 01:06

아이폰 OS 4.0이 공개되었습니다.

멀티테스킹과 그룹아이콘, SMS/MMS 검색기능, 백그라운드 월페이퍼 등 사용자 기능과

아이애드와 API를 통한 멀티테스킹 방법 등 개발자를 위한 기능,

마지막으로 모바일 오피스 등 기업관련 기능 등 총 100여가지의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2~3달 뒤에 찾아오게 될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iPhone 3GS, iPod touch 3G 만 해당되며

아쉽게도 iPhone 3G, iPod touch 1G, 2G는 지원이 안될 것 같습니다.


새벽에 4.0 베타를 받아다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10시간 동안 아이폰이 죽어버렸습니다.

정말 베타 업그레이드는 못 할 일이네요.


암튼, 애플의 사후 마케팅은 국내에 비하면 한 수 위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충성도가 높은게 아닌가 싶네요.
by Joe & Soohy 2010. 4. 9. 21:56

2010. 4. 8
by Joe & Soohy 2010. 4. 8. 11:27
집에서부터 이대까지 자전거를 타고 어플리케이션을 테스트했습니다.
완벽하게 맞는 것은 아니지만, 95%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네요.

무료버전으로 테스트 했는데, 유료버전을 구매하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어플이 중간에 2번 소리소문없이 멈춰버리는데...
안정성만 담보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결과 화면입니다.

by Joe & Soohy 2010. 4. 5. 15:10
오랜만에 종윤이와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연락이 왜 이리 안되었나 싶었는데... 얘기를 들으니 왠지 미안해지는 건......

소소한 일 좀 보고나서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커피나 마시러 가자고해서 따라갔더니.. 저녁을 사주는 못 된(?) 녀석...
미안한 마음에 아이스크림을 샀다.
나중에 데려가서 곱창이나 먹여야지...

종윤이랑 얘기를 하고 있으면...
누구나 한 명쯤은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지 않은가.

"이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꼭 만나도록 예정된 사람은 아니였을까.."

그런 친구인 것 같다.
삶에 있어 정도를 지키면서 합리적인 방향을 이끌어주는 판단들과 추진력.
나에게는 많이 부족한 것을 녀석은 가지고 있지만,
더 대단하다고 느끼는 점은, 항상 겸손하고 상대방을 바라봐준다는 것이다.

고맙다. 종윤아.






by Joe & Soohy 2010. 3. 8. 01:58
지난 학기가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1기 선배님들이 강의실 문을 열고 수업에 들어오실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아쉬운 인연도 인연이요.

반가운 인연도 인연인지라...

조금은 많아지고, 조교로써 업무가 늘어나서 정신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3기분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적응하실 수 있도록 돕고...

빨리 따듯한 분위기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마 한 달쯤 지나면 이미 다들 친해져 있으시겠지만...

각자의 노력과 마음씨 하나하나가 문화를 만들고

수업의 효율과 학습 성과를 결정짓는 것이 사실이기에...

부담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토요일에는 발표하실분이 몇 분이나 될련지...

다들 다음 주 생각하시고 금주에 준비를 안하실 듯 싶은데...

내일 새벽에 야간작업 좀 해야겠다.


아침에 일찍 나가봐야하는데 빨리 자야겠다...

왠지 가슴이 휑한 밤이네... 왜그럴꼬...

by Joe & Soohy 2010. 3. 5. 02:11


베타테스터가 되기 위한 이유
 : 블로그의 첫페이지 구성의 자율성을 얼마나 잘 이끌어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오랫동안 사용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음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 Copy & Paste, 무제한 업로드, 상업적 환경 최소화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기능
 : 블로그 배경음악 적용시, 페이지마다 리로드 되는 현상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 티스토리 크리스탈 책도장 수령했던 일

본인이 사용하는 환경
 : 운영체제 - MAC OSX 10.6.2 / 웹브라우저 - 사파리 4.0.4(build 6531.21.10) / 맥북프로 15'
by Joe & Soohy 2010. 3. 4. 10:37

by Joe & Soohy 2010. 2. 19. 13:47


을지로3가에서 오금까지 3호선을 타봤습니다.
평소 3호선을 탈 일이 없는 저로서는 낮선 광경들...
특히 오금역은 넓어지고 깨끗해졌습니다.

