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의 생일로 본 '마루 밑 아리에티'.
왜 제목이 저렇게 이해하기 힘든 이름일까 했었는데..
마루 밑에 아리에티라는 이름의 소인 소녀가 살기 때문이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여러 작품들을 봐왔지만 이번 작품만큼 잔잔하게 가는 작품도 없는 것 같다.
영상과 음향은 아름다웠지만, 이전 작품에 비해 흡입력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
평점 : ★★★

줄거리 by 네이버 영화

10cm 소녀 아리에티,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다!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빨래집게로 머리를 질끈 묶으면 작업 준비 완료!

 작업 첫 날, 인간 소년 쇼우에게 정체를 들키다! 첫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어느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온다.




마루 밑 아리에티 OST - Arrietty's Song
by Joe & Soohy 2010. 9. 2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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