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이었던가... 뉴스에도 소개되었지만 SK 텔레콤에서 전산장애가 있었다.

한창 기숙사에서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빠져나가고 있어서, 기숙사 중계기를 껐나 생각했다.

식당을가도, 복지타운을가도.. 불통.

문자도 안보내지고, 오지도 않는다.

휴대폰 없이 살아본적이 있었다. 잠깐이었지만, 그렇게 불편한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그런 상황도 아닌데, 휴대폰이 있는데 터지지가 않는다니...

그러고서 SK가 배상하는 금액이 총 4658만3333원이라고 한다.

전 국민을 포함해서 말이다.

우리나라 인구 4천만 잡고, SK가 절반정도 장악한다고 생각하면,

1인당 대략.. 2원인가...

해도해도 너무한다. 돈 밖에 모르는 기업... 행복날개는 무슨..

조만간 KTF로 이사해야겠다. 계속 KTF 썼지만, 이건 너무 서비스가 나쁜것 같다. 책임감도 없고.

by Joe & Soohy 2006. 6. 17.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