고속터미널 가기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by Joe & Soohy 2010. 2. 19. 03:15

스타크래프트 2 테스터에 당첨되었습니다.
하지만 맥용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없네요..

이거야말로 그림의 떡...
by Joe & Soohy 2010. 2. 18. 11:25

두 가지 파일이 필요합니다.

설치하고 사파리를 재시작 해주세요~

by Joe & Soohy 2010. 2. 16. 03:51

윈도우즈 폰 7이 발표되었다.

MS가 발표하기전에 삼성이 Bada를 발표하였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만큼이나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그저.. 아이폰 + 안드로이드 + 심비안 OS의 뽕짝이였다.
반년동안 개발자들 동원해서 만든것은 기존의 것을 철저하게 답습했을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물론 삼성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이지만
자기만의 색깔이 전혀없이 상대방의 장점만 뒤섞어놓아서 장기적으로도 어떻게 변화되어 나갈지 종잡을수가 없다. 그저 시장의 트랜드를 따라 꾸준히 맞춰가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외신조차도 철저하게 혹평한 바다는 윈도우즈 폰 7이 발표되면서 완전히 가라앉았다.

MS는 Zune의 UI를 일부 계승하면서 독자적인 모습의 OS를 발표했다.
아이폰이 그래픽 아이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면
MS는 철저하게 텍스트와 공간지향적인 구성으로 커버했다.
물론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향상된 그래픽이 나타나지만 말이다.

금일 발표된 영상은 위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바다는 특별하게 링크를 걸 영상이 없다..
궁금하시다면 검색을 해서 찾아보시길 바라며...
by Joe & Soohy 2010. 2. 16. 02:1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by Joe & Soohy 2010. 1. 31. 16:23

아이패드가 발표된지도 23시간이 다 되어간다. 아마도 이 글을 마칠때쯤이면 24시간에 가까워질지도 모르겠다. 사실 새벽에 아이패드의 출시를 보며 느낀 감정은 실로 복잡했다. 약 2년여에 걸친 애플 생활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애플의 충성도는 매우 높아진 상태였고, 아마 어느정도 수준이면 '역시 애플! 역시 스티브잡스!'라고 외치며 환호하고 있었을것이 분명했다. 무척 기대하고 본 영화가 기대 때문인지 그저 그렇다고 느끼는 것마냥 아이패드는 애물단지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곱씹어보니 애플의 승부수는 아이패드가 아니였다. 아이패드는 그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징 된 툴이였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애플 유저들은 OSX 기반의 아이패드를 기다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것이 맥북에어는 너무 비싸고 맥북이나 맥북프로는 들고 다니기에 무게가 조금은 부담스러울수도 있다. 타블렛 제품으로 나온다고 루머는 공식화된 상태에서 다른 타블렛처럼 그림도 그리고 스크린에 필기도 하는, 타 운영체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능들을 맥 OS 운영체제 안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구현되기를 바랬고, 아이맥이나 맥북으로 만든 키노트를 가볍게 들고가서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있는, 수업시간에 강의를 녹음하고 받아적을 수 있는.. 무언가를 바란 것이 사실이다. '그런게 타블렛이 아니면 대체 무엇이 타블렛이란 말인가?'라는 명제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아니 빠져나오기 싫었다.

