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분의 배려로 '오케스트라가 드리는 최고의 행복'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이상하게도 서희태 선생님이 지휘하시는 오케스트라만 만나게 되네요..
사실 오케스트라를 예술의 전당과 같이 콘서트홀에서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지난번에는 한강에서 대한항공의 동유럽의 클래식 음악 여행때 뵈었던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공연을 찾아 다니고 그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사람에게는 계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학원 시절 여주 마임 빌리지에 있었던 CEO분들의 모임에 운 좋게 참석했는데,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샤롯데에서 공연하시던 윤영석님과 김소현님이 직접 오셔서 부르셨지요.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 우연치 않은 계기로인해 오페라나 미술, 음악에 대한 경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오케스트라 관람을 통해,
무엇이 사람들을  음악의 세계로 손짓하게 하는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많은 클래식 음악과 역사에 대해 공부해서
공연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관람기회를 준 동기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회사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by Joe & Soohy 2012. 2. 2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