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는 금일로서 사랑하는 '웅진홀딩스'와의 추억이 마무리 되었다.

대외적으로 회사가 어떻게 비춰질까의 문제를 떠나서,

웅진 그룹은 정말 착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서로서로를 아껴주고, 정말 식구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늘 행복과 즐거움이 있었던 직장이였다.

 

결혼과 맞물려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결정을 내려야 했지만

사랑하는 동기들과 선후배님들, 존경하는 본부장님, 부문장님, 팀장님, ...

다시 없는 좋은 분들을 뵈었고, 항상 노력할 수 있는 동기를 주셔서 열심히 배울 수 있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밖에는 못 할 것 같다.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업무를 위해 뛰어야 하겠지만..

항상 지금의 나를 있을 수 있게 해주신 웅진 식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겠다.

 

내가 떠나는 것 만큼이나,

팀원분들, 동호회분들, 고객사분들.. 다들 아쉬워 하시겠지..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최선을 다해서 그 분들의 믿음에 어긋남이 없는 삶을 살아가자.

 

사랑하는 와이프와 언젠가 생길 자식들에게도 떳떳한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자.

 

 

감사합니다. 웅진 식구분들.

감사합니다. 웅진 에너지 식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웅진 홀딩스 식구분들..

 

열심히 살겠습니다! 또또사랑♡

by Joe & Soohy 2012. 11. 3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