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Shuffle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질러버렸다.
아이팟 서플보다는 나노가 더 멋질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본다던가 하는 것들은 핸드폰으로 가능하기에 배재했다.
사실 핸드폰으로 mp3를 듣지만, 음악듣다보면 배터리가 너무 빨리 나가버려서, 본래의 용도인 전화를 못하는 경우가 간혹 생겨서 구매를 결심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아이팟 서플... 기능 전혀없다.
무작위 랜덤. 일반 재생. 끝. 이퀄라이저? 이런거 전혀없다. 그저 심플 또 심플...
512M가 8만원도 안되었으니 가격의 메리트는 있고, 나야 음악만 들을 거니까, 다른 건 필요가 없다.
단지 좀 걱정이 되는것은, 너무 길지 않을까하는 의구심과, 재생시간은 많이 갈까? 하는 점이다.
USB로도 쓸 수 있으니 그렇게 쓰도록하고,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애플의 제품을 소장한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팟 서플 가지고 너무 의미두지마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럼 애플 노트북이라도 사라는건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상품이 도착하면 실사진을 한 번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다~

by Joe & Soohy 2006. 4. 7.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