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오리집 입구


북경오리집 실내


북경오리 자르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북경오리집이다. 북경에 왔으니 유명하다는 오리를 시키긴 했는데...
북경오리를 손수 칼질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당신은 몇번째 북경오리를 드시고 계십니다'라는 문구가 찍힌 증서도 준다. 맛은 뭐 그저 그렇지만 너무 느끼했다.
특히 오리껍질의 비린 냄새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기념으로는 먹어도 맛으로는 먹고싶은 마음이 없다.

왕푸징


신동안시장


북경의 명동이라는 왕푸징. 엄청 기대하고 신동안시장에 갔다. 엉성한 에스컬레이터위치, 끝마무리 요상한 페인트칠등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다. 물론 중국사람들이야 이정도도 멋지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중국사람들이 허풍이 심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다. 겉으로는 번지르르한 건물도, 실내는 우리나라 재개발 아파트만도 못할때가 많다.

성당


유명한 성당이라는데 실내는 가보지 못했다. 겉으로는 멋지지만 안에는 조각하나도 없을 것 가다.

헌혈차


중국에도 헌혈자가 있었다. 적십자사는 역시 세계에 위력을 떨치는구나...
헌혈을 하고 싶었지만 묘하게 생긴 버스와, 비위생에 따른 압박감 때문에 그만두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병원균으로 살 순 없지 않은가;
물론 의료적인 차라 그럴리 없지만 찜짐한 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북경스타벅스


북경스타벅스 메뉴판


북경에도 스타벅스가 있었다. 돈이 없으면 마땅히 쉴 곳도 없는 동네라 눈물을 머금고 들어갔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좀 다른것이 있는데, 여기는 아르바이트생이 없고 직업으로 일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여기에 있는 점원들은 영어도 능통하다.
또 가게에서 셀프로 치우는 개념이 없다. 스타벅스든, KFC든, 맥도날드든 그 어디라도 먹고 나두면 된다. 그렇게라도 일거리를 줘야 한다는게 예의라는 사람도 있다.
가격은 15∼25元. 대략 2000원에서 3300원정도이고, 중국의 보통 서민들이 오기에는 쫌 비싼 가격인 것 같다.
커피 자판기가 없어서 이렇게 커피를 먹을 수 밖에 없는것도 아쉬움이다.
by Joe & Soohy 2006. 2. 9.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