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고등학교때 만화부였기 때문이여서가 아니라,

그 속에는 꿈과 순수한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썸머워즈는 우연히 접하게 된 영화였는데 여러가지 의미에서 즐겁게 보았다.

첫째로는,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을 참신한 시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IT관련 일을 하고 있고, 보안과 관련된 공부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해킹 등에 의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내용이 큰 주제로 대두되기 때문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보았었지만.. 호사다 마모루 감독은 시공을 넘나드는 관점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초반에는 이게 뭐지..? 라고 하면서도 마지막에는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구성... 좋다.

평점 : ★★★★ 



 
by Joe & Soohy 2011. 5. 7. 22:14