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화문


옹화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옹화문이다.
왜 이리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복을 빕시다!


중국 사람들은 이곳에와서 향을 피우며 소원을 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자주는 아니지만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곤하는데, 이곳은 한 달, 사람에 따라서는 주마다도 찾아와서 소원을 빈다고 한다.

서유기 관음보살


여기있는 보살상들은 모두 촬영 불가이다.
카메라로 거의 도찰해서 찍어왔다..ㅡㅡ;
이 보살은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가 아닐까 싶다.

석가모니상


이게 이 곳의 핵심상은 석가모니상이다. 크기가 집 5층높이 만하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어떻게든 전신으로 넣으려고 카메라를 바닥에다 떨구고 찍을 정도였다.

옹화궁 요도


옹화궁의 요도이다. 맨 위를 보면 건물이 3층으로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에서 본 석가모니상을 넣기 위해서 건물이 이렇게 되어있는 것이다.
바닥부터, 3층의 천장 끝까지 실내에 석가모니상이 들어가있다.
어떻게 들여놨는지는 나도 의문이다;

청나라 부요황제 3살때


청나라 부요황제 3살때 모습이라고한다. 사진이 의외로 현대적이지 않는가?
황제라도 어릴때는 다 귀여운가보다...

경극 입장전


밤에 경극을 보러 갔다. 옛 중국의 문화가 전해져온다. 분장은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의 어머니에게 독약을 주는 연기를 할때 분장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고,
음향은 중국 민속악기로된 교향악단이 연주를 한다. 내용보다는 율동이 많아서 보고나면 화려한 모션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중국어로 말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위해 무대 양 옆으로 영어 자막을 보내주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를 해석하지 못해서 보기에는 힘들었을 것 같다.
by Joe & Soohy 2006. 2. 8.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