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사진


버스를 탔다. 버스 승차료는 1元(130원)이다. 차장아주머니들이 버스에 올르면 찾아다니며 돈을 받는다.

동물원


개띠라서 너무 행복해요?


동물원에 온 목적은, 중국의 명물인 팬더를 보기 위해서였다.
동물원이 워낙 넓어서 다 둘러보면 하루가 걸릴 것 같았다.
입구에 개들 상이 있다. 올해가 개띠라서 그렇다고 한다.
돼지띠는 내년에 가면 볼 수 있겠지? 아마도...

차표 25장 - 전세내다


동물원차


입구에 코끼리 열차 같은것이 보인다. 저거 타자고해서 탔더니 100元(13000원)이라고 했다. 다 돌면 다리가 아플것 같고 시간도 많이 걸릴거라 생각해서 표를 주는데 다발을 주는 것이다. 이상해서 생각해보니...이 차를 우리가족이 전세내어버렸다. 실제로는 1인당 4원자리 버스인데, 사람이 다 차야지만 운행하는 아주 암담한 구조로 되어있다.
아무튼 편하게 이동했으니 좋긴 좋았지만, 타고 돌아다니면서 중국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감당해야했다. 중국의 부모들은 우리가 구경하러 차에서 내린사이 아이들에게 차에 태워서 사진찍는것이 고작이였으니 말이다.

동물원 사진 - 근데 왜 파충류가 많을까...


동물들은 무척 많이 보았다. 일일이 열거하기 그래서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다.

공안(경찰)차


중국에도 한국처럼 경찰이 있다. 공안이라고 하는데 한 장 찍어봤다.

팬더하우스


동물원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팬더하우스에 입성했다.
이쁜 팬더를 기대했던 어머니와 나는 너무나 꼬질꼬질하게 때가 낀 팬더들 앞에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사육사도 먹이만 주고 가버리는 것 같다. 목욕시킬물이 없는걸까...

먹이만 보면 좋아라...한다


절망 팬더 모드;

by Joe & Soohy 2006. 2. 11.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