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oe & Soohy 2009. 11. 10. 23:57
by Joe & Soohy 2009. 11. 10. 23:53

학교 은행나무 사이로...

가을이다. 전역한지가 얼마 전인데, 벌써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 왔다.
중간고사도 끝나고 한숨 돌리고 있지만, 어느샌가 다가온 겨울을 느끼며 당황할지도 모른다.
이번주를 기점으로 다시 프로젝트 모드로 돌입해야겠다.
생산정보 프로젝트는 시작도 하지 못했고, 개인적인 과제 몇가지도 손도 대지 않았다.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그렇기에 감수성이 극에 달한걸까...
우리나라 사람들을 바쁘게 살게 만드는 건 어쩌면 계절 때문이 아닐까.
늘 같은 기후라면, 시간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눈에 보이게 느낄 수 없으니까 말이다.

학교 생활도 1년 몇개월이 마지막이다. 아쉽다...
흥분하면, 언제나 다른 내가 나온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일을 보자.
1분이건 10분이건 1시간이건, 조금이라도 앞을보자.

by Joe & Soohy 2006. 11. 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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