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010년 10월 21일 새벽 2시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벤트 제목인 Back to Mac 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에는 맥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작은 맥OS의 지금까지 기술들과 소프트웨어 밴더들의 소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하프라이프 개발사인 밸브와 마이크로소프트도 나왔습니다.
ACSI에서 고객 만족도 1위 기업.
컨슈머 리포트에서 1위 고객 지원사
PC 매거진에서는 랩탑부문 구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네요.
여러가지 다양한 수상 경력들을 통해서 애플의 뛰어남을 말하고 있습니다.
318개(?)의 애플 리테일 스토어들.. 런던, 상하이,.. 정말 규모나 건축미가 물씬 넘치네요.
 
iLife 09버전의 패키지에 대해 스티브잡스가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iLife 11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구성은 같습니다.

iPhoto 11
- 풀 스크린 모드 (사진, 인물, 지도 등)
- 페이스북 확장기능 추가
- 사진의 이메일 전송기능
- 새로운 슬라이드쇼
- 사진을 모아 책으로 구성하는 기능
- 편지 카드
넓어진 작업화면은 좋아보입니다.
슬라이드 기능중에는 '장소(Place)'라는 버전이 있는데, 지도를 돌아다니며 슬라이드쇼가 나타나네요.
앨범뷰가 아이패드와 비슷하게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앨범별 슬라이드쇼 재생이 좀 더 간단해 졌습니다. 효과도 강화되었네요.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에 사진을 첨부할때 그냥 드레그하고 copy & paste를 하면 단순히 사진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멋지게 포장됩니다.
그리고 iPhoto 자체에 SNS 기능이 탑재되어 사진에 대한 SNS 피드백을 볼 수 있다는게 독특하네요. 
스티브잡스가 페이스북 대표님을 만난 이유가 있었군요.
음.. 그리고 사진을 마치 앨범과 같은 모양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네요. 레이아웃도 구성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이를 애플쪽으로 보내서 책이나 카드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iMovie 11
- 완전히 새로워진 오디오 편집
- 한 스탭의 이펙트 효과
- 사람 찾기(아이포토의 사람 찾는 기능과 비슷합니다)
- 뉴스와 스포츠 테마
- 무비 트레일러들
오디오 편집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별도의 클릭을 통해 오디오를 분리해서 편집했지만 이번 버전엔 화면자체에서 가능합니다.
오디오에 대한 이펙트도 원 클릭으로 가능합니다. 이펙트 버튼을 누르면 24개의 이펙트가 나오는데 선택만 하면 됩니다.
그 외에도 리플레이나 스틸샷등을 간단히 삽입할 수 있네요.
무비 트레일러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iMovie 도입부등을 실제 영화처럼 편집하고, 배우 등을 화면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물론 엔딩 크레딧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버전은 카탈로그 같은 느낌이였는데, 영화 같은 느낌을 살리려고 효과를 추가했네요.
스토리 보드 기능을 통해 영상을 특별한 순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주연배우를 소개하면서 클로즈업해서 한 사람씩 보여주는 효과 등이죠.
도입부에서 영상을 특히나 재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arageBand 11
- Flex Time
- 그루브 매칭
- 늘어난 기타 앰프와 효과
- 새로운 피아노와 기타 레슨
- "내가 어떻게 쳤더라?(How Did I Play?)"
리듬을 같이 맞추기가 편해졌습니다.
Groove Matching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기준이 되는 악기를 정하면 나머지 악기가 함께 붙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Flex time은 음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늘이거나 줄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음이 길게 끌어줘야 하는데 짧게 끝나면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기타 강좌와 피아노 강좌가 다양해졌습니다. 또한 단순히 강좌를 동영상으로 보는것만이 아니라 건반모양에 표시를 해주거나 악보상에 나타내줍니다. 그리고 강좌를 따라하다가 건반을 잘못치면 빨갛게, 문제가 있으면 노랗게 표시해줍니다. 타자연습처럼 %도 보여주네요;
강의 히스토리도 보여줍니다.
iLife가 신규 맥에는 무료, 업그레이드는 49달러입니다. 오늘부터요!!

