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밴댕이가 한턱 쏜다고해서 횟집에 갔다.
승재가 있었다면 오지 못했을 그곳.. 우리는 참치회를 먹으로 방이동 '참치의 미'에 들어가고 있었다.

메뉴는 참치회를 시켰다.. 아 참치.. 오랜만에 먹어보는 참치.
정말 맛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이 맛을 못 봤다는게 마음이 좀 아팠다...

아마 승재가 있었다면 옥수수만 잔뜩 먹었을거다.
그도 그럴것이 승재는 회를 못 먹기 때문이다.
승재야.. 회를 못 먹는건,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를 버리는거야....ㅠㅠ

지금은 다 뱃속에서 한줌의 에너지로 변환되었겠지..ㅋㄷㅋㄷ

저게 보이는 메뉴의 다인가? 라고 궁금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아니고...
사실 나머지는 벌써 조금 먹은지라 데코레이숑이...음.
먹을때는 처절하게 먹는 밴댕이와 나.
이미 형체도 없다....

그리고 요것. 알밥!
마지막에 식사로 주셨는데 맛있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지경이였지만... 어쩌겠는가.
나중에 승재랑 종오가 이 글을 보면 조금 배아파할꺼다.
(사실 배아프라고 쓴거얌)

화요일 밤에~ 화요일 밤에~ 맛난거 먹으로 간다.
그 때는 과연 무슨 메뉴가???
by Joe & Soohy 2009. 4. 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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