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올라온 지환이와 함께 서울여행을 했다.

시간이 하루밖에 없는지라 서둘러서 움직였다.

광화문에서 1시에 보기로 했었는데, 미리와서 광화문을 전부다 둘러본 지환이..

그럼 난 뭘 보여줘야 하니... ㅠㅠ


광화문 2번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광화문을 선택한 것은 얼마전 중앙의 공사가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출구쪽 건물로 고개를 돌리니 '녹색성장체험관'이라는 것이 보인다.
일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체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광화문을 다 보고 왔다고 하니 청계천을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가다보면 인사동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였다.
마음 같아서는 청계천 끝까지 가고 싶었지만...
그러면 지환이의 서울여행 = 청계천 으로 끝나는 것을 의미했기에 지양할 수 밖에..


출발점에서 한 샷.
아마 누구라도 여기서는 셔터를 한 번 누르지 않을까 싶다.
야간에 오면 더 아름다운데...


여기저기 눈이 남아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지 않나 싶은 곳이다.

by Joe & Soohy 2010. 2. 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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