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영화가 보고 싶어서, 외화이면서 머리를 쓰는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종오가 추천한 영화는 데자뷰. 이름부터 심상치 않더라니...... 정말 딱 맞는 영화를 추천해 줬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이 되네요. 모든것을 파악하려면, 휴가기간 내내 고민해도 모자랄 듯 싶기도 합니다.

네이버 평점 : 8.67 / 10점

줄거리

누구나 경험했지만... 누구도 풀 수 없었던... 미스터리 현상

때는 마디그라 축제일. 뉴올리언스의 한 부두에서 벌어진 폭파 테러 사건의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 나간 더그는 지금껏 데자뷰라고 알려졌던 현상에 대한 놀라운 수수께끼를 알게된다. 그는 테러로 희생된 수백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범인과의, 그리고 시간과의 두뇌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모든 것을 바꿀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도박에 몸을 던진것이다.

 시공의 물리적 개념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간 칼린은 수사 과정에서 범행의 피해자인 한 여인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다. 칼린이 온 미래의 시점에선 이미 죽은 피살자인 여인. 그러나 과거로 돌아간 시점에서 그녀는 부두 폭파 테러를 막을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당사자이다.

관람평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많은 스포일러와 내용들이 나와있기에 영화의 의문이나 스토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워낙 방대한 지식이 기본이 되어야 하며, 공간적인 지각이 부족하면 끝없는 의문에서 헤엄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단지 해석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닌 듯 보인다. SF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영화는 마지막까지 매력적인 영화다. 그리고 일어날 수 없는 현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 답이 없다. (이해 못하는 것이 맞다) 그렇기에 재미있고 영화에 대해서 논쟁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자고 일어나서 내일 오전에 영화를 다시 한 번 보면서 고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궁금하다. 봐도봐도 궁금하다.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DVD 대여료 1500원(다른 곳은 더 싸련지...)이 아깝지는 않은 영화이다.

개인적인 평점은 ★★★★.

by Joe & Soohy 2008. 1. 21. 02:0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