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축제


용경협은 여름에는 뱃놀이를 하며 구경을 하는데 겨울에는 보다시피 얼음축제를 한다.
우리가 흔이 아는 빙등제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다.
제작방법은 얼음을 깎고, 그 안에 구멍을 파서 색색의 등을 꼽는다.
규모는 가옥 한 채 만한것도 있고, 이보다 작은 것도 있었다.

얼음축제 실내에서


아름답지 않은가. 실내는 얼음이 녹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영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천장은 검은 천으로 막고, 필요시에는 에어컨도 트는것 같다.

용경협 얼음비석


용경협의 규모



골짜기 하나를 전부 조각해놓은 정도의 규모.
카메라로도 그 규모를 모두 잡을수가 없었다. 부대에서 근무할때 탄약고 앞에 저런 큰 절벽이 있던곳이 있었는데, 이건 그 3배정도의 중압감이 있다.
아무튼 사람이 조각한것도 대단하지만, 엄청난 노력이 눈에 보인다.
얼음축제의 하이라이트라면 당연히 이것일것이다.
by Joe & Soohy 2006. 2. 7.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