스티브잡스는 이런 예측을 보기좋게 부셔버렸다. 아니 아예 이런 그림은 생각지도 않았다고 말하는게 정답일 것이다. 애초에 펜으로 쓰는 타블렛은 생각지도 않았고, OS X 기반은 논외였다. 만약 내 바람데로 제품을 출시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우선 맥북에어 라인업과의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맥북에어의 주된 용도는 작업보다는 프리젠테이션이나 외부에서 많은 작업을 하는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고있다.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맥북프로를 사지 절대로 같은돈을 주고 맥북에어를 사지 않는다. 휴대성을 제외하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패드가 OS X 기반으로 나오고 무게도 더 줄고, 키노트 등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면? 아마도 맥북과 아이패드 조합 또는 아이맥 아이패드 조합으로 매킨토시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 애플은 맥북에어라는 시장을 버려야할지도 모른다. 맥북에어의 시장은 맥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유인하는 시장이지 타 운영체제의 사용자를 유인하는 시장은 아니기에 매킨토시 유저사이에서의 제살 깎아먹기의 이동이 주가 될 것이다. 그리고 과거부터 누누히 잡스가 그랬던 것 같다. "우리에게 타블렛은 필요없다."라고 말이다.

그런 스티브잡스가 타블렛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제품이 될거라는 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OS X를 설치한 타블렛이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제품이 될 수 있을까? 그의 인생에서 가장 위험이 높아서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니라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이패드를 구상하게 된 것은 아마도 아이팟터치, 아이폰을 통해 앱스토어라는 어마어마한 컨텐츠 시장의 성공과 그로 인해 다른 시장 진입자들을 철저하게 무력화시킨 막강한 힘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구축하고 싶어졌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마침 전자책 시장은 아마존의 킨들로 새로우면서 성공한 시장으로 만들어졌다. 과거 Mp3도 그랬다. 단순히 Mp3로 시작한 아이팟은 아이팟터치가 되며 Mp3를 넘어서는 기계가 되어버렸다. 단순히 전자책 시장이지만, 아이패드는 전자책을 넘어서는 기계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였을 것이다. 왜? 애플이니까. 앱스토어를 구축한 전례가 있으니까. 그리고 그런 부분의 최고의 노하우는 애플만이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에 출판 공급업체와의 계약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건 사실로 밝혀졌다.

아이북(iBook)이라는 새로운 어플이 등장했다.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이 어플은 킨들처럼 서적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도 초야에 재능있는 다양한 작가들이 등장하게 될 것이고, 과거 개발자들과 같이 수익배분을 통해서 작가들이 좀 더 수월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게 될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하드웨어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자책이 아닌 전방위 엔터테인먼트 머신으로 격상시키면서 개발자들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렛폼을 제공하였으며, 운영체제또한 특별한 교육없이 기존의 경험만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아이폰 OS를 사용하였다. 아마 엄청난 속도로 아이패드에 대한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애플의 아이패드 발표 당일 주가의 흐름이 말해주듯, 아이패드는 하드웨어로서의 특별한 매리트를 청중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스티브잡스의 키노트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다.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페이스를 제외하고는 그저 커진 아이팟터치로 보일 뿐이였다. 앞서 언급했듯이 나와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것은 기존에 없는 혁신적인 무언가를 원했던 것이였기 때문이였다. 혁신적인 장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아이패드는 그 둘 모두를 그렇게 외면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떤 시점부터 주가가 치솟기 시작했다. 바로 가격이 나온 시점이였다.

아마존의 킨들은 489$로 전자책과 관련된 기능을 담고 있으며, e-ink를 사용하기 때문에 컬러 디스플레이가 아니다. 스티브잡스는 넷북을 타겟으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었기에 가격에 대해서도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저렴해도 700달러 정도겠지... 싶었다. 요즘 넷북은 말만 넷북이지 노트북이나 마찬가지다. 초기 넷북은 저렴한 프로세서에 저용량의 SSD를 달고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이랑 간단한 문서작업을 한다고 나왔지만, 사용자들이 요구를 반영한다고 고용량 HDD를 달고, 시디롬 없다고 불편하다고 내장시키고, 이것저것 붙여대다보니 결국 가벼운 노트북이 되어가고 있었다. 넷북이 100만원이 넘고 있는 걸 보고 있노라면.. '왜 저걸 넷북으로 부르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999$라는 가격이 표시되었을때 장내는 싸늘했다. '스티브잡스가 미쳤구나.'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499$'라는 가격이 나타났을때 주가는 폭등했다. 왜냐고?