다음 주제는 페이스타임이네요. 4개월동안 1900만명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페이스타임이 맥에서도 동작하게 되었네요.
맥 - 아이폰 - 아이팟터치에서 함께 페이스타임이 연동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다음세대 아이패드는 확실이 페이스타임이 들어가겠네요.
베타가 오늘부터 공개되는군요!
아 맥용 페이스타임 로고는 이렇습니다.


다음은 Mac OS입니다.
올것이 왔습니다. OS 10.7 Lion입니다.

맥에서 시작한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거쳐 그 흐름을 다시 맥으로 가져오려고 합니다.
iOS와 MacOS의 만남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iOS를 통해 멀티터치, 앱스토어, 홈스크린앱, 풀스크린앱, 자동 저장, App resume When Launched.

Mac OS에서 무엇을 가져오려고 했을까요.
멀티터치를 맥에서 가능하도록 고려해봤는데, 스크린에는 무리였고 트랙패드를 통해 구현했습니다.
앱스토어는 맥에서 맥앱스토어를 만드는 것으로 구현했습니다. (원클릭 다운로드, 수익구조, 자동설치 등..)
놀랍네요. 이제는 앱스토어의 노하우를 맥OS로 가져왔습니다.
홈스크린은 런치패드를 통해 구현했습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했는지... 음...

또한 익스포제, 풀스크린 앱, 대쉬보드, 스페이스 등의 기능을 모두 묶어서 Misson Control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용 앱스토어 아이콘을 실행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앱스토어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매를 하면 독에 아이콘이 날라가서 아이폰처럼 로드와 설치를 거쳐 아이콘이 생깁니다.

런치패드 아이콘을 누르면 마치 아이패드처럼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용자 경험을 데스크탑/랩탑의 영역까지 확장하려고 하는군요.
당연한것이겠지만, 생각보다 더 이르게 등장했네요..
한마디로 느낌을 말하자면.. 맥OS가 iOS가 된 느낌입니다. 

미션컨트롤이 앞서 설명했듯이 익스포제, 풀스크린앱, 대쉬보드, 스페이스를 통합했는데 모습이 바로 이렇습니다.
뭐랄까.. 화면 구성이 좀 더 방대해졌네요. 그리고 창 밑에 귀엽게도 아이콘이 있네요.

2011년 여름에 Mac OS X 10.7 사자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맥용 앱스토어는 금일부터 90일 안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애플 수익의 33%가 맥에서 나오고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7%에 이른다고 합니다.

오우, 하나 더 있다는군요.
그것은.... 맥과 아이패드의 만남이라는데요.

이런 다양한 속성이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만나게 할까요?

와우 신형 맥북 에어네요.
0.11 ~ 0.68인치의 두께.. 2.9 파운드의 무게.. 유니바디의 등장입니다.

13.3인치 LED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440 x 900
코어 2 듀어 프로세서
GeForce 320m
풀사이즈 키보드
멀티터치 트랙패드
페이스타임용 카메라
무선랜(802.11n) 웹서핑 7시간. 대기시간 30일.
SSD는 플래쉬 메모리 형태로 들어가네요.

와우 11.6인치(1333 x 768)도 등장했네요.
5시간 무선랜에 대기시간 30일이네요.

새로운 맥북에어의 가격은 이렇습니다.

오늘부터 판매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램이 2G로 고정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물론 SSD가 있으니 속도는 그럭저럭 쓸만하겠지만... 그래도 2G는 아쉽죠.. 4G만 되었어도...
애플 사이트가니 4G까지 지원하네요. 근데 온보드라 결국 구매할때 옵션에 추가하는 방법 뿐인가요;;

그래도 간지나네요. 점점 찌그러지기 좋은 두께로 가는 것 같아 인상적이네요.
가격이 많이 착해져서 에어 구경하기 좋아지겠네요 :)

아.. 이제 자야지...ㅠㅠ

[참고사항 : 멀티터치]

그리고 또 하나,
소프트웨어 설치 USB 드라이브라는군요.


예쁘죠?
근데... 잊어버리기는 쉬워보이네요...ㅍ_ㅍ;

자러 갑니다..슝슝!
by Joe & Soohy 2010. 10. 21. 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