킨들이랑 10$차이. 용량은 킨들의 배가 넘고, 칼라 디스플레이에, 전자책 말고도 인터넷, 일정관리, 사진, 음악, 비디오, 게임 등을 할 수 있는데다가 아이팟터치에서 쓰던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기계. 전자책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킨들을 단돈 10$ 차이라는 금액이 한없이 초라하게 만들고 있었다. '킨들은 e-ink를 장착한 전자책 전용 단말기야'라는 생각으로 애써 외면하려해도 지원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고려하면 허리케인 수준이였다. 심지어는 킨들을 제 값주고 사는게 혹시 사기당하는게 아닐까 싶기까지 했다. 게다가 넷북이랑 비교하는것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사실 넷북은 인터넷하고 문서작업하는 용도로 저렴하게 만든 노트북인자나'라고 생각하게되고, 아이패드는 인터넷과 문서작업의 용도를 모두 지원하고 있었다. 게다가 아이폰OS를 채용하여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 저렴한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낮은 퍼포먼스로 눈시울을 적시던 넷북과 비교하면 아이패드의 속도는 노트북이 부럽지 않은 수준이였으니까... 그러면서도 넷북을 사용함으로서 소비자가 기대하는 기능들은 대부분 지원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아이팟터치의 가격이 얼마인 줄 아는가? 8G 199$, 32G 299$, 64G 399$이다. 아이패드는 16G 499$, 32G 599$, 64G 699$이다. 3G망을 사용하면 130$가 각각 더 붙기 때문에 최고가가 829$가 된다. 그리고 맥북이 999$, 학생할인을 받으면 899$이다. 가격대가 겹치지 않으면서 시장도 나름대로 적절한 균형과 목적성을 유지하고 있다. 휴대가 필요하면 저렴한 아이팟터치로, 큰 화면과 일부 노트북의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아이패드를, 그리고 노트북을 쓰고 싶다면 맥북으로 가라는 의미가 된다. 이 가격책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아마도 가격은 당분간 이 상태로 유지되면서 기종만 바뀌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들 정도이다.

정리하자면, 아이패드는 타블렛이라는 기계로 보면 안된다. 컨텐츠 사업을 위한 충실한 보조장비라고 보는 것이 옳다. 애플은 모바일 회사로서의 영향력에 대해 연설을 했지만 내 생각에는 컨텐츠 회사로서의 영향력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 역시 그 점을 알고 있겠지만 앉아서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이 분야의 애플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애플이 제조회사에서 무형의 가치를 현금화 시키는 회사로 성장해가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사업의 방향은 어쩌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어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다. 대한민국에도 이런 사고를 하고 이윤을 내는 기업이 빨리 등장하기를 진심으로 빌어본다.


by Joe & Soohy 2010. 1. 29. 02:33

드디어 베일을 벗은 아이패드.
일단 운영체제가 아이폰OS를 따라가기 때문에 태블렛PC의 영역은 아니다.
컨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툴로써의 역할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북(iBook)이라는 출판물 유통 시장이 눈에 띈다.

아이워크 제품군을 추가시켜서 비지니스 기능도 일부 가능해지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어려울것이 예상된다.

대부분 아이폰에서 만나본 것들인지라 신선함은 덜하지만
499달러라는 착한 가격은 여러 경쟁업체를 압도할 것이 확실시 된다.

가정용 디바이스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 매우 기대가 되는 제품이다.

by Joe & Soohy 2010. 1.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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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e & Soohy 2010. 1. 26. 12:53

by Joe & Soohy 2010. 1. 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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